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2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2

$18.02
Description
러시아 제국의 비밀을 담은 책으로 러시아 이해의 필독서!
천재 군주가 펼치는 국가의 대개혁을 이야기로 쓴 책!
러시아 제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을까. 제국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발전했을까. 이 책은 변방의 러시아가 유럽의 중심국이 되고 제국이 된 원리를 밝혔다.
제국 탄생의 중심에 있었던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 1672~1725)의 국가 대개혁(Great Reforms)을 이야기로 쓴 책이다.
그의 친필 편지, 개인 수첩, 유럽 시찰 시 사용한 여권, 동인도 회사가 발급한 조선공 증명서, 러시아 제국 황실 유언장과 황실 문양, 제국 최초의 지도 등 300여 년 전의 원본 사료를 화보로 만든 책이다.
프랑스 계몽사상가 볼테르(Voltaire, 1694~1778)는 “표트르의 개혁은 다른 국가가 500년에도 달성하기 힘든 일을 단지 50년 만에 이룩했다”라고 극찬했다.
근대 역사학자 랑케(Ranke, 1795~1886)는 “표트르의 일기장에서 알 수 있듯이 정열적이고 위대한 사상을 지녔던 한 사람의 천재였다. 그는 러시아가 하나의 패권 세력이 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목표를 완벽하게 의식하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표트르 대제는 왜 국가를 개혁했을까. 그는 개혁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을까. 개혁의 동료는 누구였고 누가 개혁을 기획했을까. 개혁의 핵심 내용은, 어려운 점은, 결과는 어떠했을까.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이다.
저자가 18세기 러시아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들을 원본을 해독하며 상세하게 썼기에 러시아가 어떻게 근대국가가 되었는지, 제국이 되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러시아 통치자들의 생각과 신념, 통치술, 러시아인의 행동과 습성, 그리고 사회 관습을 알고 싶으면 이 책을 권한다. 천년의 역사에서 뿜어내는 러시아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I 권과 II 권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 5장까지가 I 권이다. 첫 장은 표트르가 직면한 대외환경으로 천년의 러시아 역사이다. 러시아의 역사를 알게 되면 그의 국가 개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은 제국의 여명으로 표트르 대제의 출생부터 국가 대개혁을 진두지휘하기까지이다. 어린 시기와 청소년기에 관한 이야기로 그의 자질과 용인술, 그리고 처세술을 엿볼 수 있으며 인품과 통솔력을 알 수 있다.
3장부터 9장까지는 러시아가 어떻게 제국이 되었는지에 관한 개혁의 핵심 내용이 담겨있다. 표트르의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개혁 과정, 방법과 결과를 썼다. 외교 개혁을 시작으로 군사 개혁과 군사·외교 전략, 정치·행정 개혁까지가 I 권이다.
II 권은 6장 경제 개혁부터 교육 개혁, 사회·문화·종교 개혁, 예술 개혁이다. 마지막 10장은 표트르가 “나의 천국”이라고 불렀던 제국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관한 도시 이야기다. 오늘날 누구나 가고 싶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어떻게 세워지고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지 알 수 있다.
‘또 다른 에필로그’에서는 표트르의 치세, 제국의 흥망성쇠, 평가, 작가의 마침표, 표트르의 개혁 연표와 주요 사건을 넣었다.
독자들이여! 표트르 대제를 안다는 것, 그의 국가 대개혁을 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러시아를 이해하는 큰 눈을 가지는 것이다. 유럽으로 향하는 창이 아닌 러시아를 깊숙이 바라보는 내면의 눈이다.
표트르 대제는 러시아 지도자와 러시아 국민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고 오늘날도 변함이 없다. 러시아인이 가장 좋아하는 1위의 통치자이다. 이제 표트르의 눈으로 러시아를 보기 바란다. 그 눈은 러시아를 이해할 뿐 아니라 러시아가 어디로 가는지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강평기

(姜評基)

강대국의흥망성쇠와국가간통합을연구하고있다.모스크바국립대학교정치학부에서「러시아와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상호관계:통합의과정에서개념적원리와중요한요소」에관한연구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

저서로「7일간의모스크바여행:자유와예술을향한인간의열정」,논저로「러시아대외정책의근본방향,목표,대외관계및평가:서구지향에서강국지향으로전환」,「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엘리트:비교와평가」,「한국의식량안보확립을위한러시아의극동지역농업개발」등이있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정치학부러시아정치학과(2007.2~2009.7)에서AssociateProfessor로「러시아의동방정책」,「중앙아시아와동아시아의정치리더십」,「동아시아국가의대외정책」등다수과목을강의했다.

현재비영리공익재단한국선진화포럼에서상임이사로있으며한국의선진화정책을연구하고시민의식의선진화운동,지암선진화아카데미,통일미래경제교육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목차

6.경제개혁
산업시찰·외국인초빙|11
산업정책|16
상업정책|26
농업정책|32
농민과농노|36
화폐·세금개혁·예산|42
표트르의경제학자포소시코프|57

6.교육개혁
표트르의교육|65
통·번역학교|69
수학·항해학교|75
중등학교김나지야|79
의과대학|82
산술학교|86
과학예술아카데미|89

7.사회·문화·종교개혁
새해연도·달력·서명·신문·숫자·알파벳|97
수집광표트르:동물원·식물원·도서관·쿤스트카메라박물관|105
표트르의고고학자매서슈미트|113
여성·무도회·황제의여인·사생아|117
음식문화|134
종교개혁|146

8.예술개혁
연극|159
음악|165
황제를그린화가니키틴|175
자화상을그린화가마트베예프|181
누드를그린화가카라바크|185
판화|194
조각|201

9.표트르의도시,SaintPetersburg
뉴암스테르담|213
페트로파블롭스크요새와대성당|218
트루베츠코이감옥과왕세자알렉세이|224
크론슈타트요새와해군성|239
여름정원·여름궁전·겨울궁전|243
트리니티광장·넵스키수도원·넵스키대로|247
수도이전|255
바로크건축가라스트렐리|261

또하나의에필로그(AnotherEpilogue)
표트르치세|275
제국의흥망성쇠|285
평가|292
작가의마침표|299

I권차례|303,표트르개혁연표|305,각주|310,참고문헌|316,찾아보기|325

출판사 서평

문화체육관광부가주최,2024년세종도서에선정된화제의책!

우리가몰랐던러시아제국의이야기!천재군주의국가개혁이야기!
세계에서가장큰영토를가진러시아에관한필독서!
우리시대가필요한국가개혁,변방의국가가강대국이되는원리를찾는독자에게권하는책!

저자는책에이렇게썼다.

“표트르개혁의핵심은국가를부강(富强)하게하는데있었다.그첫번째방법이문호를적극적으로개방하여선진문물을받아들이는것이었다.선진문물을받아들이기위해유럽으로가는항로가필요했다.항로를얻기위해전쟁을했다.옛영토를수복하고무역항을차지하기위한전쟁이었다.

전쟁의승리를위해,강대국을만들기위해외교력,군사력과경제력을키웠다.이세개의역량을강화하기위해서는인재가필요했다.선진국이었던네덜란드전문가1,000여명과유럽의상인400여명을초빙했다.그의재임기간무려8,000여명의외국인전문가가러시아영토로들어왔다.당시수도상트페테르부르크인구가4만여명이었으니얼마나많은외국인을초빙했는지알수있다.표트르는죽어가면서도동료에게외국인을잘보호하라고명령했다.

그는종교를자유롭게하여국내거주외국인에게안정적인생활을보장했다.프로이센과네덜란드가그러하듯종교적관용사회를만들었다.외교력,군사력과경제력을유지하기위해선진행정체계와전문관료가필요했다.유럽의선진모델을차용하여관료체제를만들고교육을개혁하여인재를양성했다.

그의지칠줄모르는끈기와의지,그리고끊임없는노력으로러시아는20여년만에외교,군사,행정,경제,교육.사회문화,종교,예술등을개혁하고개방하여반듯한제국이되었다.

표트르대제는새로운상징적인도시를세워미래의국가모습을보여주었다.그미래는찬란한상트페테르부르크였다.제국으로가는길이었고비전이었다.그비전은표트르의심장이자영혼이었다.

표트르는자신의국가러시아가어떤국가로변화되어야하는지명확한비전을가슴에품고국익이라는이름으로개혁했다.이렇게표트르의비전이제국이된원리였으며그의염원대로러시아제국은흥성하였다.시간이흐르면서러시아는찬란한영광의열매를따기도했고땅에떨어져색이바래기도했다.그것은후예들의몫이었다.바로제국의흥망성쇠였다.”


저자는러시아전문가로강대국의흥망성쇠를연구하고있으며,「러시아와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상호관계:통합의과정에서개념적원리와중요한요소」에관한연구로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고동대학교정치학부러시아정치학과에서강의했다.

국가개혁을화두로야심차게쓴책이「러시아는어떻게제국이되었나:표트르대제의개혁I,II」이다.후속시리즈로「러시아제국의번영」,「러시아제국은어떻게쇠망했나」를구상하고있다.

저자는근대역사학자랑케가말한그대로책을썼다고했다.
“역사는과거를심판하고미래의유익을위해현재에교훈을주는임무를스스로떠맡았습니다.이일은이러한고귀한목표를열망하지않습니다.역사의임무는단지모든일이실제로어떻게일어났는지보여주는것입니다.-랑케”

작가는천재군주의개혁이야기를300여년전의고문서를해독하면서한땀한땀하얀종이위에수놓았다.이책은러시아제국의흥망성쇠를다룬국내최초의책으로문화체육관광부주최,〈세종도서〉교양부문에선정된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