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만나면당황하나요?
어떻게대해야하는지차근차근배워요.
우리는장애인을만나면어떻게대해야하는지몰라당황한다.학교나집어디서도배운적이없기때문이다.장애가있으니너무불쌍하다고생각하거나무조건도와줘야한다고생각한다.이런잘못된생각을갖게된이유는제대로된정보를접할기회가없었기때문이다.이책에서는장애에대해서차근차근하나씩알려준다.장애우가왜잘못된표현인지,왜정상인이아니라비장애인이라고불러야하는지,발달장애인의행동에어떤이유가있는지,시각·청각장애인과소통할때는어떤방법이필요한지등구체적인내용을접할수있다.이를통해아이들은장애인과친구가되는것은어렵거나힘든일이아님을알게될것이다.
때로는불편하고,때로는사랑스럽나요?
모든관계가다그래요.
발달장애인친구가나를때리면화가나지만,그친구의행동에친구를괴롭히고싶다는마음이보이지않은걸깨닫게되면함께지내는게훨씬편하게된다.중증발달장애학생의경우자신이원하는것을말로표현하기어려워행동으로먼저옮기는데,그학생의행동에담긴진짜이유를파악하고나면오해가풀리고마음이따뜻해진다.장애자녀를키우는부모들은힘들지만,기쁨또한크다고이야기한다.모든타인과의관계가그렇듯,장애인친구와의관계도때로는불편하고때로는사랑스러운마음을갖게될것이다.
왜학교가는길이너무먼가요?
인간의탐욕때문이에요.
학생들이특수학교가부족해하루에4시간씩버스를타고등하교를해야한다.그런데도주민들이집값이떨어진다며특수학교건립을반대한다.너무나이상하고민망한상황이다.장애인이지하철이나버스를이용하기어려워외출할때힘이들고,가족이돌보기힘들어시설에서만살아야하는상황은결코바람직하지않다.장애인에게더가혹한사회는이제바뀌어야한다.장애인에게필요한사회적지원은많은시민이관심을가지고응원하고지지해나갈때법과제도로자리잡을수있다.장애인과비장애인이동등한삶을살수있는기회가제공되는사회를우리모두함께만들어나가야한다.
다정한사람이되고싶나요?
나만의다짐을해봐요.
어떤사람이되고싶다면실천을위한구체적인다짐이필요하다.이책에는“다정한사람이되고싶어”코너가있는데,아이들이좋은시민으로성장하기위해갖춰야할자세들을배워본다.발달장애를가진친구의말투나행동을따라하지않기,엘리베이터는휠체어사용자가먼저이용할수있도록배려하기등구체적인상황에서어떻게행동해야하는지지침을제공한다.또“저,질문있어요!”코너가있는데,아이들이갖게되는여러궁금증을풀어본다.장애인은태어났을때부터장애를가졌을까?불편한몸으로어떻게생활할까?장애를가졌으니일하기어렵지않을까?발달장애인도성인이되면투표를할까?장애인에대한편견을어떻게없앨수있을까?등다양한질문이나오고,친절한답변이제공된다.
직접체험한일이많아요.
그래서생생한글을쓸수있어요.
이책을쓴백정연작가는발달장애인등정보약자를위해쉬운정보를만드는‘소소한소통’을운영하고있고,남편이척수장애인이다.사회복지사로복지관에서근무했으며,대학원에서사회복지학을공부하고있다.작가약력에서볼수있듯이,실제경험을바탕으로한생생한글을녹여내었고,강하게주장하지않으면서도장애학에대한명쾌한입장을드러내고있다.어린독자들도충분히읽을수있도록쉽고,매력적이며,따뜻한글이감동과재미를더해준다.
[다정한하루]시리즈는모두가존엄한세상을꿈꾸며,사회적약자에대한잘못된편견을버리고,구체적으로어떻게대해야하는지배울수있도록기획한책이다.1권장애,2권인종차별,3권동물권,4권빈곤등으로구성되어있다.앞으로의세상에서는많은이민자와더불어살아가야할텐데,우리는차별하고,무시하고,함부로대한다.의심과두려움으로가득찬내안의인종차별이큰문제이다.또사회적약자는누구나될수있는데,무관심하거나불편하게여긴다.동물복지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있는요즘,동물에게다정한사람이인간에게도다정할수있음을깨닫게된다.아이들이“밝고따뜻하고착하고다정한사람,봄날의햇살같은사람”으로성장할수있도록돕고자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