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의 외출

조약돌의 외출

$13.04
저자

이점규

이점규시인
출생:1960년4월9일
고향:전북김제시
한국방송통신대학졸업
열린동해문학정회원
열린동해문학작가
제5회장원급제대과
수필부문(금상수상)
2023년대한민국교육대상
열린동해문학공로상수상

저서
제1집숲속의향기
제2집그리움의달빛
제3집조약돌의외출
월간열린광장다수참여

목차

독자들에게다가서고있는모습이아름답다.이작품이독자에게사랑받는시집이되길희망한다.


*목차


1부오늘같은날엔

허무한마음12
고라니13
야속한세월14
야생화15
멧돼지를만나다16
눈오는밤에18
아가의웃음19
장미의아픔20
앵두21
아버지22
숲속의향기23
그리운원평장24
추억의친구25
산딸기26
인생의꽃을찾아27
그림자28
허수아비29
오늘같은날엔30
낙관31
원망을말자32
손자가태어나던날33
인생길34
잠깐만요36
가버린계절37
사랑바람38



2부고독한술잔

나의추억40
비개인저녁하늘42
사랑이메아리칠때43
세월과다툼의변화44
비오는밤하늘46
인생47
나는자연인이다48
웃으며살아가요49
수박서리50
아침은어김없이오는구나.52
사랑의묘약53
어떡하지54
내그림자55
기분전환56
바위틈에핀꽃57
성형미인58
그놈의정59
고독한술잔60
오솔길61
공원벤치62
어머니첫제사63
당신은주인공64
꽃피는봄이오면65
내고향66



3부산다는건


상처68
조약돌69
선물70
달무리71
여로72
나는민들레다73
옹이74
산다는건75
잠깐76
비오는날풍경77
먹잇감추억78
성난파도79
얼룩진일기장80
체인지81
간다.간다세월이82
계절이전하는말83
그잔소리듣고싶어요84
연리지85
많이도변한고향땅86
지나가더라87
가버린세월88
꽃의생각89
운90
가을추억91
가을바람92



4부사랑과인생


외로운선풍기94
인과관계95
상사화96
기다림97
우울한밤거리98
몽당연필99
내마음이그러는데100
부엉이울어도아침은온다101
꽃구름102
한가위103
가족104
너무열심히하지말자105
수국106
석류107
아침이슬108
사랑과인생109
가을아!벌써가려고110
가을날111
아쉬움112
어떻게해야하나요113
우물114
구름과외로움의달115
미소116
어느날거울앞에서117
시니어들이여118




5부밤하늘보면서

노래와시120
갈대의운명121
젊은날의초상화122
컵위의양파123
가을비124
풀잎위의이슬방울125
계절애상126
설국화127
밤하늘보면서128
감자수제비129
까치밥홍시130
울지마라청마야131
어린시절132
낙엽쌓인오솔길133
담쟁이134
오늘135
먼훗날136
화로와할머니137
행복이란138
서리139
아파트가난싫어요140
갈대의하소연141
동트기전에142
흥청망청143
세월아144
기회145
문풍지146
삶의공식147
연리지148
기다림의미학149
텃새150
자연의법칙151

출판사 서평

이점규시인의3번째시집69페이지를보면조약돌이라는작품이있다.
자연속에서의삶의단순함과고난을묘사하면서도,그안에내포된깊은인생의철학을담고있다.
시는조약돌을화자로삼아,자연의다양한현상들과함께살아가며겪는삶의경험을이야기하고있다.

시의첫연에서,화자는조약돌이바람에흔들리고꾀꼬리의울음소리를들으며,
천둥,번개,눈보라와같은자연의변덕스러운상황속에서도불평불만없이살아왔음을강조한다.
이는삶의고난과역경속에서도묵묵히견디는존재의모습을상징적으로그려내고있다.

두번째연에서는시냇물흐름속에서세월이흘러가는모습을묘사하고,
피라미떼가조약돌곁에서쉬어가는장면을통해삶의여유와자연과의조화를느낄수있다.
이는우리네삶이거대한세월의흐름속에서작은존재로서살아가는모습을상징하며,자연속에서의삶의순환을암시한다.

세번째연은저녁이되면서로부둥켜안고달빛내리는하늘을보며지낸세월을회상한다.
이는인생의어두운순간에도서로의지하며살아가는인간관계를묘사하고,조약돌이상징하는단단한연대와유대를나타낸다.

마지막연에서는"이리뒹굴저리뒹굴밀치고,구르며살아온우리네삶"을통해
조약돌의부침과함께한삶의고난과시련을강조한다."어느누가우리네설움알까"라는마지막구절은삶의고단함과
그속에서의소외감을담고있으며,조약돌이라는작은존재의목소리를통해삶의보편적인고통과슬픔을표현하고있다.

이시는단순한자연의한부분인조약돌을통해,인간의삶과자연의조화를은유적으로그려내고있으며,
그속에서묵묵히견디는삶의철학을전달한다.이는독자로하여금삶의다양한고난과역경속에서도
묵묵히견뎌내는힘을생각하게하며,자연과의조화로운관계를성찰하게만든다.
이런시의세계를보여주기위하여저자는무의식속에많은창작물의외피를입혀주고
시의의식을수면언저리로올라와독자들에게다가서고있는모습이아름답다.이작품이독자에게사랑받는시집이되길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