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빛의 섬 (불을 품은 소년)

모든 빛의 섬 (불을 품은 소년)

$20.00
Description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람다 문학상 수상 작가 TJ 클룬의 역작!
《모든 빛의 섬: 불을 품은 소년》은 지금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작가 TJ 클룬의 신작 장편소설로, 모든 것을 다 바쳐 일군 삶과 마침내 찾은 가족을 세상의 억압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저항의 이야기다. 소외되고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애쓰는 한 가족의 명랑한 분투기이기도 하다. 모든 등장인물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매 장면이 사랑스러운 이 작품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나아가 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닌 자신을 본래 모습으로 사랑해주는 사이야말로 진정한 ‘가족’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TJ 클룬은 소설 속 메시지를 판타지 장르를 통해 사랑스럽게 전달한다. 판타지의 비현실적 요소와 상황은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좀 더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인디펜던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024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판타지’ 위너, 2025년 로커스 어워드 ‘판타지 부문’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르적 재미와 시의적절한 메시지를 모두 갖춘 《모든 빛의 섬》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 수많은 팬아트를 쏟아내며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책이다.
저자

TJ클룬TJKLUNE

세상의가장자리에서직조하는무경계사랑,가장여린빛의틈새를아로새기는작가.TJ클룬의작품은책을읽은모든이에게무한한다정함을보낸다.그누가우리를깎아내릴지라도모두그자체로사랑하고,사랑받을가치가있는존재라고.각자가품은상처는그의세계를만나유일하고아름다운자신만의세계로꽃핀다.

2014년《IntoThisRiverIDrown》으로람다문학상을수상했고,2016년《Withered+Sere》로플로리다출판협회도서상SF/판타지분야의골드메달위너로선정되었다.대표작《벼랑위의집:아서와선택된아이들》은미국에서2020년출간이후독자들의입소문으로뉴욕타임스,USA투데이,워싱턴포스트베스트셀러가되었고,아마존판타지분야1위에올랐다.이소설은TJ클룬이팬덤을가진작가로도약하는데결정적역할을하였으며2021년미국도서관협회에서주관하는알렉스어워드를비롯해많은상을탔다.국내에서는2021년출간후주요서점베스트셀러에올랐고2022년청소년교양도서로선정되었다.

2022년작《시간이멈추는찻집:휴고와조각난영혼들》은로커스어워드‘판타지부문’파이널리스트에올랐고버즈피드선정2022년최고의책으로뽑혔다.뉴욕타임스,USA투데이,월스트리트저널베스트셀러에랭크되기도하며TJ클룬은이작품으로판타지/SF분야에서문학성과대중성,보편성과고유성을모두아우르는독보적인작가로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인기에힘입어2024년《벼랑위의집》이후의이야기를담은《모든빛의섬:불을품은소년》을출간했다.출간즉시뉴욕타임스,USA투데이,인디펜던트베스트셀러1위에등극했고2024년굿리즈초이스어워드‘국자들이가장좋아하는판타지’위너,2025년로커스어워드‘판타지부문’파이널리스트에이름을올렸다.

출판사 서평

2025년로커스어워드‘판타지부문’파이널리스트
2024년굿리즈초이스어워드‘독자들이가장좋아하는판타지’위너
뉴욕타임스,USA투데이,인디펜던트베스트셀러1위

친절로무장한존재들이빚어낸저항의빛
사랑하는이들을지키기위한명랑한분투기

마법적존재와비마법적존재가함께살아가는세상.마법적존재인한남자가저주받은섬에발을딛었다.마르시아스섬으로알려진이곳은오래전사람의발길이끊겼고,그역시아주어린시절여기를떠났다.나무도,꽃도,날개달린여자도,마르시아스섬모든존재가그를알아보았다.‘그가돌아왔군.불을품은소년,아서파르나서스가.’아서는폐가를수리해벼랑위의집으로재건하고,마법관리부서와거래해갈곳없는아이들을위한보금자리로사용허가를받았다.
몇년후,아서는여섯명의마법아동,사랑하는연인과가족을이뤘다.평화로운일상속행복을만끽하던어느날정부에게서소환장이도착하고,아서는공청회에출석해과거겪은일을증언해달라고요청받는다.그는마법적존재를위험집단으로규정짓고감시와통제를일삼는정부와세상이바뀔수있다는기대를안고섬을떠난다.하지만곧회색빛도시에서무언가잘못되었음을감지한다.공청회자리에서교육부장관제닌로더의묘략에걸려들어자신이힘겹게일군모든것을뺏길위기에놓인아서.그는연인라이너스,여섯아이들과똘똘뭉쳐자신들의집과사랑하는이들을지키기위해세상에서가장사랑스러운저항을시작한다.
“우린죽지않아!친절로꼼짝못하게하자!”

우린더이상두려움에
지배당하지않아

《모든빛의섬》에등장하는여섯명의아이들은마법을사용할줄알고,세상이정한‘정상’에서벗어난다는이유로모두‘괴물’이라고불린다.관리라는명목아래감시와통제를받는다.판타지라는비현실적설정속이지만다르다는이유로특정집단을배척하고혐오,차별하는모습은우리사회와많이닮아있다.
그럼에도여섯아이들은아서와라이너스를만나더이상두려움에지배당하지않고,자신의모습을있는그대로사랑할수있게된다.악마의자식이라고불리며세상의종말을가져올거라고입버릇처럼위협하지만실상은공격력제로의음악에심취한장난꾸러기소년루시,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정원을가꾸는밝고쾌활한노움탈리아,숲의정령으로나무와꽃을피워내며할말을똑부러지게하는피,모두초록덩어리라고기피하지만호텔직원의꿈을품고스스로자부심가득한귀염둥이천시,착하고순해서겁을먹으면강아지로변하는,그누구보다깊은내면을가진시인샐,불을뿜을수있지만단추를소중히모으는일외엔큰관심이없는와이번시어도어,그리고새롭게마르시아스섬에찾아온설인데이비드까지.
TJ클룬은이아이들을그누구보다사랑스럽게그려낸다.소설속아이들의순수하고엉뚱한시선을따라가다보면우리와전혀다르게보이는이아이들을사랑할수밖에없게되고,단지겉모습만조금다를뿐무한한가능성과희망을지닌여느아이들과똑같은존재라는사실을깨닫는다.


빛으로가득차결국,
우릴보게될거야

마르시아스섬에서아서파르나서스와라이너스베이커,여섯명의아이들은가족을이룬다.모두버림받고소외된,외로운존재였던이들은서로를품고보듬는다.《모든빛의섬》은베이커-파르나서스일가를통해‘가족’의새로운정의를제시한다.혈연중심의관계만이꼭진짜가족이아니며오히려다르다는이유로자신을배척하고더욱외롭게만드는존재일수있다고전한다.가족은스스로선택할수있다.우리가태어날때부터존재하는것이아니라아서와라이너스,그리고아이들처럼자신을꾸밈없는본래모습으로사랑해주는사람들을만나만들수있는관계인것이다.
피를나누지않아도서로를이해하고사랑하는관계는그무엇보다끈끈하다.자신을깊게이해해주고오롯하게받아들여지는경험을하며루시,탈리아,피,천시,샐,시어도어는아서와라이너스를부모로받아들인다.아서와라이너스역시변해가는아이들의모습에서부모로서의책임감을느낀다.진정한가족이된이들은자신들이어렵게이룬것을빼앗기지않기위해,사랑하는이들을지키기위해‘저항’을택한다.이저항의빛은세상에서가장다정하고친절하다.아이들이세운순수하고도만만하지않은전략은다르다는이유로어둠으로몰아내고자했던이세상을끝내그들만의빛깔로다채롭게가득채운다.

“하지만난우리의목소리가우리가가진가장강력한무기라고믿는다.너희와날위해내목소리를이용할거야.혐오는시끄럽지만,우리목소리가더크게울려퍼지도록.”_56~57쪽


바다너머세상끝까지
번지는무경계의사랑

《모든빛의섬》은TJ클룬의경험이고스란히녹아있는작품이다.그는어린시절퀴어라는정체성으로인해또래들과공감하기어려웠고,늘스스로외부인처럼느꼈다.가족역시자신을인정해주지않고세상의기준에맞춰달라지길바랐다.하지만나이가들면서그는서로의다름은폄하나배척이아닌존중받아야하며나자신은세상에서유일한존재이기때문에스스로를사랑해야한다고깨달았다.이런작가의실제경험은소설속모든캐릭터를생동감있고공감가게만들었다.그는우리를인정해주지않는사람들은과거속에남겨두고,무한한사랑과지지를주는누군가를찾기위해세상으로나아가야한다고말한다.가족이란그래야하는존재이기때문이다.

“가족은누군가에관해그어떤경계도없이자신들의집을찾아최선을다해살아가려고노력하는사랑스러운존재들의집합체라고생각해요.”_TJ클룬,라이브러리저널인터뷰중


세상은기묘하고근사한곳입니다
그런데어째서전부설명하려들죠?

《모든빛의섬》은아직아무것도정해지지않은미래에보내는러브레터다.소외되어그림자같은무채색삶을살아가는이들에게모든빛깔은이미우리안에존재하며무엇이든할수있고,될수있는‘마법’같은힘이존재한다는사실을알려준다.그러니자신을사랑하고믿으라고.나아가자신의무한한가능성을원동력으로두려움에서벗어나사랑하는이들과서로격려할때그무엇도막을수없는큰힘을발휘할수있음을전한다.소설속샐의말처럼우리는우리를짓누르는이들을향해계속돌을던져야한다.이세상누군가가우리의목소리를듣고빛깔을알아볼때까지.
세상은이상한것투성이다.모든걸틀에맞춰설명하려드는것만큼어리석은일이없다.어쩌면이상하다손가락질받는사람들로인해세상은한층더근사하고경이로워진다.우리는이책을통해각자의이상하고도근사한부분을마주할지모른다.자신의다름,이상함을오롯하게이해하고받아들이면우리모두조금은이상하고,세상은이상한사람들의총합으로이루어졌다는사실을깨닫는다.그때우리는조금더타인에게다정해지고친절해진다.자신의사랑을지키기위해타인에게친절했던이소설속주인공처럼우리의마음에도친절과다정이깃들길바라며.

미국독자들의찬사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책은나를웃고울게했다.
-모든등장인물과사랑에빠지고말았다.
-첫장부터완전히사로잡혔다.
-가장어두운순간에도빛을찾는이야기다.
-읽는내내너무행복해서눈물이났다.
-이책에별백만개를줄수있다면그렇게했을것이다.
-TJ클룬은그가쓰는캐릭터만큼이나마법같은작가다.
-이책은매년새로운시리즈가나와야한다.
-이책은엄청나게달콤해서마음이모두녹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