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법 같은 순간이 선물처럼 내게로 다가왔다!
불필요한 걱정은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따스한 마음, 용기, 자신감이 차곡차곡!
불필요한 걱정은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따스한 마음, 용기, 자신감이 차곡차곡!
학교 운동회 때 펼쳐질 줄넘기 경기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세영이네 반 아이들. 하지만 세영이는 줄넘기에 영 소질이 없다. 실력이 선수급인 절친 윤지가 가르쳐 준 대로 열심히 따라 해 봤지만 눈곱만큼도 나아지지 않았다. 요령도 없고, 살짝 나온 뱃살이 신경 쓰여서 연습에 집중도 안 되었다. 안 그래도 속상한데 자기도 못하면서 옆에서 살살 놀려 대는 찬우도 얄미웠다. 게다가 찬우는 갑자기 실력이 늘어 칭찬도 받았다. 세영이는 학교가 끝나도 줄넘기 생각뿐이었다. 아무도 자기를 쳐다보지 않는 장소를 찾아 공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줄넘기 연습을 하다 신기한 자판기를 발견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달사탕’을 먹은 뒤 줄넘기 실력이 몰라보게 늘었다. 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달사탕의 힘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세영이는 줄넘기 학급 대표로 뽑혔고, 달사탕의 힘을 완전히 믿게 되었다. 달사탕이 있다고 생각하니 더없이 든든하고 연습도 더 잘 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운동회 날 아침,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비장의 카드로 남겨 둔 달사탕이 체육복 주머니 속에 든 상태로 세탁 건조기 안에서 녹아 버린 것이다! 울고불고하던 세영이는 정신을 차리고 다급하게 공원으로 달려갔는데, 자판기 앞에서 하필 찬우와 마주쳤다. 그리고 찬우도 그동안 달사탕에 의존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판기는 또다시 두 사람에게 달사탕을 내어 줄까? 오늘 줄넘기 경기에서 세영이와 찬우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가볍게 폴짝 달사탕 - 이야기나무 13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