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멍돌 시인은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사람이다. 자신은 마치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초연한 얼굴로 입을 다문 채 말이 끝날 때까지 경청한다. 깊이 공감하고 다독여준다. 그리고 그는 간직한다. 말 한 이의 슬픔을. 고통을. 괴로움을. 자신이 간직할 터이니 말을 한 이는 모두 잊고 훨훨 날아가라는 것처럼.
〈〈모든 것이 시간 속에 사라져〉〉는 멍돌의 시 중에서도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잊을 수 있도록 삶의 지혜를 더하는 작품을 골라서 영어로 번역하여 엮은 것이다. 원문과 번역본을 나란히 볼 수 있도록 담아냈다. 부디 멍돌 시인의 노래가 훨훨 날아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길 바란다.
〈〈모든 것이 시간 속에 사라져〉〉는 멍돌의 시 중에서도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잊을 수 있도록 삶의 지혜를 더하는 작품을 골라서 영어로 번역하여 엮은 것이다. 원문과 번역본을 나란히 볼 수 있도록 담아냈다. 부디 멍돌 시인의 노래가 훨훨 날아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길 바란다.
모든 것이 시간 속에 사라져 (양장)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