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천인갱 (일제강점기 하이난의 한인들)

하이난천인갱 (일제강점기 하이난의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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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제 강점기 중국 하이난(海南)에 끌려온 한인들의 이야기이다. 난딩(南丁) 산뤄촌(三羅村) 천인갱(千人坑 *천여 명을 매장한 구덩이)은 조선 수형자로 조직된 남방 보국대 중 광복 후 귀국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망가진 천여 명이 학살되어 집단 매장된 곳이다. 텐두(田獨) 만인갱(萬人坑 *만여 명을 매장한 구덩이) 은 석원회사에 고용되거나 일본 사람을 따라와 광산에서 작업하던 중 노동력을 상실한 노동자들이 매 맞아 죽은 곳을 기리는 장소이다. 그리고 위안부에 종사하던 박래순이 해방 후 귀국하지 않고 하이난에 살다가 생을 마쳤다는 이야기이다.
저자

강정애지음

(姜貞愛,KangJungae)
1958년경북안동에서출생,한국방송통신대학중국어과를졸업하고,1991년한중수교직전,특정국가유학허가를받아중국으로유학왔다.지린성(吉林省)창춘(長春)지린대학교와장쑤성(江蘇省)쑤저우(蘇州)대학교에서중국현대문학을전공하고석박사학위를받고,2001년부터광둥성주광저우총영사관의행정원으로근무하다가2018년정년퇴직했다.2009년광둥성광저우황푸군관학교학생묘원에서제6기생김근제와안태두분지사의묘비를발견했다.이를계기로광저우에서활동한독립운동가연구를시작하여그들의활동과업적이확인되면강연이나탐방을통해광저우교민들에게소개했다.이런연구가축적되어2019년8월15일,주광저우총영사관의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자료집『중국화남지역의한국독립운동사』를집필했다.현재는중국광둥성광저우에서‘우리역사교실’을개설해광저우에서진행된독립운동에대한지식을교민들과공유하고유적지탐방을진행하고있다.

목차

1부.침략과약탈로세운대동아남방기지
2부.텐두(田獨)만인갱(萬人坑)
3부.산뤄촌(三羅村)천인갱(千人坑)
4부.위안부박래순(朴來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