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쿵 쓰러지면

나무가 쿵 쓰러지면

$17.00
Description
“큰 나무가 햇살을 폼고 천천히 흔들리다,
마침내 쓰러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닙니다.
이 나무는 이제 돌봄통나무(nurse log)가 되어,
새로운 생명을 품는 요람이 됩니다.”
씨앗은 이 돌봄통나무 위에 싹을 틔우고,
작은 동물들은 그 속에 둥지를 틀며,
이끼와 버섯, 곰팡이들이 자라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돌봄통나무는 물을 머금고,
그 위에서 자라난 나무는 다시 하늘을 향해 자랍니다.
이 책은 돌봄통나무생명의 끝과 시작, 죽음을 통해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감성적이고 시적인 언어로 풀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