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사실은 살고 싶었다

[독립출판] 사실은 살고 싶었다

$12.00
Description
구체적인 우울증 치료 과정을 써내려갔습니다. 특히 치료자들과의 대화 내용을 살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우울, 불안 및 자살충동 등 사회에서 잘 드러내지 않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통해 위로를 전달했습니다.

이자영 작가의 '사실은 살고 싶었다'는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우리에게 우울에 대한 이해를 심어주며, 우울증을 앓는 사람으로 하여금 결국에는 살아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입니다.
저자

이자영

저자:이자영
살려고,노력하는중입니다.중증우울증을치료하며겪었던다양한경험과감정에대해씁니다.규정된삶보다는나의삶을살아가고있습니다.그무엇이든‘나’로돌아오는걸알고있으니까요.삶은벅차지만제따뜻한위로가누군가에게닿길바랍니다.

목차


prologue01삶과죽음의경계에서나를알아간다는것
prologue02삶의자취
치료의시작
셀프방임
질병휴직
감정의차단과치료관계
마포대교
내존재와의미
반항심
저를포기해주세요
공공기관퇴사
정신병원에서쫓겨난날
어둠속빛나는가로등
대학병원으로향하다
상담자의부탁
사실은저를포기안하셨으면좋겠어요
마음은좀어때요?
평생을절룩거릴아이
우리가공유하는상담의목표
제가찾는게정답이될것같아요
시지프스신화
선생님이미워요
산다는것과살아내는것사이에서의줄타기
파도에스러지는모래성
저는절대안나아질거예요
어두운터널의끝에는

epilogue사실은살고싶었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39-40p여전히나는내감정을차단하는것에익숙하다.그럼에도,요즘은가끔궁금해진다.타인을믿고내감정을솔직히얘기하며사는삶은어떨까?
나도가보지못한길로용기있게한발을내디뎌도될까?

79p그러니까나는한걸음더나아가기로했다.나의감정을온전히받아들이고인정해보기로했다.이결심은나의치료과정에서큰전환점이되었다.

98-99p그끝에무엇이있든,터널을걸어가는그순간의소중함을느끼길바란다.나는혼자가아니다.

100p결국가장중요한건나자신이었다.내가살기에세상이존재하는것이고,내가죽으면온세상이끝나는것이다.이기나긴치료과정에서내가직시해야할건그무엇도아닌나자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