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현대문명이 추구하는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이라는 방향이 가격이라는 단일한 잣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시장의 교환가치는 정보를 삭제시킬수록 즉 가치를 왜곡할수록 이익을 얻었다. 화석이 돼버린 천국론도 불안을 자극하여 교인을 힘들게 할수록 힘이 세지는 경제와 똑같은 문제가 있었다. 그럼에도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과학자 모임에서 종교는 증명될 수 없는 편견이었고, 신앙인 모임에선 오롯이 믿는 걸 전제로 말해야 했다. 이 소설은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 구원의 문제를 통섭적으로 다루고 있다. 에너지와 물질의 자연과학에서 정보와 생명의 생태학, 마음과 영혼의 형이상학까지 마음이라는 장의 물리법칙으로 색을 입혀보았다.
마음의 물리학 (정남수 장편소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