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씨앗 (양장본 Hardcover)

모두 다 씨앗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커다란 숲도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었어요
그림책 《평범한 식빵》 《어떤 구름》으로 큰 사랑을 받은 종종 작가가 신간 《모두 다 씨앗》으로 돌아왔습니다. 커다란 숲과 나무도 처음에는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었다는 깨달음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멋진 숲의 광경으로 시작합니다. 그러고 나서 숲은 어떻게 숲이 되었는지 하나씩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은 다양한 나무들입니다. 커다란 나무도 오래전에는 어린나무였습니다. 어린나무는 한때 새싹이었죠. 그렇다면 새싹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모두 다 씨앗에서 나왔습니다.
작가는 씨앗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고, 싹이 트기 위한 환경이나 조건도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자라난 나무들은 열매를 맺거나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등 숲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습니다.
씨앗에서 시작한 나무의 한살이와 숲의 생태는 사람들의 세상과 닮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저마다 다른 씨앗으로 이 세상에 찾아와 이제 막 싹이 트기 시작한 귀한 존재들입니다. 씨앗들처럼 생김새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모두 다릅니다. 어떤 나무가 되어 어떻게 살아갈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모두 다 씨앗》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움트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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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종종

대학에서영상디자인을전공하고영상관련일을하다가《평범한식빵》을출간하고그림책작가로살고있습니다.앞으로도하고싶은이야기가많은사람입니다.그림책《울퉁불퉁크루아상》《하늘높이핫케이크》《어떤구름》을그리고썼습니다.
인스타그램@justnormalbread
유튜브@jongjong_studio종종의작업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숲에서씨앗으로,무한한가능성을찾는여정
이책은하늘에서내려다본멋진숲의광경으로시작합니다.실제로작가는‘숲이어디에서왔을까’라는물음에서이야기의아이디어를얻었다고밝힙니다.숲을이루고있는것은다양한나무들입니다.땅속깊이단단히뿌리박은아름드리나무들은어디에서왔을까요?커다란나무도오래전에는여린가지를뻗치기시작한작고어린나무였을것입니다.그리고어린나무는한때파릇파릇움트기시작한새싹이었습니다.그렇다면새싹은어디에서왔을까요?새싹은씨앗에서나왔습니다.
이렇게작가는숲에서씨앗으로과정을거슬러올라가,멋지고아름다운존재의시작이작은씨앗이라는사실을보여줍니다.작가가주목한것은세상에다양한씨앗이있다는사실입니다.생김새만다른것이아닙니다.씨앗이좋아하는것,싹이틀수있는환경과조건도저마다다릅니다.멀리까지여행을떠나는씨앗,헤엄치기좋아하는씨앗이있는가하면,땅속에몇백년이고잠을자는씨앗도있습니다.이렇게다른씨앗들이니싹이터자라는모습도제각각다릅니다.
다자란나무들은숲속에서다양한역할을합니다.달콤한과일을선물하는나무가있고,동물들에게집이나쉼터,놀이터가되어주는나무도있습니다.그러고보면숲에는나무만있는것이아닙니다.꽃이나작은곤충들까지저마다숲에사는이유와역할이있습니다.
작가는독자들에게우리사람들도마찬가지라고이야기합니다.저마다다른모습의씨앗으로이세상에온우리들은좋아하는것도,싫어하는것도잘하는것도다릅니다.서로다른환경에서싹트고자라인간사회를이루고살아가지요.이제막싹이트기시작한씨앗과도같은어린이독자들에게작가는말합니다.“자라는동안다른나무와비교하지말아요.”이다음에어떤나무가될지알수없는,측정할수없는무한한가능성을스스로믿고힘차게자라기를바라는마음이잘표현되어있습니다.
책맨뒤에는‘진짜씨앗들의이야기’가부록으로실려있습니다.책속에서귀여운캐릭터로표현된겨우살이,아라홍련,모감주나무,문주란씨앗의흥미로운생태정보입니다.식물에대한정보가씨앗이야기를읽는재미를더해줍니다.

작은씨앗들에게보내는커다란응원
종종작가는《평범한식빵》《울퉁불퉁크루아상》《하늘높이핫케이크》등‘빵’시리즈를통해‘나다움’의즐거운통찰을보여주었습니다.주변의멋지고잘난이들과비교하며주눅들기보다자기자신의존재이유와진정한멋짐을찾는주인공의여정은작가가일관되게보여주고있는독특한주제의식입니다.큰인기를모은전작《어떤구름》에서도이와같은주제가귀여운구름캐릭터를통해잘드러나있습니다.
《모두다씨앗》은작가의메시지를보다직접적으로담은그림책입니다.다양한생김새의씨앗들이저마다다른모습으로싹을틔우고커다란나무가되는모습,마치씨앗처럼표현한다양한생김새의아기들,저마다다른모습으로살아가는세상속사람들의장면에는‘모두가나답게살아가자’는작가의전언이자연스럽게녹아들어있습니다.다양한잠재력을지닌어린이들뿐만아나라한때작은씨앗이었던,어쩌면아직제대로열매맺지못한가지를세상속으로뻗고있는어른들에게도힘찬응원을보내는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