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내면을 채워주는 어휘 수업

나의 내면을 채워주는 어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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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언어는
나를 세우는 힘이다.”
우리는 책을 점점 읽지 않는다.
우리는 책이 사라져가는 세상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책은 출간된다.
왜냐하면 세상은 말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말은 언어로부터 왔고, 언어의 보고는 책이다.
책은 세상을 이루는 체계이며, 생각과 사상의 표현물이다.
책의 본질은 언어의 기록이다.
언어는 우리의 가슴과 생각으로부터
즉 내면에서 세상으로 나온다.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니라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다.”

내면은 존재하는가?
내면의 원소는 작은 언어들, 바로 어휘들이다.
어휘가 뭉쳐서 언어가 되고 말이 되고 생각이 되어
나의 내면이 된다.
나의 내면이 든든하고 단단한 언어로 뭉쳐있다면
나는 비로소 ‘나’로 서게 된다.
이 책은 언어를 통해 나를 세우기 위한 책이다.
저자

박재용

전업작가.항상근거를세우는일에집착하지만공부는할수록부족하고,세상은알수록모르겠다.과학에서시작해서사회를보고,인간을만나는과정을글로엮는다.
『불평등한선진국』,『노동자가만난과학』,『아리스토텔레스와그의전복자들』등40여권의책을썼다.

목차

프롤로그

1장나를단단히다지는내면의말
ㆍ프쉬케|영혼_내안의중심
ㆍ로고스|이성_나를세우는말
ㆍ아르케|근원_나의시작을묻는질문
ㆍ아쿠아|물_흐름으로나를다시묻다
ㆍ도그마|교리_나를가두는말,나를해방시키는생각

2장나를비추는인문의말
ㆍ코스모스|우주_나의질서를세우는말
ㆍ유니버숨|우주_나를둘러싼모든것
ㆍ스텔라|별_나의언어로부르는별
ㆍ솔|태양신_정복되지않는태양
ㆍ셀레네|달_일곱하늘과일곱날의비밀

3장세계를여는말
ㆍ라티푼디아|대규모농장_문명이내린서로다른선택
ㆍ불카누스|불의신_불의언어
ㆍ제피로스|서풍_바람이바꾼계절,바람이남긴꽃
ㆍ마레|바다_나의세계를여는말

4장관계를잇는말
ㆍ포세이돈|바다의신_흔들림이남긴관계의말
ㆍ옴팔로스|세계의배꼽_관계의중심에서배우는말
ㆍ올림포스|올림포스산_신의거처,중심의언어
ㆍ아르고스|폴리스_말로세운도시

5장세계가끝나며남기는말
ㆍ우로보로스|순환_끝을물고시작하는세계
ㆍ팍스로마나|로마의평화_세계가무너질때,내안의세계도새로운언어로나를부른다
ㆍ아가페|사랑_코린토스가남긴사랑의말
ㆍ에트루리아|문명_사라진이름,남은언어

글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이책은다섯개의장으로나뉘어있다.
1장「나를단단히다지는내면의말」에서는프쉬케(ψυχή),로고스(λόγος)처럼‘나’의중심과사고를다잡아주는어휘를다룬다.
2장「나를비추는인문의말」에서는코스모스,스텔라,셀레네등하늘과별,우주속의질서를탐구한다.
3장「세계를여는말」에서는문명과자연을상징하는라티푼디아,불카누스,제피로스같은어휘들이삶의지평을넓힌다.
4장「관계를잇는말」에서는포세이돈,옴파로스,올림포스처럼관계와공동체의중심을묻는다.
5장「세계가끝나며남기는말」에서는우로보로스,팍스로마나,아가페를통해순환·종말·사랑이라는보편적질문에다가간다.

이책은‘나를다시세우는책’이다.어휘하나하나를통해내면의질서를다지고,세계와관계를이해하며,끝내나자신을튼튼히다지는언어의여정을담았다.

말이변하면생각이변하고,생각이변하면세계가달라진다.우리가사용하는말의품격은곧나의품격이다.『나의내면을채워주는어휘수업』은나의언어를단단히세우고,나의세계를따뜻하게확장하는작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