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지키는 변함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올곧은 삶을 사는 자존감이 높은 고귀한 분들이 『미친놈』이다. 우리 사회 속 어느 곳에나 그런 고귀한 분들이 많고, 그분들 덕에 우리 사회가 지탱되고 나아가며 발전될 수 있다.
감히 고귀한 『미친놈』이 되려고 했었다. 그러나 자질도 소양도 없음을 알고, 적어도 흉내라도 내려고 딴에는 노력했다. 그렇게 산 줄 알았다. 하나 실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만성 중환자였다. 그마저도 30년이 지나서야 깨달은 멍청이였다. 인지하지 못한 바이러스 감염 증상으로 인해 추하고 피폐한 반평생을 살았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지난 삶을 반추하며 느낀 회한 속에서도 닮고 싶었던 『미친놈』들이 주변에 많았기에 그들과 함께한 나날이 큰 복이었다. 귀한 벗들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음에도 배우지 못했다. 그들의 언행에서 느낀 것이 많았음에도 간과했다. 새삼 돌이켜보니 이제는 단편적으로 기억날 뿐이었다. 이 기회에 소중했던 기억을 하나둘 되새기며 귀한 친구들에게 미처 못 했던 말을 전한다.
아직 내게 한 조각의 염치가 남은 탓일까? 이 글과 친구를 연계하다 보니 제약이 있었다. 귀한 친구들을 세 그룹으로 볼 수 있었고, 세 그룹 중 한 그룹에 속하는 벗들에 대한 것만 이 글에 담을 수밖에 없었다.
2019년 10월에 시작한 되새김질(blog.naver.com/no-madie)이 비록 병마에 찌든 잘못된 삶, 편협한 시선으로 일그러진 것일지라도 귀한 벗들과의 만남을 나누고 싶었다.
- 〈책머리에〉 중에서 발췌
감히 고귀한 『미친놈』이 되려고 했었다. 그러나 자질도 소양도 없음을 알고, 적어도 흉내라도 내려고 딴에는 노력했다. 그렇게 산 줄 알았다. 하나 실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만성 중환자였다. 그마저도 30년이 지나서야 깨달은 멍청이였다. 인지하지 못한 바이러스 감염 증상으로 인해 추하고 피폐한 반평생을 살았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지난 삶을 반추하며 느낀 회한 속에서도 닮고 싶었던 『미친놈』들이 주변에 많았기에 그들과 함께한 나날이 큰 복이었다. 귀한 벗들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음에도 배우지 못했다. 그들의 언행에서 느낀 것이 많았음에도 간과했다. 새삼 돌이켜보니 이제는 단편적으로 기억날 뿐이었다. 이 기회에 소중했던 기억을 하나둘 되새기며 귀한 친구들에게 미처 못 했던 말을 전한다.
아직 내게 한 조각의 염치가 남은 탓일까? 이 글과 친구를 연계하다 보니 제약이 있었다. 귀한 친구들을 세 그룹으로 볼 수 있었고, 세 그룹 중 한 그룹에 속하는 벗들에 대한 것만 이 글에 담을 수밖에 없었다.
2019년 10월에 시작한 되새김질(blog.naver.com/no-madie)이 비록 병마에 찌든 잘못된 삶, 편협한 시선으로 일그러진 것일지라도 귀한 벗들과의 만남을 나누고 싶었다.
- 〈책머리에〉 중에서 발췌

바이러스 외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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