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물처럼 잔잔히 흘러 마음속으로 스미는
진도 특유의 소리, 씻김굿
생자와 망자를 넘어 흐려진 영혼을 씻기다
진도 특유의 소리, 씻김굿
생자와 망자를 넘어 흐려진 영혼을 씻기다
진도 씻김굿은 1980년 국가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이래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곳곳에서 예술성을 인정받는 한국 전통문화다. 우리나라에서도 때마다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자 공연이 행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낯설다. 씻김굿은 신내림을 받은 강신무가 행하는 주술적 의미의 굿과 다르다. 집안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굿을 배워 당골(무당)이 되는 세습무가 행하는 것이기에 음악적, 예술적인 면이 돋보이는 장례 의식이다.
이 책은 먼저 씻김굿의 문화예술적 의미와 생소한 굿판 위 도구, 가락 흐름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생동감이 묻어나는 채선후 수필가만의 소설과 수필, 시를 통해 씻김굿 현장으로 이끈다. 문학으로 읽는 씻김굿의 청량한 글 향기가 독자에게 ‘씻김’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먼저 씻김굿의 문화예술적 의미와 생소한 굿판 위 도구, 가락 흐름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생동감이 묻어나는 채선후 수필가만의 소설과 수필, 시를 통해 씻김굿 현장으로 이끈다. 문학으로 읽는 씻김굿의 청량한 글 향기가 독자에게 ‘씻김’을 선사할 것이다.
더 씻김 : 진도의 언어로 피어난 레퀴엠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