명문대진학과그이후를모두준비하는진짜교육이펼쳐진다!
“이해는나중에하고,시험에나오니일단외우자!”
중고등학생시절한번쯤들어봤을이말을다시생각해보자.최신유행어에웃음이터지는데도이해가필요한데,새로운지식을이해없이외우고보자는건공부하는사람도가르치는사람도답답하기짝이없는노릇이다.그런데안외우면다른뾰족한수가있냐고?여기그대안이있다.저자가가르치는NCA에서는역사수업에서미국남북전쟁을배울때찬성한주(州)와반대한주(州)를외우는것은별로중요하지않다.그보다는링컨대통령의동기는무엇이었는지,그전쟁이정말노예문제를해결하기위한것이라고보는지혹은반대인지,미국이지금까지겪고있는인종문제와어떤관계가있는지등에대해깊게생각하고토론하며자신의관점을차근차근만들어간다.그야말로자기생각과의견,논리를‘빌드업’하는시간이다.
저자는이렇게자료와논리에근거해분석하고자기생각을다듬고표현하는IB교육은단순암기를넘어진짜공부가가능하다고단언한다.그것도매우흥미롭고재미있는방법으로말이다.자신의선호에대해이유를생각해보는디자인수업,작가의의도를가늠하며아메리칸드림에대해생각해보는문학수업,냉전시대리더들을기발한랩으로표현하는역사수업을구경하다보면그야말로빠져들수밖에없다.이런과정을통해NCA졸업생들은프린스턴대학에서UC버클리까지,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에서예일대학까지다수의명문대에진학했고,대학에서도빼어난학습성취를거두고있다.
미래를위한교육을고민하는모든독자에게
이책에는NCA제이슨송교장과경기도교육청IB정책실행연구회신혜수연구위원이나눈대담‘IB를통해그리는미래를위한교육’도담겨있다.IB교육에대한오해와진실부터구체적인적용방향과사례,교사와학생이함께성장하는교육의길등두교사의진지한논의가깊이있게펼쳐진다.또,실제IB교육을받은NCA졸업생과IB교육을직접지도하고있는교사,자녀들의변화를옆에서목격한학부모의이야기도알차게담았다.교사와교육관계자는물론,다음세대우리아이들을위한진정한교육의지향점과방법을고민하는모든이에게좋은지침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