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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자대표,그의인간다움에대하여...
사람다움,인간다움이목마른때이다.거짓이진실을가리고탐욕이만족을비웃는다.비정상이정상을억누르는모순이도를더해간다.
익명의어둠속에서인권이무차별유린당하고이유불문의묻지마범죄가허탈감을더해간다.가난이물러갔으나쌓은만큼행복하지않고웃음과희망을노래하던사회는한숨과좌절로활력을잃어간다.
기업은인력난을,청년은구직난을호소하고있다.새로운질병이평안을위협하고해로운먹거리가밥상을점령해가고있다.작금의암울한현실에장충동왕족발신신자대표가깨달음을화두로던졌다.그는어떤삶이행복하고건강한삶인가?란원초적질문에다양한모습으로답한다.엄마로서,주부로서,기업인으로서,인간으로서온몸으로겪어야했던치열한체험을덧칠없이세상에펼쳐보인다.몸에밴겸손과배려,소박함이곳곳에서진하게묻어난다.‘~다움’은신대표가소중히여기는언어다.이세상만물이‘다움’그자체로존재한다면훨씬살만한세상이될것이란선한뜻이담겨있다.사람다움,국민다움,의사다움,정치인다움,언론인다움,기업인다움등등을일컫는다.‘다움’을이루자는뜻에서신대표가명명한‘다움’이란소모임을수년간함께이어오고있다.
사람답게사는것이어떤모양인지곁에서보고깨닫지만정작실천이쉽지않음을절감한다.언행일치가여의치않고수미일관이녹록지않은현실이지만그는그가치를실현하고자오늘도동분서주바쁘게삶의현장을누비고있다.곁에서지켜본신대표의모습이다.윤리적이다.
체인점주로시작해본사대표가됐다.정상까지의과정은간단치않았다.수많은고통과시련이뒤따랐다.위기도있었다.그때일거에성공반열에오르고싶은인간적욕구가넘실거리고눈앞에첨가물이아른거렸다.하지만유혹은그의신념을이기지못했다.바른먹거리,안전한먹거리,프리덤푸드의진실을외면하는것은소비자에게죄를짓는것이라생각했다.신체건강이곧정신건강이다는믿음은굳건했다.
만약눈이어두워져그의윤리적판단이무너졌다면무취무향의명품족발은끝내우리식탁에오르지못했을것이다.겸손하다.신대표는“기업이존재하는것은직원들이좋은제품을만들기때문이다”라고주저없이말한다.지금의회사가있기까지의모든공을직원에게돌린다.
직원에대한감사와배려,사랑이남다른이유다.최적의숙소를마련해주고수익에합당한급여를보장해준다.노사분규는한가로운이야기다.노사화합은장충동왕족발의원동력이다.식품사고,가맹점분쟁,쟁의없는3無회사를이뤄냈다.수익금의일정액은나눔정신으로사회에환원한다.환원은공사구분없이힘들고어려운곳을향한다.기부사례가간혹언론에노출되기도하지만이는본인의뜻이아니다.지인여럿이모이면언제어디서나먼저흔쾌히지갑을연다.베푸는것이받는것보다백배는행복하다고말한다.권씨종갓집맏며느리의후덕함이다.
탐구적이다.신대표는책을아낀다.책에서삶의방향과기업의생존비결을터득했기때문이다.존로빈스의‘음식혁명’은바른먹거리에눈을뜨게한은인과도같은각별한작품이다.수많은음식관련서적은그를외길바른식품전문가로이끌었다.우리가부지불식접하는먹거리의유해성,위험성,유독성을명확히지적하고전파한다.먹거리에관한한명실상부한프로다.미우라아야코의‘빙점’은그에게큰울림을준책가운데하나다.용서는오직사람만이행할수있는신의선물이라고그는강조한다.꿈이있다.돈을벌어호화롭게집을꾸미고거창한빌딩을짓고싶은생각은꿈에도없다.하나꿈이라면지인들과건강한삶을향유할수있는‘바른먹거리타운’을건립하는것이다.식물과동물,사람이자연그대로자유롭게어울려공존공생하는친환경공간을조성하는꿈이다.그는바른먹거리가어느정도까지암을이길수있다고역설한다.실제로주변의암환자몇분에게이를전수해의미있는변화를체험한경험도갖고있다.그꿈의실체와실천의지를저자는선명하게책에담고있다.한해두해더해가는크로노스의시간이그의마음을바쁘게하지만꿈이실현될카이로스의시간을기다리며그는오늘도묵묵히깨달음을실천한다.모쪼록‘깨달음과다움’이세상의어둠을몰아내고,‘바른먹거리’가우리모두의건강을지키는그의선하고도소박한꿈이반드시실현되길소망한다.
-곽영지((前)KBS대전총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