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외로움 (양장본 Hardcover)

물고기의 외로움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아이들의 불안과 고독 속 상실감을,
내면의 상상력으로 치유해 가는 그림책
어린이에게는 상상 속 위로를,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기억의 언어를 되찾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잠에서 깨어나요.
밤새 머릿속에 엉켜 있던 별들을 풀어내죠.”

이 시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물고기들의 외로움』은,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해 나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 머릿속의 별을 하나씩 풀어내며 도시를 짓습니다.
나무 직사각형은 빌딩이 되고, 정사각형은 집이 되고,
빌딩과 빌딩 사이엔 골목길, 집과 집 사이엔 담벼락을 세웁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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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리아호세페라다

칠레테무코,1977
작가이자저널리스트.마리아호세는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을쓰고있습니다.
뉴욕타임스북스에서“훌륭하다”라고평가한마리아호세페라다의저서는일상생활소품의아름다움부터독재와이민의과정이유년시절에남기는고통스러운흔적까지다룹니다.
인간성을중요시하는시선을통해,마리아호세작품은타인에대한인정과존경없이는우리도존재할수없다는것을일깨워줍니다.
작가에겐역사의아픈순간을돌아보게하는것이시이고,세상의아름다움을누리도록해주는것도시입니다.

그녀의가장잘알려진작품중하나는2013년에출판된『어린이』라는제목의시집으로,칠레어린이들의생각,열망,삶을연대순으로기록하고,칠레독재기간동안정치적폭력을경험한미성년자들에게헌정되었습니다.
국내에소개된책은『풀잎사이의공간』,『비가되기전에』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내면의친구와의만남

나는이녀석몰래구름을그려서
그의하늘에핀으로꽂아요.
그를위한창문을매일상상해요.

내눈물엔하얀물고기가살아요.
물고기들은공기가물인줄알아요.


상상의공간이지만아이는진짜자신과마주하며슬픔을견디는힘을키우고,
우울하고불안한감정과슬픔을떨쳐내려는이중적인감정이잘드러나있습니다.

세대간의정서적소통과공감
할머니는물어요.오늘햇빛이좀좋으려나.
아이는“이도시는늘겨울이에요.”라고말하고,할머니는“다지나갈거야.지나가.”라고답합니다.
이간결한대화속에는세대간의따뜻한위로와시간이슬픔을다독이는순환의의미가담겨있습니다.

현실의상실과상상속의회복
『물고기들의외로움』은외로움을결핍이아닌창조의시작점으로바라봅니다.
아이의세계는현실의상실과상상속의회복이교차하는공간이며,
그곳에서그는구름을걸고,별을풀고,물고기를불러냅니다.

‘별’,‘물고기’,‘구름’,‘도시’의시적인언어에는기억,눈물속생명과기쁨,마음의공간입니다.
그속에서아이는자신만의언어로세계를다시그려나갑니다.

이책은독자에게조용히묻습니다.
“밤마다머릿속에엉킨별을풀어내는사람은,나만일까?”
별,구름,물고기,도시라는시적상징을통해
상실과회복,고독과사랑의의미를사유하게하는작품입니다.

마지막할머니의빨간물고기는생명과기쁨그리고애정을표현합니다.
상처받고고독한아이들에게새로운생명력으로회복하고,
기쁨과애정으로그누군가에게흘러가기를바라는작가의의도가담겨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상상을통한치유의경험을,
어른에게는잃어버린감정의언어를되찾게하는따뜻한그림책입니다.

2021년세계보건기구(WHO)에서정의한유니세프보고서에따르면10세에서14세사이의어린이8천만명이정신장애를앓고있고불안과우울증은이러한장애의약40%를차지한다고합니다.
이야기속할머니의이야기처럼모든것이다지나가고따뜻한빛이찾아올것이라고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