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예측 불가, 동전들의 새로운 탐험지는 바로 동물원!“
너 괜찮아?” 하고 건네는 한마디
위로의 힘관계를 만들고 이어 가는 기술
너 괜찮아?” 하고 건네는 한마디
위로의 힘관계를 만들고 이어 가는 기술
체험 학습 떠나는 아이들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던 오롱이와 십조 어르신, 느닷없이 아이들이 탄 버스에 몸을 싣는다.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아이를 보고서 정의감이 불타오른 것이다. 막상 동물원에 도착했을 땐, 난생처음 보는 동물들의 멋진 모습에 감탄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그런데 동물원에 와서도 친구를 괴롭히는 말썽꾸러기의 장난은 계속되었고, 급기야 친구가 관심을 보이는 동전-오롱이-을 발견하고서 눈 깜짝할 사이 판다 사육장 안으로 던져 버렸다. 그 바람에 오롱이와 십조 어르신은 생이별을 하고, 오롱이를 찾기 위한 십조 어르신의 눈물겨운 추적이 시작된다.
한편 오롱이는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어르신과의 이별을 겪게 되었지만, 뜻밖에 판다 싱싱을 만나면서 동물원 구석구석을 여행한다. 오롱이는 오매불망 자기를 그리워하며 걱정하고 있을 십조 어르신이 눈에 밟히면서도 지금 판다 싱싱에게는 자기가 꼭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을 따라 동물원으로 체험 학습을 올 때도 한 아이를 보며 같은 마음이었다. 그때도, 지금도 오롱이는 친구를 돕고 싶었던 것이다.
어찌 되었든 오롱이와 십조 어르신이 이대로 영영 헤어지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동물 친구들을 총 동원해서라도 두 동전의 생이별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한편 오롱이는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어르신과의 이별을 겪게 되었지만, 뜻밖에 판다 싱싱을 만나면서 동물원 구석구석을 여행한다. 오롱이는 오매불망 자기를 그리워하며 걱정하고 있을 십조 어르신이 눈에 밟히면서도 지금 판다 싱싱에게는 자기가 꼭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을 따라 동물원으로 체험 학습을 올 때도 한 아이를 보며 같은 마음이었다. 그때도, 지금도 오롱이는 친구를 돕고 싶었던 것이다.
어찌 되었든 오롱이와 십조 어르신이 이대로 영영 헤어지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동물 친구들을 총 동원해서라도 두 동전의 생이별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510원의 때굴때굴 동물원 탐험 - 이야기나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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