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로 다시 시작

쓰기로 다시 시작

$16.80
Description
“글쓰기는 나 쓰기다”
마케터, 기획자, 디렉터, 작가이자
엄마로서의 주체적 삶을 담은 일상의 기록
대기업의 마케터에서 두 아들의 엄마로, 엄마에서 기부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콘텐츠 디렉터로 그리고 작가로 거듭난 정소령 작가의 공감과 위로의 에세이 《쓰기로 다시 시작》이 출간됐다. 작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나의 시간이 멈춰버렸다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내 자리를 잃은 것만 같다고, 돈이 아닌, 나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싶다고 생각하는 여성, 엄마들에게 새로운 자아를 찾는 여정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예비 작가들에게 글쓰기나 책 쓰기를 기계적으로 추천하기보다 주체적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과 더 이상 멈춤 없는 일상과 인생을 찾길 권한다. 오롯이 자신을 위한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누구든 지금이 바로 ‘쓰기로 다시 시작’할 시간이다.
저자

정소령

두아들의엄마이자쓰는일을사랑하는사람.마케터로살다가엄마가되면서일을그만뒀고,다시시작하고싶어글을쓰기시작했다.다양한일을하지만‘엄마’라는역할과‘쓰는’일을특히사랑한다.아들들과의시간과나를찾는여정이양립하는삶을꿈꾸며계속해서방법을찾아가는,여전히가능성이충만한하루하루를살고있다.저서로는《엄마육아공부》,《아이를키우니팬클럽이생겼습니다》가있으며공저로노마드프로젝트멤버들과함께잡지〈VACAYSEOUL〉,〈VACAYCALIFORNIA〉를만들었다.

목차

프롤로그좋아서쓰는건아니에요

1.글은일상의기록,책은인생의단편,“나를글에담아보기로하다.”
내삶의모든것이달라진날,“나는무엇을하고싶은가.”
글쓰기의의미가달라진날,“우리는모두무언가를쓴다.”
나에대한정의찾기,“내가나를모르는데책을쓸수있을까.”
처음쓰는사람을위한가이드,“나를찾아가는질문을던져보자.”
좋은글을쓰기위한조건,“나와끊임없이질문을주고받다.”
나와너,우리가주인공인이야기,“당신의이야기를들려주세요.”
슬픔을치유하는글쓰기,“인생의희로애락을숨기지마세요.”
시시하지만꾸준한글쓰기,“다시,나의시간을찾아줄일상의습관”

2.나만의정의,표현,생각정리하기,“우리는모두같지만다른이야기를갖고있다.”
글쓰기의선택과집중,“글감을선별하는틀을만들어라.”
날카로운송곳하나,“단어하나,문장하나에깃든나만의표현을찾아라.”
기억의도구들,“순간을메모하면무기가된다.”
과거의나를이해하기,“기억과기록은다르다.”
당연한것에서새로움찾기,“일상의관찰자에겐자기만의사전이있다.”
오감으로채우는글쓰기,“글쓰기만큼삶도부지런해야채울수있다.”
같은주제로다르게써보기,“질문을바꾸면새로운답이보인다.”

3.처음의다짐을놓지않는법,“누구나어떻게쓸지방향을잃을때가있다.”
글쓰기시간관리법,“습관을지배하는사람이글을마감할수있다.”
글쓰기의속도를높이는분업,“찾고모으고나누고쓰기.”
목차라는내비게이션,“처음의방향을잃지않고끝까지쓰는훈련을하라.”
순간의기록,“항상엔진을켜두는기분으로.”
결과보다과정에서의미찾기,“내가쓴글이나를바꾸기도한다.”
쉽게포기하지않기,“모든사람을만족시키는글은없다.”
성장하는글쓰기,“시간이지나서달라진생각도내생각이다.”

4.결국,글과책은타인과의소통을위한도구,“함께쓰고읽고느끼면된다.”
쓴다는것은함께읽는다는것,“글쓰기동료를찾아라.”
공감과소통의법칙,“단한명에게닿는기적에서시작하라.”
비평을마주하는자세,“글쓰기에정답은없다.”
작가에대한오해,“나를온전히드러내는글쓰기를멈추지마라.”
쓰지않기로결심할용기,“생각과마음을쏟아내기만하기를멈출것.”
작은성공과시작을응원하는마음,“두번째책을쓸마음을먹다.”
책쓰기이전과이후,“나라는존재의의미를생각하게됐다.”

에필로그삶이멈추지않는한계속할수있는일

출판사 서평

“이제나는멈추어도멈추지않는삶을산다.”
새로운시작을꿈꾸는여성,엄마를위한공감과위로의에세이

한국에서엄마라는역할을얻는순간,안타깝게도대다수한국여성은직장을그만둔다.사회생활과소득활동은하루아침에멈춰버리고육아를책임지는엄마라는이름만을자신의새로운인칭대명사로부여받는다.하지만정소령작가는“직장을그만두면서…내명의의수입이없는사람”이된순간,학창시절의취미와도같던글쓰기습관,작가에대한동경등을떠올렸다고한다.소위세상에서가장유용한도구인돈을벌지않는사람이되었지만“가진게없어서,오히려시작할수있었다”며일상에서글쓰기를시작할수있도록자신을이끈순간들을이야기한다.
퇴사후육아에집중하기로했을때작가는오랫동안잊고지내던글쓰기에대한추억을떠올렸다.“책을쓰고싶다”는생각과동시에“아무것도아닌나같은사람이무슨책이야?”라는의구심도밀려왔다고고백한다.하지만사회생활을떠나‘무용한사람’이되고서야과거에꿈꾸던미래가실현가능한선택지가되어있었다며인생의아이러니함을발견하기도한다.한동안잊고지내던꿈을다시떠올릴수있다면비록원치않은일상의변화일지라도기회가될수있다는것을작가는말하고있다.

“꼭무언가를이루겠다는마음이아니어도좋아.”
일상의기록,나만의생각,인생목표에대한다짐,소통을위한도구

유튜브나SNS가소통의창구가된시대,전화보다메시지가더편해진시대를살고있는지금,어쩌면우리는말보다글에더익숙한환경속에놓여있는지도모른다.동시에누구나글쓰기를할수는있어도책이라는결과물로내놓는경우는드물다.SNS1일1포스팅이한때유행으로그치는것도결국꾸준하게쓰는사람이많지않은현실을보여준다.지금누군가잠깐멈춤의시기를지나고있다면,자신의일상을기록하고용기를얻고싶다면《쓰기로다시시작》를읽으며다시한번달리기위해신발끈을고쳐매는시간을가져보자.
작가는일상에서글쓰기가갖는의미를찾아자신을글에담아내는법,자신만의정의,표현,생각을정리해세상에유일한이야기를쓰는법,글과책을쓰는방향을잃었을때처음의다짐을놓지않는법,함께쓰고읽고느끼며타인과소통하는법등을소개하며누구라도책이라는프로젝트앞에서한없이작아지고스스로를의심하는감정이들수있다고말한다.
더불어“망설이는대신일단쓰기시작하는누군가에게힘이되고싶어서”책을쓴다고밝힌다.글과책은단순히창작의도구가아니라자신의삶을정리하고감정을치유하며나를돌아보는일상의루틴이자대화의창구이기때문이다.무용한일상속에서자신만의유용한무기를찾아일상을기록하는정소령작가의일과삶의루틴,좌절과도전의서사는또다른일상의작가에게전하는진솔한초대장이다.

다시시작하는여성을응원하는
〈BeginAgainSeries〉

〈BeginAgianSeries〉는인생의계획에서벗어나새로운역할을맡은당신을위한위로이자조언을담고있습니다.지금껏일상적으로하던일을갑작스럽게그만두게됐을때,누구나잠시방황을하기마련입니다.한동안나라는사람의존재에대한회의감이들기도합니다.새로운일이나역할을받아들일준비과정이없다면두말할것없죠.다른사람은경력단절에어떻게대처하는지,어떻게새로운일과역할을찾아내는지,일상생활과직업을어떻게병행하는지누구나궁금해할이야기가기다리고있습니다.새롭게다시시작하는그들은어떤마음으로어떻게살아가고있을지〈BeginAgainSeries〉에서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