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명이에요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4 (양장)

나는 생명이에요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4 (양장)

$16.80
Description
시적인 글과 파스텔 톤의 그림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죽음’이 푸른색 옷을 입고 찾아왔다면, ‘생명’은 주홍빛 옷을 입고 살며시 미소 지으며 우리 곁에 찾아왔어요. 수줍은 미소 속에 생기를 가득 담고서 말이죠. 《나는 생명이에요》는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에 깃들어 있는 생명의 모습을 파스텔 톤의 예쁜 그림으로 담아냈어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배 속의 생명에서부터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지요. 삶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나는 생명이기에 생명과 죽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요. 죽음이 어둡거나 무서운 존재만이 아니듯이, 생명 역시 밝거나 기쁜 존재만은 아니에요. 생명은 삶 속에 스며든 온갖 슬픔과 괴로움까지 모두 품고 있지요. 다만, 기억해야 할 것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순간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그 속에는 언제나 생명이 함께하고 있다는 거예요. 생명은 용기와 위로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줄 거예요. 《나는 생명이에요》는 밝고 따뜻한 색감의 그림과 시적인 표현이 가득한 글로 생명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 삶과 죽음의 조화를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저자

엘리자베스헬란라슨

저자:엘리자베스헬란라슨
아동문학을전공한후병원뿐만아니라캠프,극장등20년이상예술감독으로일하며아이들과다양한경험을쌓았습니다.죽음을자연스럽게인식하고,감추는것이아닌삶과같은존재라는것을알려주고자진솔하게죽음그림책을출간하였습니다.

그림:마린슈나이더
벨기에브뤼셀에서나고자랐습니다.어릴적부터그림그리는것을좋아해LUCA예술학교에서전문적으로일러스트레이션을배웠고,2015년6월미술학사학위취득후현재그림책작업에몰두하고있습니다.

역자:장미경
1970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디지털대학에서디자인과회화를복수전공하고,현재노르웨이에서포토그래퍼이자시각예술가로활동중입니다.틈틈이번역작업도하고있으며,번역한작품으로는《나는죽음이에요》,《나는기쁨이에요》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삶과죽음의조화를그린아름다운감성그림책

죽음에대한진솔한이야기가담긴《나는죽음이에요》의후속으로살아있는모든것에깃들어있는‘생명’이들려주는따뜻하고서정적인이야기가지금당신을찾아갑니다.지난날들에대한후회와미래에대한두려움이앞서나요?그렇다면이것만은잊지마세요.삶이지치고힘들때,당신이가장필요로하는그순간에생명은바로당신곁에있어요.《나는생명이에요》를통해생명이들려주는희망의메시지를지금만나보세요.

‘언제든죽음이찾아올때면,나도항상함께있어요.’

생명은살아움직이는모든것에깃들어있어요.숨을쉬며심장이두근거리는모든이들과아주잠깐,혹은아주오랫동안함께하지요.수명이한시간도채남지않은곤충들이나이백년이상살수있는거북이들처럼요.생명은보고듣고맛보고느끼는모든감각을일깨워줍니다.생명이있기에우리는기쁨과슬픔,타인의온기까지도느낄수있지요.생명은아이들이엄마의뱃속에있을때부터태어나고자라서또아이를갖게되는모든과정을줄곧지켜봅니다.삶의긴여행으로온몸에지도처럼주름이생길때까지말이에요.마침내죽음이찾아올때에도생명은그곳에함께있습니다.우리가느끼지못하는순간에도언제나우리곁을지키는생명의따뜻한이야기《나는생명이에요》를만나보세요.마음속에가득피어나는생명의온기를느낄수있을거예요.

세상에오직하나뿐인당신에게희망을전하는감성그림책
온세상을움직이는힘은어디에서나찾을수있어요.꽃에서꽃으로날아다니며꽃가루를운반하는벌들과땅끝까지닿도록파도를일으키는물고기,서로를향해손을내미는모든사람들속에생명은깃들어있어요.어떤이들은생명이있다는것을확인하기위해서낙하산을타고뛰어내리고,다른이들은생명과마주치는것을두려워하며구석에숨어있어요.지나간일들을후회하거나다가올일들에대한걱정이앞서기도해요.그런모든이들에게생명은이렇게말합니다.지금여기,당신안에있는나를잊지않는것이중요하다고요.
생명이가장사랑하는일은힘과희망을주는거예요.당신의마음에평화를가져다주고,사랑으로채워주고,묵묵히곁을지키며함께걸어가주는것,생명은그모든순간에당신과함께하고있어요.당신은이넓은우주에서오직하나뿐이라는사실을잊지마세요.《나는생명이에요》는세상의모든이들에게희망을전하는따뜻한감성그림책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