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의 20년 소풍

어머니와의 20년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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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식물인간 상태의 어머니와의 20년
- 어머니의 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가 된 공대생 아들이 중년 가장에 이르기까지 돌봄 일지
- 숨도 쉬기 힘든 가족의 곁에서 더 나은 세상과 위로를 간구하며 견딘 20년
- 고통에 지치고 삶의 의미를 상실한 이들을 위한 휴먼 에세이
- 2024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선정 및 수상내역
2024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저자

황교진

대학졸업무렵동대문광장시장에서일하던어머니가뇌출혈로쓰러져식물인간상태가되었다.1997년11월부터2017년10월까지20년간의식없는어머니를책임지고돌보며여러회사에서책을기획·편집했다.낫기힘든뇌질환환자와그가족을위한상담과장기간병지원아이디어로2017년소셜벤처아이디어경연대회에서최우수상을받은후〈실버임팩트〉라는소셜벤처를창업했다.치매와뇌질환가족을돕기위해‘치매가족치유콘서트’와팟캐스트〈시름싫음〉을기획·진행했다.2000년부터비전웍스벤처스에서창업교육과스타트업육성멘토로활동하고있다.2023년부터〈디멘시아뉴스〉편집국장으로일하며치매와뇌질환에관한유익한정보제공을목적으로국가정책과제도,의료·제약및관련산업동향,돌봄현실과미래,노년건강과삶의행복등에관한기사를쓰고있다.저서로《어머니는소풍중》(김영사)가있다.

목차

추천의글
시작하는글

1부하늘이무너지는심경
돌아가신어머니가백수아들에게주신뜻밖의선물
2004년,그해여름
하늘이무너지는고통
골든타임이무너지는과정을겪다
왜why에서어떻게howto로
어머니가된아들의삶
재가케어시절나의하루
천국대학사랑학과
바느질과파란구두
첫번째가족사진

2부어머니와의추억
입시를치를때의기억
군복무를지날때의기억
엄마와의일상,그리운추억들
의식을잃은어머니곁에서선명해지는정(情)
어머니와속옷
재가케어로청춘을보낸뒤사회적돌봄의길로
괜찮지않아도괜찮다
돈문제의그늘에서결핍은아름다웠다
위대한가설,믿음으로살면살아진다
가난속에서다른사람의가난을생각하다
풍요롭지않아도풍성한삶
8년만에
두번째가족사진
마디와매듭

3부우리모자의손
어머니결핵세번째재발한날
소극적일수도적극적일수도없는,오랜병간호
우리모자의손
돈보다사랑이많이들었는데요
메르스사태의고통

4부사랑하며살기
최악의시간에최선의희망을얻기도한20년
18년째어느날,가장으로서아들로서
병간호,가치있는순간의연속
장기연명치료에서일어나는숱한갈등
세상에서가장행복한엄마

5부20년간호의끝,새로운시작
어머니간호의마지막4개월,어느날
어머니소천하신날
어머니빈소에서만난부활
하늘소망의관점과은혜
휴대폰명의를변경하다
어머니간호가세상을바꾸는특별한생각이되다

마치는글

출판사 서평

“삶의여정은즐거움보다훨씬많은고통이가득하다.감내하며답없이걸어가야한다”

식물인간상태의어머니를8년간간병한아들의일상을담은《어머니는소풍중》으로우리사회에온기를전한황교진작가가20년만에《어머니와의20년소풍》(디멘시아북스)을출간했다.

청년기에연애도직장도모두내려놓고영케어러(YoungCarer)로살며어머니를돌본에세이로많은독자의사랑과응원을받은황작가는집에서8년간의식이없는중환자어머니를간호한이야기를확장해20년동안낫지않고조금씩병세가악화되던어머니의마지막시기까지온힘을쏟아돌본전체기록을이번책에담았다.

병원에서가망이없다고선고한어머니를집으로모시고와서대학원을휴학하고병간호에몰두한황작가는첫책을낸후직장을얻고결혼해두아이를양육하면서계속어머니를돌봐왔다.요양병원을여러군데옮기고병원에서결핵에걸린어머니를책임지고돌보는고통의연속에한순간도포기하거나물러서지않고어머니의생명을보존하는데힘을쏟았다.

《어머니와의20년소풍》은한국의의료시스템에서식물인간이라는중환자가족이생겼을때얼마나고통스러운현실에직면하는지그일상이소상히기록돼있고,한줌희망의빛도보이지않는시간을견딘저자의인내와수고가오롯이담겨있다.병과싸우는가족의이야기가아니라절망을견디는이야기,벼랑끝현실을감당하는실제삶이녹아있어고통에지친현대인을공감하고위로하는따듯한메시지가가득하다.

황작가는2017년가을,20년간병끝에어머니를하늘로보낸후,자기삶의경험과접목해뇌질환환자가족을돕는사업계획으로‘소셜벤처아이디어경연대회’에서최우수상을받기도했다.이후장기환자의가족을돌보는소셜벤처를창업해활동하다가2023년부터치매전문매체인〈디멘시아뉴스〉편집국장으로일하며돌봄현실과미래,노년건강과삶의행복등에관한기사를쓰고있다.

초고령사회진입으로돌봄위기에처한가정이사회문제로주목받고있다.뇌질환으로고통받는가정이급증하면서간병문제로가족이해체되고개인화하는사회분위기에이책이전하는메시지에관심이집중된다.《어머니와의20년소풍》은‘2024년경기도우수출판물제작지원’사업에선정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