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제 강점기 중국 하이난(海南)에 끌려온 한인들의 이야기이다. 난딩(南丁) 산뤄촌(三羅村) 천인갱(千人坑 *천여 명을 매장한 구덩이)은 조선 수형자로 조직된 남방 보국대 중 광복 후 귀국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망가진 천여 명이 학살되어 집단 매장된 곳이다. 텐두(田獨) 만인갱(萬人坑 *만여 명을 매장한 구덩이) 은 석원회사에 고용되거나 일본 사람을 따라와 광산에서 작업하던 중 노동력을 상실한 노동자들이 매 맞아 죽은 곳을 기리는 장소이다. 그리고 위안부에 종사하던 박래순이 해방 후 귀국하지 않고 하이난에 살다가 생을 마쳤다는 이야기이다.

하이난천인갱 (일제강점기 하이난의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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