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양장본 Hardcover)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양장본 Hardcover)

$15.32
Description
할머니와 함께한 두 남매의 잊지 못할 일곱 번의 여름
〈보물찾기〉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은 1929년 대공황이 미국을 휩쓸던 암울한 시절을 배경으로 괴짜 할머니와 두 남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하게 담아낸 동화책입니다. 여름 방학이 되어 마지못해 시골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 조이와 메리, 이후 해마다 8월이 되면 남매는 시골로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에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던 할머니 집에서의 여름 방학이 엉뚱하고 당찬 할머니 덕분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할머니는 집 안에 관을 들여다 놓는 것도 모자라 시체를 향해 총을 쏘아 대고, 동네 말썽꾸러기들을 유인해 부엌 바닥에 체리 폭죽을 터뜨리고, 쥐를 잡아 우유병 속에 집어넣고는 우유를 판매한 목장 주인에게 쥐가 들어 있었다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할머니는 매사에 거침없고, 언제나 당당하게 행동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런 할머니를 두려워하지만 미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조이와 앨리스도 차츰 할머니 집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고 어느덧 할머니를 그리워하게 됩니다. 8월, 또 어떤 엄청난 일들이 남매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자

리처드펙

(RichardPeck)
뉴베리상을두번받았을뿐만아니라〈워싱턴포스트〉지에서이시대최고의청소년문학작가로뽑힌바있습니다.또한미국인문과학상을받은최초의아동문학작가로청소년문학에바친업적을인정받아마가레트에드워드상을수상하는영광을누렸어요,작가의어린시절경험을담아낸작품들은살아있는미국의근대역사서로추앙받고있습니다.대표작으로《시카고에서온메리앨리스》,《선생님의장례식》,《머나먼여행》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여름방학
첫번째여름
두번째여름
세번째여름
네번째여름
다섯번째여름
여섯번째여름
일곱번째여름
에필로그군대열차

출판사 서평

뉴베리아너상수상작
아마존Teacher’sPick미국초등교사추천도서
전미도서상최종후보작
미국도서관협회(ALA)주목할만한책&청소년을위한베스트북

뉴베리상을두번수상하고,에드거앨런포상과마가레트에드워드상등을수상한리처드펙은유려한문체와유쾌함,거기에더해진흥미진진한긴장감으로독자들을단숨에사로잡는작가입니다.1999년뉴베리아너상수상작인《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은1929년대공황이미국을휩쓸때의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리처드펙은당시의암울했던상황을거침없고당당한할머니를통해유쾌하게그리고가슴찡하게풀어냈다는평을받고있습니다.
이책에등장하는다우델할머니는우리가생각하는인자한할머니의전형적인모습과는거리가멉니다.남자처럼우람한체격에무뚝뚝하고괴팍한성격,남자들도함부로대하지못하는대담함을지니고있습니다.처음에조이와앨리스는할머니와함께하는여름날들이지루하고꺼려졌지만,어느순간부터할머니집에서의여름방학을기다리게됩니다.할머니가하는못말리는행동에는다그럴만한이유가있었고,남매가그이유를알아갔기때문이지요.
이책을읽다보면누구나다우델할머니의매력에푹빠지고말것입니다.따뜻한말한마디하지않고,늘무섭고엄한할머니지만,일곱번의여름에피소드에는남매를사랑하는마음이곳곳에서묻어납니다.에필로그에는어느열차에탔는지도모르면서군대로떠나는손자를향해하염없이손을흔드는할머니의가슴을찡한장면이담겨있습니다.
7년동안의여름마다할머니집에가면서남매가성장하는모습과할머니의지혜와사랑이가득담긴이작품은책장을넘길때마다잔잔한감동과웃음을한꺼번에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