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치 삼총사와 별명전쟁 - 달빛문고 9

치치치 삼총사와 별명전쟁 - 달빛문고 9

$13.00
Description
“몸치, 둔치, 음치 치치치 삼총사와
별명 천재 ‘피라냐의 송곳니’의 불꽃 튀는 별명 전쟁!”
평화롭던 바보초등학교에 어느 날, 별명 천재 도희가 전학 왔다. 도희는 바보 삼총사로 불리는 일명 ‘치치치 삼총사’ 중 송이에게 전학 온 첫날부터 독설과도 비슷한 별명을 붙인다. 도희로부터 치명적인 별명을 듣게 된 송이는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도희를 ‘피라냐의 송곳니’보다 백배는 더 못된 것 같다며 도희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치치치 삼총사 중 하나인 동이는 분홍색 블라우스에 찰랑찰랑 늘어뜨린 긴 머리를 한 도희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송이의 마음을 더욱 들쑤시게 되고, 동이는 눈치 없는 ‘둔치’답게 송이의 숨기고 싶은 비밀까지 도희에게 들추어내게 된다.
매일 도희가 지어 내는 통통 튀는 별명은 팽팽한 신경전과 더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과연 별명 전쟁은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해진다. 한 군데씩 부족하지만, 서로의 부족함을 따뜻한 우정으로 채워 주는 치치치 삼총사는 별명 전쟁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다.
저자

송아주

저자:송아주

도서관옆에살던평범한소녀였어요.도서관의책들을모두내것삼아읽다보니마법같은일이벌어졌어요.자라나서작가가되었고,한권으로시작해서지금은마흔권이넘는책을냈으니까요.그중《하늘세숫대야타고조선에온외계인나토두》는2023년서울국제도서전에서‘한국에서가장좋은책’으로선정되었어요.

그동안《내맘대로유튜브》《저작권수호천사》《로봇반장》《큰사람장길손》《착한친구감별법》《반창고우정》등을집필했어요.



역자:이경석

부산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했으나만화가좋아만화가가되었다.톡톡튀는남다른이야기를찾고자오늘도작업에열중하고있다.그린책으로『최무선』,『김구』,『방정환』,『안녕,외계인』등이있으며,지은책으로『을식이는재수없어』,『좀비의시간』,『전원교향곡』,『속주패王전』등이있다.

목차


바보삼총사
피라냐의송곳니
공포의별명짓기
우리들만의비밀
들통난별명수첩
소중한바보친구들

출판사 서평

“몸치,둔치,음치치치치삼총사와
별명천재‘피라냐의송곳니’의불꽃튀는별명전쟁!”

평화롭던바보초등학교에어느날,별명천재도희가전학왔다.도희는바보삼총사로불리는일명‘치치치삼총사’중송이에게전학온첫날부터독설과도비슷한별명을붙인다.도희로부터치명적인별명을듣게된송이는화가부글부글끓어오르고,도희를‘피라냐의송곳니’보다백배는더못된것같다며도희에게복수하기로마음먹는다.
하지만치치치삼총사중하나인동이는분홍색블라우스에찰랑찰랑늘어뜨린긴머리를한도희를짝사랑하게되면서송이의마음을더욱들쑤시게되고,동이는눈치없는‘둔치’답게송이의숨기고싶은비밀까지도희에게들추어내게된다.
매일도희가지어내는통통튀는별명은팽팽한신경전과더불어긴장감을고조시키고,과연별명전쟁은어떻게끝이날지궁금해진다.한군데씩부족하지만,서로의부족함을따뜻한우정으로채워주는치치치삼총사는별명전쟁을통해한층성숙해진다.

“바보동,바보초등학교에는바보삼총사가있다!”
하나씩부족한치치치삼총사의웃기지만가슴아픈이야기!

몸치,둔치,음치삼총사가모였다.운동에는영재주가없는몸치장이,다른건다잘하는데눈치만없는둔치동이,노래를이상하게부르는음치송이.셋다한군데씩도드라지게부족해서바보‘치(癡)’라는뜻의치치치삼총사로불린다.바보동,바보초등학교에다니는바보삼총사라니!그래도셋이모여서놀면너무재미있어서시간가는줄모른다.삼총사는유치원때부터항상붙어다녔고,같은아파트에살고있어서언제나같이놀고같이공부했다.
하지만송이에게는고민이있다.아빠와엄마가이혼한이후,아빠와살고있는송이에게엄마가선물을보내왔다.그것도송이가제일좋아하는푸푸리언캐릭터가잔뜩그려진잠옷이다.송이는이잠옷을한번입었더니다시는벗고싶지않다.학교갈때도입고싶다고떼를쓰더니결국용기를내어잠옷을입고학교에가기에이른다.
하필이면이날,별명을지어서친구들을놀리는데탁월한재주를지닌‘도희’라는아이가전학을오게되고,잠옷입은송이를보며처음뱉은말은‘누렁개구리잠뽀’다!마치잠자는사자의코털이라도건든듯송이의코에서는뜨거운바람이푹푹나고화가머리끝까지치밀어오른다.
이때부터시작된도희와송이의별명전쟁은날이갈수록치열해지는데,그가운데에낀장이와동이는전쟁을말리기는커녕의도치않게더욱부추기는꼴이되고만다.

“재미난별명이자꾸만퐁퐁퐁솟아나!
‘도희의별명수첩’에는반아이들별명이가득~”

두꺼운안경을쓴하나는‘매미안경이하나’,항상코가막혀있는주만이는‘코맹맹이코먹이김주만’,마른몸의한별이는‘말라깽이이쑤시개장한별’,‘얼큰대왕챔피언김은수’,‘킁킁돼지코노미경’,‘종합뚱보고래세트임장이’등이름앞에붙은이많은별명은모두도희가친구들에게붙인것이다.
바보초등학교에서는친구들이름앞에별명을붙이면안된다는규칙이있는데도불구하고,별명짓는재미에푹빠진도희는그칠줄을모른다.이를보다못한송이도도희에게복수하기위해‘피라냐의송곳니’라는무시무시한별명을생각해내고,도희에게복수하기로마음먹는다.
그런데도희는왜이렇게우스우면서도친구들에게상처를주는별명을지을까?
‘도희의별명수첩’에빼곡히들어찬친구들의별명,그리고네번이나전학을다니게된사연속에는도희만의말못할비밀이숨어있다.

“송이와도희의불꽃튀는신경전!”
별명을지으려는자와막으려는자,과연결말은어떻게될까?
“바보초등학교교복은잠옷이니?누렁개구리잠뽀,네이름이뭐야?”
바보초등학교에전학온첫날,푸푸리언잠옷을입고학교에온송이를보고도희가대뜸내뱉은첫마디다.볼이통통하고눈과입이커서개구리닮았다는말을종종듣는송이는도희가자신의생김새를빗대어말한걸알고무척기분이나쁘다.하물며교장선생님이별명으로친구를놀리지말라고규칙을정했는데,도희는별명짓는걸그만두지않고,무슨그런바보같은규칙이있냐며자신의별명수첩을당당히꺼내든다.
어제까지도평화로웠던바보동,바보초등학교에별명천재도희가전학오면서별명으로고통받는친구들이하나둘늘어나기시작한다.하지만선생님에게바로이를수없는도희만의이유가있어서친구들은별명짓는걸바라보고있을수밖에없다.더군다나이런도희를짝사랑하게된둔치동이는눈치없게송이앞에서도희편을들고,몸치장이는그런동이를옆에서바라보기만한다.치치치삼총사가유치원때부터쌓아온우정은별명전쟁으로산산이부서지고,송이는장이,동이랑다시는놀지않기로다짐한다.
송이는도희가별명짓는걸막고,다시치치치삼총사의우정을이어갈수있을까?
통통튀는별명속에오가는팽팽한신경전은제법날카로워보이지만,겉에서보는것과는달리한꺼풀벗겨낸아이들의속마음은따뜻하게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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