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색치마 (봉필 이서연 제3시집)

옥색치마 (봉필 이서연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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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연의 아름다움, 일상의 감사,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간직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일상의 단상
가장 순수한 시선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담는 이서연 시인의 3번째 시집이다. 「옥색치마」는 바람에 흩날리는 어머니의 옥색치마를 보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시노래마을」의 신재창 가수가 작곡하여 시노래로도 만들어졌다. 정효정 화가의 따뜻한 수채화로 시집에 색채를 더했다.
이웃이 선물한 채소로 만든 음식, 오래된 흑백사진을 보며 떠올리는 부모님과 나의 가족 얼굴, 사무실 소파를 보며 느끼는 행복감 등 어려운 말 하나 없이 일상어로 소박한 행복을 써 내려간다. 시인의 시집을 읽으며 온기와 희망, 행복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저자

이서연

시인·수필가,한국문인협회회원,한국문인협회제27,28대70년사편찬위원회위원,현대문학신문작가회부회장ㆍ운영이사,현대문학한국편집주간,담쟁이문학회부회장,지구문학작가회의감사,글벗문학회원,전시마을문학회사무총장ㆍ부회장,현시마을문학회고문,계간시마을문예자문위원,국방일보칼럼필진(2011년)

수상
2019년제9회글벗문학문학상수상,2020년제27회전국예술대회대상(인천광역시시장상),2020년제1회한국문학협회시화전최우수상,2020년서울지하철스크린도어시공모전당선,2021년제1회담쟁이문학수필부분문학상,2023년제30회전국예술대회대상(강원도도지사상)

시집
『꼬마선생님(2019)』,『그래서더아름답다(2023)』

목차

시인의말

1부꽃잎도치마따라흔들리더니

옥색치마·10
가을무나물·12
공원샛길·13
벚꽃진다·14
어머니의마음·15
개구리소리·16
가래떡·18
의자·19
행복한사무실·20
증편·22
연탄의미소·23
독도갈매기·24
전신마취·25
성묘와뻐꾸기·26
홍옥사과·28
계양산진달래·30
개떡·31
성묘·32
꽃송편·33
아카시아꽃·34
앨범속에남아있는시간들·35
초복날·36
인연·38
보문사석양·39

2부오래된사진새로운가족
오래된사진새로운가족·42
우리집단풍나무·43
곶감만들기·44
봉정암·46
처서바람·47
잠자리·48
상추·50
노랑빵·52
대추나무집·53
아름다운절·54
김천복숭아·55
뻥튀기·56
고추잠자리·57
쌈이풍년이다·58
수선화·60
장맛비·61
깜짝손님·62
어미의기도·64
양파·66
효녀·67
오이지·68
참쑥·69
딸과여행·70
침·71

3부네잎클로버가조용히다가왔다

연둣빛나무잎새·74
네잎클로버·75
감나무의사랑·76
메리골드·78
산다는것·79
영종도고구마·80
가을길·81
호스피스병실·82
매미·84
호박죽·86
아보카도·87
칼국수집새댁·88
꽃밭·90
대봉감·91
소나기·92
안양계곡·93
은행·94
사철나무·95
감자꽃·96
늙은호박·97
화분·98
용미리감나무·99

4부시는노래가되어귓전을맴돈다

집들이·102
단비·104
가시돋친말·105
손선풍기·106
파킨슨여자·107
샤워·108
로봇청소기·110
나이먹는소파·111
캠핑장·112
비구니스님·113
낙산사기도·114
핸드폰·115
물컵·116
가방걸이·117
트리오병·118
선거운동·120
암막커튼·121
다시찾은우산집·122
가을채비·124
팥빙수·125
선물보따리·126

출판사 서평

이시집에는유독어머니에대한그리움이많다.시인의말에서시인은‘이나이가되어도엄마가보고싶은그리움’이라말했는데,나이불문하고어머니에대한그리움은언제나누구에게나있는것이리라.시집을읽는순간만큼은마음껏어머니를그리워하게된다.
반달모양썰어서/새우젓만넣고/숯불풍로에끓여주시던/엄마의손맛(「가을무나물」p.12)
나이든어머니얼굴이/다가왔다가사라진다//오늘밤나보다/젊었던엄마가/꿈속으로오셨으면좋겠다(「어머니의마음」p.15)

예전에는쉬는시간마다자연을바라보며나의감상을글로적기도했는데,최근에는핸드폰을바라보느라주변을여유롭게감상하는시간이없는듯하다.시인은너무사소하고익숙해서아무것도느껴지지않는일상의소품과순간에자신만의감성을불어넣는다.세상을좀더아름답게바라본다.
내삶이영그는빛처럼/황홀함마저드는보문사석양/가슴에담아안고돌아온다(「보문사석양」p.39)
소파처럼낣아가는/내가/소파의등뒤에서/소파를가만히안아준다(「나이먹는소파」p.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