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죽는 사람 - 조해일문학전집 1

매일 죽는 사람 - 조해일문학전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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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해일

저자:조해일
1941년만주에서태어났다.가족이함께귀국한1945년이후서울에서자랐다.보성중·고등학교와경희대학교국어국문과를졸업하였다.1981년부터경희대학교국어국문과교수로재직하였다.2020년숙환으로별세하였다.
1970년단편「매일죽는사람」이『중앙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어문단에데뷔하였다.
중·단편「뿔」,「아메리카」,「왕십리」,「무쇠탈」,「낮꿈」,「임꺽정」등과장편『겨울여자』,『지붕위의남자』,『갈수없는나라』,『엑스』등의작품을남겼다.

목차

간행사|매일죽는사람|멘드롱따또|야만사초|이상한도시의명명이|방|대낮|뿔|전문가|항공우편|마을소사|전시삽화|투혼|해설

출판사 서평

1970년대대표작가조해일문학전집출간

1970년대의한복판을관통하며산업화시대를살아가는소시민의일상성에주목하며다양한작품을선보인《조해일문학전집》(전11권)이출간됐다.
조해일은작품에서특히도시화·근대화의과정에서야기된폭력성에대한성찰,우의적연애담론으로대중적교감을형성했다.조해일은작품에서‘삶과죽음,도시와인간,노동과소외,여성과남성,폭력과비폭력,전쟁과평화,이성과충동,이상과현실,인간과비인간,억압과저항’등의대립항을주목하면서,인본주의적상상력으로산업화시대한국사회의풍경을다채롭게길어냈다.

『겨울여자』,「왕십리」등베스트셀러였던소설은당대에같은제목의영화로도크게흥행에성공하면서조해일은1970년대의대표적인베스트셀러작가로자리매김하게된다.하지만조해일은단편소설(「매일죽는사람」,「맨드롱따또」,「뿔」등),연작소설(「무쇠탈」,「임꺽정」등),중편소설(「아메리카」,「왕십리」등),장편소설(『갈수없는나라』)등을지속적으로발표한,1970년대를대표하는작가였다.1970년대한국사회를조망하고자할때작가조해일은황석영,최인호,조세희등과함께빼놓을수없는‘문학적자산’이다.

이번전집(1~11권)에는조해일의모든소설작품이수록되어있다.지면을통해발표한작품은물론,미발표작품까지가능한한원형그대로보존하여발간한다.

1권『매일죽는사람』(소설집)
등단작「매일죽는사람」과단편들을엮은단편집이다.「멘드롱따또」,「뿔」등을포함한초기작들은폭력적인사회구조에억압된다양한개인들의삶을보여준다.특히1970년대초반에발표된조해일소설은전후한국사회의도시개발양상과그것이야기한문제들을생생하게그려낸다.그의소설은개인과사회에작동하는다양한구조적폭력에대한고찰을바탕으로다채롭고풍부한알레고리와환상기법을활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