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삶을 위로하는 가장 보통의 편지 〈적당한 행복, 적절한 불행〉
〈적당한 행복 적절한 불행〉은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행복과 불행의 평범한 얼굴에 대해 정기적, 혹은 간헐적으로 연재한 70여 편의 글을 간추려 엮은 책이다. 그래서 글마다 그 말투가 제멋대로이지만, 약간의 혼란을 감수하고 원래의 말을 살리려고 했다. 연재 당시 인사말을 그대로 붙여 넣은 글도 있다.
행복과 불행을 유난스럽게 바라보는 대신, 일상으로 끌어안고 가만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들여다보고 기록하여 정리한다. 저자는 그 과정을 통해 삶의 기복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지반을 만들어왔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한 편 한 편의 글에 빗대어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끌어안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친 행복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쳤던 날과 불행에 잠식당해 몸을 일으키지 못하던 날을 지나 배운 것. 불행을 오래 껴안지 말 것, 행복과 불행이 양립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 것, 그리고 타인의 행복과 불행을 궁금해하지 말 것. (...) 불행을 행복을 대가로 치르는 것 아닌, 오롯한 불행으로 이해할 순 없을까. 그래서 행복 역시 불안에 떨지 않도록. 인간이 붙인 이름에 쌍둥이처럼 묶인 행복과 불행을 서로에게서 자유롭게 하고 싶다.”
행복과 불행을 유난스럽게 바라보는 대신, 일상으로 끌어안고 가만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들여다보고 기록하여 정리한다. 저자는 그 과정을 통해 삶의 기복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지반을 만들어왔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한 편 한 편의 글에 빗대어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끌어안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친 행복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쳤던 날과 불행에 잠식당해 몸을 일으키지 못하던 날을 지나 배운 것. 불행을 오래 껴안지 말 것, 행복과 불행이 양립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 것, 그리고 타인의 행복과 불행을 궁금해하지 말 것. (...) 불행을 행복을 대가로 치르는 것 아닌, 오롯한 불행으로 이해할 순 없을까. 그래서 행복 역시 불안에 떨지 않도록. 인간이 붙인 이름에 쌍둥이처럼 묶인 행복과 불행을 서로에게서 자유롭게 하고 싶다.”
적당한 행복 적절한 불행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