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무감각 (가백현 장편소설)

편안한 무감각 (가백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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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늘 악의가 차오르는 한 남자와 유전적으로 살인자의 DNA를 가졌다고 믿는 여자가 현실과 가상, 그리고 꿈의 세계를 넘나들며 파멸적 욕망을 실현하는 이야기로 경험해보지 못한 흥미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저자

가백현

충남태안에서태어났다.1998년세기문학신인상,2002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었다.장편소설『대디를부른다』등이있고,단편소설『돼지』,『죽음셋』,『돼지들』,『도끼』등이있으며,평역으로『한권으로읽는삼국지』가있다.

목차

편안한무감각5p
사형집행자95p
나의표상(表象)이다183p
작가의말269p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없던이야기를만들어내는작가가백현이‘편안한무감각’을출간하였다.
‘편안한무감각’은늘악의가차오르는한남자와유전적으로살인자의DNA를가졌다고믿는여자가현실과가상,그리고꿈의세계를넘나들며파멸적욕망을실현하는이야기로흥미롭다.
그러나단순하게흥미를위해엮은이야기에이런저런의미를부여한소설은아니다.퇴폐적감각을불러일으키는묘사와문장을통해나는누구인가,세계는어떤원리로움직이는가에대해끊임없이묻고답을찾으려한다.
소설전반에걸쳐인간의내면에웅크리고있는욕망을있는그대로들여다보고사유화하려한다.그사유방식은철학에서가져왔지만,이론을걸러내고남은찌꺼기같은사유로지금까지경험해보지못한흥미로운세계로들어가게될것이다
가백현은숨은작가다.’98년세기문학신인상,’02년한국일보신춘문예소설부문에당선된그는이름을세번씩바꿔가며소설을섰다.그럴수밖에없었던이유는글쓰기가자유롭지못한정보기관에서근무했기때문이다.
자유롭게글을쓰고싶어조기전역한그가출간한두번째소설이다.특히이번소설은10여년전문예지와중앙일간지에서주체한장편소설공모에서최종심까지올라갔던작품을뼈대로해서1년을쓰고5년을고쳤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