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새로운 질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필사의 함성
탄핵정국의 춥고 어두운 날들에 대한 기록
윤석열 대통령의 피청구인 최후변론 포함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 거룩한 무명용사들께 바치는 헌정
2025년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되었다. 허탈한 마음을 다잡으며, 지난 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벌어진 여러 일들을 하나의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강한 의무감을 가진다. 나아가서 우리가 가진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꿈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었더라면 바로 그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겠으나, 그 일이 시대적 과제인 이상 언젠가는 실현될 것이다. 바로 곧 닥칠 대선에서도 이것이 주된 논쟁의 포인트로 떠오를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지금의 제6공화정에서 제7공화정으로 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친중국, 친북한의 고식적 노선을 벗어나 세계를 향하여 문을 활짝 열고 그와 동시에 내부적으로 자유와 창의의 정신을 더욱 확고하게 사회운영의 밑바닥으로 앉히는 방향으로 나라를 변모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과거 ‘87체제’의 성립에서부터 시작하여 비상계엄의 발동, 그로 인한 탄핵정국의 과정들을 한번 펼쳐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다. 계엄 선포 직후 거의 모든 계층의 사람이 그가 왜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는지 이해도, 공감도 할 수 없었다. 곧바로 현직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국회에서 의결되고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이 빠르게 진행되며 ‘내란몰이’에 의한 살벌한 탄핵정국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참뜻이 국민들에게 전달되었고 그가 싸워온 대상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대상은 탄핵소추를 남발하고 특검법안을 남용하였으며 징벌적 예산편성권으로 국가 기능을 거의 마비시킨, ‘87체제’가 낳은 기득권 질서였다. 이들의 오만하고 교활한 행태에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나 분노했는지 그 정당성에 대해 국민적 이해와 공감의 범위가 점점 넓어졌다. 이에 청년층을 중심으로 잘못된 ‘87체제’ 기득권 질서에 저항하는 광범한 국민운동이 ‘탄핵 반대’의 기치를 걸고 세차게 일어났다. 눈부신 기적이었다.

탄핵정국에서 전개된 이 엄청난 반전의 파노라마는 ‘87체제’에 대한 저항이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리하여 새로운 질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필사의 함성이다.

제1편 ‘춥고 어두운 날의 기록들’은 탄핵정국의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약간의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던 2025년 2월 26일 보수의 공론장으로 마련된 어느 출판기념회에서 강연한 원고를 모은 것이다.
제2편 ‘새롭게 변하는 대한민국’은 시인, 헌법학자, 언론학자, 청년 정치인의 다양한 입장에서 한, 시민혁명의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분석과 향후의 목표에 대한 사색을 모았다.
제3편은 윤석열 대통령이 온갖 불법과 탈법, 그리고 꼼수로 진행된 탄핵심판을 마친 2025년 2월 26일 마지막 피청구인의 최후변론 시간에 진술한 내용을 담았다.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에 관해 투명한 인식을 얻을 수 있는 외에, 그가 가진 고뇌와 예지, 철학이 잘 녹아든 글이다.

이 책은 광화문과 여의도, 한남동, 서부지방법원과 헌법재판소 앞 곳곳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랑곳없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거룩한 무명용사들께 바치는 헌정이다.

그리고 헌법재판소에 의해 윤석렬 대통령이 파면되었다고 슬퍼하는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헌법재판소의 심판은 그것으로 완결의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국민에 의한 최종적 심판이 남았다. 그 심판은 바로 우리 앞에 닥쳐온 대통령선거이다. 이 심판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완벽한 부활을 할 수 있고, 또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조금 더 빨리 우리 앞에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저자

김기현,나경원,도태우,백지원,복거일,신평,심규진,윤상현,윤석열,이인호,전

저자:김기현
대한민국의판사출신법조인,정치인이다.제17·18·19·21·22대국회의원이며민선6기울산광역시장을지냈고국민의힘당대표를지냈다.

저자:나경원
1963년12월6일서울에서나고자랐다.서울대학교법과대학을졸업,동대학원석,박사(국제법전공)과정을마쳤다.판사로재직시엄격한법적용에앞서인간에대한깊은통찰을우선시하였다.이후소회된계층을보듬는데작은힘이될것임을다짐하며정치계에첫발을내디뎠다.처음에는판사와정치인사이의직업상의괴리에서오는이질감때문에고민도했다.하지만'세상과사람에대한세심한통찰'이라는공통된명제가있음을깨닫고,'자리에욕심내지말고일에욕심내자'는소신으로하루하루를열심히뛰고있다.국회연구단체'장애아이WeCan'회장과한국장애인부모회후원회공동대표를맡고있으며17대국회의원과한나라당대변인을거쳐현재18대국회의원(서울중구)으로서국회문방위한나라당간사를맡고있다.세심함과담대함으로선진대한민국건설을꿈꾸는미래지향적인정치인이면서도'레일에서내리는모습이아름다운사람'이라는표현으로정치계를떠날때의모습이아름답게그려지기를바라는소박한정치인이기도하다.

저자:도태우
현재선진화아카데미대표로사단법인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NewParadigmofKorea대표를맡아적법절차dueprocessoflaw준수와자유민주주의수호를위해여러가지활동을전개한바있다.서울대공대(공업화학과’87),서울대인문대(국어국문학과’89)를졸업한후서울대정치학과대학원에서수학했다.소설집『디오니소스의죽음』(소명출판)을출간한작가,사법연수원41기를수료한변호사로활동중이다.박근혜대통령탄핵헌법재판소심판과정에서민사대리인으로선임되었고,탄핵결정후형사변호인으로도약6개월간이례적인속도와강도의재판일정에함께했다.9·19남북군사합의에대해여적죄,그리고김정은반인도범죄자고발을주도했다.

저자:백지원

저자:복거일
1987년장편소설'비명(碑銘)을찾아서'를발표하며문단에데뷔한작가복거일은책이좋아읽다보니어느새소설가가되어있었다고말한다.젊은날,넉넉한보수를주던은행을그만둔이유도오롯이책읽는시간을더늘리고싶어서였다고한다.충청남도아산출신의작가이다.소설가이자비평가로활발하게활동하고있으며‘대체역사소설’이라는장르를만들기도한작가이다.문학창작활동뿐만아니라우리시대의짚어야할문제들에주목하여‘우리시대의논객’으로불리면서사회평론가로도활동해왔으며그의여러저서를통하여독자들로하여금사회문제에대해고민하고성찰할수있는계기를마련하기도했다.복거일은안중근의사의이토히로부미암살이실패했다는가정에서출발하여1980년대식민지서울을살아가는반도인의1년을쫓은작품인『비명을찾아서』로1987년데뷔하였다.이소설은2002년영화『2009로스트메모리즈』로만들어지기도했다.또한그는SF장편소설『목성잠언집』으로정권을신랄하게비판하여다시관심을모은바있다.대학에서경제학을전공하여전통경제이론에정통하면서도자유주의와자본주의의전파에앞장서는보수내지식인으로활동해왔다.1998년한국어대신영어를모국어로사용하자는'영어공용화'제안으로논란의대상이되었고원화대신달러를통화로채택하자는견해를제시하면서탈민족주의를주장하기도했다.그의작품으로는시집『오장원(五丈原)의가을』『나이들어가는아내를위한자장가』,장편소설『높은땅낮은이야기』『역사속의나그네』『파란달아래』『캠프세네카의기지촌』『목성잠언집(木星箴言集)』『그라운드제로』『한가로운걱정들을직업적으로하는사내의하루』,문학평론집『세계환상소설사전』,사회평론집『현실과지향』『진단과처방』『소수를위한변명』『국제어시대의민족어』『동화를위한계산』『2002자유주의정당의정책』『자유주의의시련』,과학평론집『쓸모없는지식을찾아서』,산문집『아무것도바라지않은죽음앞에서』『현명하게세속적인삶』등이있으며,최근작으로『낭만적애국심』『그리운해.왕.성』이있다.

저자:신평
서울법대조교를거쳐10년간판사로근무하였고,그후20년간헌법교수로근무,법학박사,미국,일본,중국세나라의대학에서연구생활을하였으며,사법개혁,언론법,헌법재판법에특히역점을두고연구함.
한국헌법학회장,한국교육법학회장,앰네스티법률가위원회위원장등을역임,대한민국법률대상,국회의장공로장등을수상함.
시와수필에서문단에등단하였고,오래전부터시골에서농사를지으며시인으로살아옴

저자:심규진
정치윤리적소비자행동,소셜미디어전략,마케팅콘텐츠전략을전문으로연구하고강의하는학자이다.2014년싱가포르경영대학교(SingaporeManagementUniversity)에서교수로처음임용되었고,이후호주멜버른대학교(UniversityofMelbourne)를거쳐,2022년부터스페인(IEUniversity,SchoolofBusiness)에서커뮤니케이션및디지털미디어조교수로활동하고있다.이화여자대학교에서신문방송학학사학위를,미국미시간주립대학(MichiganStateUniversity)에서텔레커뮤니케이션석사학위를,그리고시라큐스대학(SyracuseUniversity)에서매스커뮤니케이션분야박사학위를취득했다.2021년에는여의도연구원데이터랩실장으로활동하며정책개발을위한여론동향분석과전략수립등에참여했다.유권자들을정치소비자의관점으로분석하며한국사회의갈등해소와국민대통합을위한전략적커뮤니케이션과온라인여론형성에대한심도있는연구를진행했다.싱가포르교육부및미디어발전기금,스페인과학혁신부학술발전기금의지원을받아여러연구프로젝트를수행했다.소비자윤리및온라인행동,기업평판등에관한다수의논문을유수의SCI(과학인용지수)등재커뮤니케이션분야권위지에게재하였으며.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2017ICA,PRdivision)에서TopFacultyPaperAward를수상했다.미국유학전에는충청지역공중파방송CJB에서기자로서저널리즘경력을시작했으며,포털매체미디어다음뉴스파트장으로활동하면서이명박,원희룡,이문열,진중권,추미애등유명정치인및대중문화계인사백여명을인터뷰했다.웹사이트:Kyujinshim.com

저자:윤상현

저자:윤석열
1960년서울출생.서울대학교법학과학사,서울대학교대학원법학과를졸업하고1991년제33회사법시험에합격했다.대검찰청검찰총장을지냈으며2022년3월제20대대통령선거에당선됐다.

저자:이인호
중앙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교수(헌법·정보법)다.중앙대학교법학과학사,석사,박사를졸업했다.헌법재판소헌법연구관보,대법원재판연구관(전문직),한국언론법학회·한국공법학회·한국헌법학회부회장을역임했다.현재한국정보법학회공동회장,중앙행정심판위원회비상임위원,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이사를맡고있다.저서로『정보통신기술의발전과기본권에관한연구』(공저,2014)등4권이있다.논문으로“한국언론자유의헌법적위상에대한진단”(2015),“공영방송사의방송의자유와정보공개법의충돌”(2011)등60여편이있다.

저자:전한길

네이버카페회원수가35만명이넘는공무원한국사의대표강사로서,온라인수강생과공무원한국사교재판매량에있어서압도적이다.메가스터디수능강사,EBS교육방송강사,윌비스고시학원강사,공단기/경단기/법검단기/소방단기/자단기강사를거쳐현재는메가공무원과메가공무원학원,메가소방에서한국사를강의하고있다.2004년에는EBS강의만족도전체강사중1위를하였으며,2014∼2015년국가직7급전체수석합격자와2014년경찰(여경)최연소합격자를배출하였다.이외에도2013∼2019년에는잇따라3관왕,2관왕을대거배출하였으며,2019년에는국가직9급일반행정직전체수석합격자배출및국가직7급일반행정직전체수석,차석합격자를배출하였다.주요도서로는전한길한국사포켓암기노트(스프링북),전한길한국사합격생필기노트(스프링북),전한길한국사2.0Allinone개념완성,전한길한국사3.0기출문제집,전한길한국사최신1개년기출문제집,전한길한국사연표사료노트(스프링북),전한길한국사5.0주제별최종점검,전한길한국사진도별예상문제집,전한길한국사4.0실전동형모의고사시즌1,전한길한국사속전속결모의고사,전한길한국사4.0실전동형모의고사시즌2,전한길한국사실전형봉투모의고사)등이있다.

저자:조정훈

목차

제1편춥고어두운날의기록들

대한민국보수가지향해야할가치들-복거일
대통령탄핵심판사건으로본‘87체제’개편의당위성-김기현
우리가청산해야할카르텔-윤상현
한국정치가당면한시급한과제-나경원
자유를향한정치-조정훈
내가지키려고하는것들-전한길
자유문명수호의사명-도태우

제2편새롭게변하는대한민국

겨울을지나봄이왔는가했는데-신평
헌법의위기와그해소방안모색-윤석열전대통령탄핵심판을중심으로?이인호
비상계엄이바꾼대한민국-심규진
어느청년정치인의시각에서본‘보수우파의르네상스’-백지원

제3편대통령의최후변론-‘87체제’를넘어새로운대한민국으로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이번윤석열대통령의계엄령으로우리사회의구성원리가얼마나심각하게훼손되었는가많은시민들이깨달았다.자유민주주의와시장경제의작동을방해하고우리사회의감각과면역력을마비시키는세력이사회기구들의요처들을장악했다는사실과마주하면서,많은시민들이우리사회의위기를깊이인식했다.
이번계엄령이‘계몽령’이었다는지적은재치가넘치면서도더할나위없이적절한평가다.그런인식을바탕으로자신을보수로규정하는시민들이보다적극적으로전체주의자들을설득하는과업에나서야한다.-복거일

도대체이렇게편향되고불공정한재판은일찍이보지못했다.이렇게헌법적가치를흔들며스스로권위를무너뜨리는헌법재판소가또있을까싶다.헌법재판소는법의가장높은곳에서추상같은엄중함과대쪽같은공정함을보여야함에도,부실한심리를거듭반복하면서‘답정너’속도전에만열을올리고있다.헌법과법률에보장된‘무죄추정의원칙’도,‘형사소송법준용의원칙’도,‘방어권보장의원칙’도,‘전문증거배제의원칙’도모두짓밟아버렸다.
오죽하면헌법재판소의반(反)역사적,반(反)헌법적행태를보다못해“일제치하일본인재판관보다못하다”라는목소리가법조인들사이에서나오고,“정작탄핵해야할대상은헌법재판소”라는국민적목소리까지나오겠는가!-김기현

지금우리가해야될일은무엇보다한국정치에서3기를타파하는것이다.좌파기득권세력,그에붙어있는기생세력,그리고기회주의이세가지를우리는반드시분쇄해야된다.우리가생각하는방향으로,우리가생각하는방법으로대한민국을더잘만들수있고,우리세대에게더좋은대한민국을만들어줄수있다는확신을주어야지중도확장이가능하다.이것도저것도아니고,이눈치저눈치보는그런기회주의적인행위는대한민국의중도확장이안된다.그리고그런지도자를만약다음에우리보수의지도자로세운다면,우리당은또제자리다라고생각한다.-나경원

대통령께서는평소몇번이나내게“야,동생네가밖에서꼭얘기를해줘.자유에대해서”라고하셨다.대통령취임사를보면자유라는단어가무려37번언급된다.그만큼자유는우리에게중요한가치라는것이다.대통령께서이말을꼭해달라고하신이유도바로그만큼자유의중요성을강조하고자하셨기때문이다.자유는항상책임의식과의지가함께해야한다는말이다.만약책임의식과의지를망각하면,공산전체주의와포퓰리즘이파고들어결국자유는상실되고말것이다.그래서자유를지키려면싸울줄알아야한다.자유를위해서는끝까지투쟁해야한다는것이다.그래서나는대통령과이를위해우리가싸우자는이야기를하고있는것이다.-윤상현

우리청년들에게반국가세력은낯선단어이지만,나의자유를위협하는세력이대한민국을망치고있다는위기감만은생생히느끼고있었다.
그러므로우리가나아가야할방향도분명하다.먼저,민주당이무너뜨린자유를회복해야한다.87년체제가낳은정치권력의독주를막아야한다.막강해진정치권력은사법의정치화,경제의정치화,언론의정치화,시민사회의정치화를낳았다.우리법연구회,민주노총과언론노조가더불어민주당과함께쌓아올린그들만의세계관에서동의하지않는절반의국민은배제되고고립된다.생각이다른개인을존중하지않는민주주의는다수에의한폭력에불과하다.정치권력앞에개인의일상이지킬수있도록우리사회의다양한영역이제기능을회복해야한다.-조정훈

윤석열탄핵반대집회에국민들이동참하느냐마느냐는좌파우파의문제가아니다.진보보수의문제도아니다.이것은대한민국을살리느냐죽이느냐의문제이다.나는전국민이우리가마주한진실을좀더자세히알고탄핵반대하는쪽에서기를바란다.이것은단순히윤석열대통령의직무복귀를원하는게아니라대한민국체제를지키고자하는노력이라는점을인식해주길바란다.이번에기독교에서탄핵반대집회를주도하고있는데전국의스님,신부님들도나와서대한민국체제를반드시지켜야한다고생각한다.
이승만이주장했던것처럼우리나라가공산화되면안된다.사회주의체제가되면안된다.이미더불어민주당은입법부를장악했고사법부와경찰까지자기들맘대로하고있다.이대로가면그들이국민들입을틀어막고자유가다사라진다.그게대한민국의현실인데그걸누구덕분에알게되었는가.윤석열대통령덕분에우리가알게되었다.-전한길

오늘날대한민국에서전제적인세력,전체주의세력의어두운그림자가강력하게사회를뒤덮고있다.실용적자유주의태도만으로는이어둠을극복할수없다고본다.
흔히‘실용적자유주의’와대비되어‘전투적자유주의’로칭해지는태도의근저에놓인진짜바탕은‘이상적자유주의’라할것이다.인간성(Humanity)또는자유로집약되는인류문명자체를수호하려는확고한결단과의지에바탕해서만자유와문명의전통을말살하는전제적세력의전체주의적공격에단호하게맞설에너지를확보하게될것이다.-도태우

그러나헌법재판소는이런본질적쟁점을지금까지윤대통령탄핵심판에서단한번도진지하게심리의대상으로올린적이없었다.당연히비교헌법적검토나헌법전문가의참고인진술한번없이,지엽적이고세부적인사항에만집착하여일반의형사재판에서처럼증인신문절차에거의모든힘을쏟았다.그마저도준용하도록되어있는,중요한형사소송법,헌법재판소법의법규정들을내팽개쳤다.도대체헌법재판관들은무슨근거로단순한소송지휘권이법률을초월할수있다고믿는지혹은아무구속력도없는업무처리상의선례가법률의효력을앞선다고생각하는지알수없다.도저히‘헌법재판’이라고할수없는,민망하고조악한재판을진행해온그천박한식견에넋을잃는다.
거기에다일부재판관의이념적편향성이나특정정당과의유착현상은수시로노골화되었다.이것이외부로드러나도아랑곳하지않았다.그뻔뻔스러움이너무나놀랍기만하다.헌법재판소의위상은차마얼굴을들수없는참혹한수준으로떨어졌다.-신평

이번탄핵소추와탄핵심판의전과정을보면,순서가거꾸로되었다.국회는탄핵소추를의결하기전에,조사위원회를열어서사실조사및토론과심의를먼저했어야한다.3개월정도이조사과정을거쳐서,사실인정을하고그인정된사실에대한헌법적평가를내린다음에,탄핵소추의표결에들어갔어야한다.이런절차를통해서국민들이계엄선포에대해진지하게평가할수있는기회를가졌어야한다.이것이‘정치적공론장’으로서국회의기본적인기능이고역할이다.그런데국회는이절차를생략했다.국민을무시한것이다.국민이선출한대통령의권한을정지시키는결정을내리면서,그러니까주권자의의사를정지시키는결정을내리면서,국민에게제대로된설명과보고를하지않은것이다.더구나탄핵소추여부에한표를던져야할국회의원들조차사실에관한정확한정보와그헌법적의미를생각하고토론할기회를전혀갖지못했다.그저‘내란선동과거짓’이난무한가운데당지도부의지시에따라일사분란하게표를던졌다.평소에한명한명의국회의원이‘헌법기관’이라고자칭하던그모습은어디에서도찾아볼수없었다.-이인호

윤석열의싸움은두갈래로진행됐다.하나는이재명과의승부였고,다른하나는국민의힘을비롯한엘리트주의보수진영과의승부였다.처음에윤대통령은국민의힘이자신을지켜줄거라생각했던것같다.하지만국민의힘은애초부터대통령의하야를기정사실화하는듯했고탄핵을막는데도실패했다.그래서결국1차전은윤석열과국민의힘의대결이됐다.
당이자신을보호해줄힘도,의지도없다는걸깨달은윤대통령은방향을바꿨다.독자노선으로끝까지싸우다쓰러지겠다고마음먹은것이다.대통령이스스로전선을긋자,당도그전선에서자유로울수없게됐다.당의움직임도,지지층의움직임도대통령의선택에따라출렁이는종속변수가됐다.위기에서발현된대단한승부감각이다.
이승부감각은무너져가는보수우파지지층을다시다잡는계기가됐다.대통령이투쟁의의지를밝히자보수지지층에게도싸움의끝에서살아남을수있다는희망이생겼다.-심규진

극우는없다.극좌만있을뿐.자유민주주의와자유시장경제의기본원칙을이야기하는보수우파의가치는그간심각하게왜곡당하고억압당해왔다.양극단이니진영논리니색깔론이니하는우파의이념을비하하는고루한언어는,정치의뿌리인이념에근거한모든토론의가능성을삭제하기위한뻔한프레임으로더이상유효하지않다.정치가이지경으로훼손된것은이념이라는가치의원칙을부정하고,낮은자존감과턱없는선민의식에서기인한기회주의를보수라고포장했던비열한카멜레온리버럴세력의탓이다.
비상계엄이후대한민국은새로운전환점을맞이하게되었다.국민들은혼란속에서다시자유와정의의가치를재확인하고,강력한어조로상식과원칙의복구를주문했다.입법독재의폐단을만든87체제헌법은수정되어야할것이고,국회해산권등입법부견제장치마련,선거관리위원회와헌법재판소등에대한수정과해체,국민이직접선출하는대통령에대한권위재정립과정책권한강화가반드시반영되어야한다.-백지원

간첩을잡지도못하고,잡아도제대로처벌도못하는데,이런상황이과연정상입니까?
그런데도거대야당은민노총을옹호하기바쁘고,국정원대공수사권박탈에이어국가보안법폐지까지주장하고있습니다.경찰의대공수사에쓰이는특활비마저전액삭감해서0원으로만들었습니다.한마디로간첩을잡지말라는것입니다.
작년에는중국인들이드론을띄워우리군사기지,국정원,국제공항과국내미군군사시설을촬영하다연이어적발됐습니다.이들을간첩죄로처벌하기위해서는법률을개정해야하는데,거대야당이완강히거부하고있습니다.
국가핵심기술을유출하는산업스파이도최근급증하고있습니다.반도체,디스플레이등기술유출피해가수십조원에달하는데,그3분의2가중국으로유출됩니다.중국은사진한장만잘못찍어도우리국민을마음대로구금하는강력한‘반간첩법’을시행하고있는데,거대야당은산업스파이를막기위한간첩죄법률개정조차가로막고있습니다.또한,거대야당은방산물자를수출할때국회동의를받도록하는방위사업법개정안을당론으로추진하고있습니다.-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