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장 할머니다 (엄마의 엄마들의 위로, 공감 이야기)

나는 원장 할머니다 (엄마의 엄마들의 위로, 공감 이야기)

$25.00
저자

홍은미

다양한교육실무현장을경험하며교육자로서의기초를다진저자는,15년간대학강단에서며학문적깊이를더했다.사회복지학박사학위취득과함께임상미술상담전문가,발달재활서비스제공인력등전문자격을두루갖춘교육·복지전문가로거듭났다.

현재평택에서서화어린이집을22년째운영하며이론보다강한사랑의힘을몸소증명하고있다.어린이집원장이자두손주를키우는할머니로서,두역할을동시에감당하는쉽지않은일상의모든순간을묵묵히기록해왔다.

두손주는인생의새로운교과서가되었다.베테랑원장의냉철한통찰력에손주의작은상처에도가슴철렁이는'할머니'의사랑이더해지며,교육철학은비로소비옥해졌다.텃밭에서배운'느림의미학'으로조급한부모에겐든든한거름이,아이들에겐따뜻한기다림의울타리가되어준다.

이제저자는'원장할머니'라는정겨운이름으로독자곁에서고자한다.어린이집과손주를향한애틋한고백은누군가를돌보며살아가는모든이에게건네는다정한위로이자응원이다.

"원장으로살고,할머니로사랑하며,아이들의웃음에서인생을배운다."

목차

Prologue-나는두개의이름으로산다 3
목차 6


제1장준비되지않은할머니,선물처럼온손주
01.50대초반에만난첫경이로움 11
02.생계형과외에서원장할머니까지 13
03.밤마다들리는울음소리의비밀 17
04.목사님의첫돌기도 20

제2장작은용사의시련
01.기울어진고개,직감한불길함 25
02.전신마취와눈가리개 27
03.코로나속두번째눈수술 30
04.큰손주세번째수술 34
05.키주사와포도송이약속 37

제3장할머니네어린이집의손주들
01.어린이집에서마주친이중생활 43
02.할머니닮은원장선생님 45
03.태양이눈에비친원장선생님 48
04.그랜맘과작은손주 50
05.할머니,천국가면어린이집누가해? 53
06.어깨물림과눈찔림 55
07.계주선수가된손주 60
08.초등학교형님들의춤배틀 63
09.두아이앞에멋진아빠 65
10.2학년큰손주,교육도투자 67
11.세배 72

제4장두손주가가르쳐준'다름'과'공존'
01.둘째,임신소식 76
02.따라쟁이둘째의등장 79
03.강아지별이그리고손주들 84
04.공부가싫어요 88
05.둘째손주의입원 91
06.1501호병실 95
07.애증,형제라는이름으로 98
08.단양,추석여행 103
09.영동,큰손주와여행 105
10.안동,비와풍금과사물놀이 107
11.진천,농다리 111
12.속초,대관람차와권금성돌탑 114
13.말,말,말 117
14.1학년이된큰손주 120
15.무주,계곡소리와선풍기사건 123
16.도고,파라다이스 126
17.아마존,새로운곳에도전 130

제5장폭풍우속에서도지켜낸어린이집20년
01.전쟁같았던코로나19 134
02.눈썰매와파자마데이 138
03.117년만의폭설과무너진그늘막 141
04.원아모집,저출산의거대한파도 144
05.중국할머니와손주 149
06.평가제라는높은산 152
07.어린이집개원20주년 157
08.허수아비경진대회 161
09.공공형어린이집10년 164
10.보육교사의급여 168
11.학부모상담 171
12.장애인복지관과어린이집 175
13.현실적지원이필요 178
14.연간계획과행사의부담 181
15.급식관리,안전한밥상을위해 185
16.스승의날,숲에서쉼 188
17.지역복지관과융합 191
18.시니어선생님 195

제6장상처와회복
01.시간이흐르면상처도작아진다 200
02.보이스피싱 205
03.사고,벚꽃나들이그날 208
04.이석증이앗아간기회 212
05.메니에르와이석증 215
06.독감이휩쓸고간겨울 218
07.세균과바이러스앞에서 222
08.사탕과에스컬레이터 226
09.서울대병원가는날 230
10.마이코플라즈마,1501호에서다시 234
11.수족구와식빵샌드위치 238

제7장60세,나를찾아가는길
01.60세,생일여행 242
02.제주도,환갑여행 245
03.또다른시작점 250
04.100평텃밭의미학 253
05.괴산,자연드림 257
06.줌바,음악에몸을맡기다 261
07.신라호텔,호캉스 264
08.구미호와찬란한동행 269
09.부부모임 273

제8장원장할머니의내일
01.준비된할머니 278
02.누리온,우리아이우리가돌본다 281
03.손주들의영웅,2과과장님 285
04.AI를알아가는중이다 289
05.원장과원감 293
06.아름다운마무리를꿈꾸며 295
07.원장할머니로살았다는것 298

Epilogue-오늘도문을열며 303
저자소개 305

출판사 서평

아이를키운다는것이얼마나고되고얼마나많은것을요구하는지이책의저자는누구보다잘안다.22년간어린이집을운영해온원장이기때문이다.그런데그저자가말한다.그모든경험도정작내손주앞에서는아무소용이없었다고.

그때나는깨달았다.안다는것과경험한다는것은다르다는걸.
이책은그배움의기록이다.
손주,태양이의아토피로밤마다울음소리를들으며지새웠던밤들,눈가리개를한채수술실로들어가던여린모습을바라보며무너졌던순간들,둘째혜성이가태어나면서두아이를함께키우는혼돈과기쁨의이야기이다.

한편으로는코로나라는전대미문의재난앞에서마스크를쓰고아이들을가르치던시간,117년만의기록적인폭설로어린이집그늘막이무너지던날,저출산의파도속에서입소대기0명이라는현실을마주하며'그래도해보자'라고다짐했던날이있었다.

학부모의악성글로3년을버텨야했던시간,보이스피싱으로하루아침에무너진신뢰,침묵으로버티며긴회복의과정을거쳤다.이모든것들이지금의저자로만들었다.

저자는무너지지않는다.아이들이달려와"사랑해요"를외칠때,맞춤법틀린아이의그림편지한장이사무실중앙에붙어있을때,그것으로다시일어선다.

이책은세종류의독자에게말을건넨다.

손주를돌보느라체력적한계와육아방식의갈등을겪고있는할머니할아버지에게-맞다,우리가맞다,힘들어도안아주면된다.
아이를어린이집에맡기며미안한마음을가진부모에게-당신의아이는오늘도잘있었다.
저출산과운영난속에서도오늘도문을연원장님에게-함께웃으며버텨가자.

읽는내내웃고,읽는내내울고,다읽고나면오늘하루가충분했다는생각이드는책이다.

"그것으로충분하고,그것으로감사하고,그것으로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