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이 너무 멀어 : 장애 - 다정한 하루 1

학교 가는 길이 너무 멀어 : 장애 - 다정한 하루 1

$14.00
Description
때로는 불편하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우리 모두 함께 가는 길
『학교 가는 길이 너무 멀어』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발달 장애인,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시각ㆍ청각 장애인 등 다양한 모습의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린 독자들은 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우고, 장애인과 친구가 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장애가 있어도 살기 좋은 사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내가 어떤 이웃으로 어떤 시민으로 함께 살아야 할지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다. [다정한 하루] 시리즈 1권.


장애인을 만나면 당황하나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배워요.
우리는 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한다. 학교나 집 어디서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장애가 있으니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거나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잘못된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장애에 대해서 차근차근 하나씩 알려 준다. 장애우가 왜 잘못된 표현인지, 왜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발달 장애인의 행동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시각ㆍ청각 장애인과 소통할 때는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장애인과 친구가 되는 것은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때로는 불편하고, 때로는 사랑스럽나요?
모든 관계가 다 그래요.
발달 장애인 친구가 나를 때리면 화가 나지만, 그 친구의 행동에 친구를 괴롭히고 싶다는 마음이 보이지 않은 걸 깨닫게 되면 함께 지내는 게 훨씬 편하게 된다. 중증 발달 장애 학생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행동으로 먼저 옮기는데, 그 학생의 행동에 담긴 진짜 이유를 파악하고 나면 오해가 풀리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힘들지만, 기쁨 또한 크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타인과의 관계가 그렇듯, 장애인 친구와의 관계도 때로는 불편하고 때로는 사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왜 학교 가는 길이 너무 먼가요?
인간의 탐욕 때문이에요.
학생들이 특수학교가 부족해 하루에 4시간씩 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해야 한다. 그런데도 주민들이 집값이 떨어진다며 특수학교 건립을 반대한다. 너무나 이상하고 민망한 상황이다. 장애인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외출할 때 힘이 들고, 가족이 돌보기 힘들어 시설에서만 살아야 하는 상황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장애인에게 더 가혹한 사회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사회적 지원은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지지해 나갈 때 법과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사회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나요?
나만의 다짐을 해 봐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면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다짐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어” 코너가 있는데, 아이들이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들을 배워 본다. 발달 장애를 가진 친구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 하지 않기, 엘리베이터는 휠체어 사용자가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지침을 제공한다. 또 “저, 질문 있어요!” 코너가 있는데, 아이들이 갖게 되는 여러 궁금증을 풀어 본다. 장애인은 태어났을 때부터 장애를 가졌을까? 불편한 몸으로 어떻게 생활할까? 장애를 가졌으니 일하기 어렵지 않을까? 발달 장애인도 성인이 되면 투표를 할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질문이 나오고, 친절한 답변이 제공된다.


직접 체험한 일이 많아요.
그래서 생생한 글을 쓸 수 있어요.
이 책을 쓴 백정연 작가는 발달 장애인 등 정보 약자를 위해 쉬운 정보를 만드는 ‘소소한소통’을 운영하고 있고, 남편이 척수 장애인이다. 사회복지사로 복지관에서 근무했으며,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다. 작가 약력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글을 녹여 내었고, 강하게 주장하지 않으면서도 장애학에 대한 명쾌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어린 독자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쉽고, 매력적이며, 따뜻한 글이 감동과 재미를 더해 준다.

저자

백정연

저자:백정연
사회복지를전공하고사회적기업‘소소한소통’을운영하고있다.발달장애인등정보약자를위해쉬운정보를만들고척수장애인남편과함께살아가며,장애인이살기좋은대한민국을꿈꾼다.지은책으로는『장애인과함께사는법』,『쉬운정보에대한여덟가지질문』등이있다.

그림:김규택
이야기를만나는것은늘즐겁고위안이되는일이다.그속에서받은감정들을더풍성하게전해줄수있는사람이되려고노력중이다.쓰고그린책으로는『옛날옛날』,『세상에서가장큰가마솥』이있고,그린책으로는『와우의첫책』,『라면먹는개』,『참다행인하루』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다르지만,다르지않아
장애인과비장애인,바른표현을기억해
우리모두는고유하고특별해
장애인에대한호기심이나쁜걸까?
장애인과친구가되는것은어렵지않아
★우리는모두똑같은사람이야

2.발달장애를가진사람들
지적장애와자폐성장애는어떻게다를까?
때로는불편하게때로는사랑스럽게
모든행동에는나름의이유가있다
쉬운정보로누리는보통의일상
★친구의말투나행동을놀리지않아

3.휠체어로어디든갈수있다면
이동할자유,이동할권리
함께한다는것의진짜의미는?
모두가함께누릴수있는공간
★휠체어사용자의이동을우선배려해

4.보이지않아도,들리지않아도
시각장애인을위한한글‘훈맹정음’
입말대신손말‘수어’
다양한감각으로소통할수있다고?
★여러방법으로소통할수있어

5.장애인의권리를어떻게지킬까?
4월20일은무슨날일까?
우리를숫자로나누지말라!
평범한집에서보통의일상을살권리
★장애인을위한제도에관심을가져

6.장애가있어도살기좋은사회
학교가는길이너무멀어
장애인이편한사회는모두가편한사회
부모없이잘살고싶다
왜선진국일수록장애인이많을까?
★장애가있어도살기좋은사회,함께만들수있어

저,질문있어요!
장애인은태어날때부터장애를가졌나요?
장애인은불편한몸으로어떻게생활하나요?
장애를가졌으니일하기어렵나요?
발달장애인도성인이되면똑같이투표를하나요?
장애인에대한편견을어떻게없앨수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장애인을만나면당황하나요?
어떻게대해야하는지차근차근배워요.

우리는장애인을만나면어떻게대해야하는지몰라당황한다.학교나집어디서도배운적이없기때문이다.장애가있으니너무불쌍하다고생각하거나무조건도와줘야한다고생각한다.이런잘못된생각을갖게된이유는제대로된정보를접할기회가없었기때문이다.이책에서는장애에대해서차근차근하나씩알려준다.장애우가왜잘못된표현인지,왜정상인이아니라비장애인이라고불러야하는지,발달장애인의행동에어떤이유가있는지,시각·청각장애인과소통할때는어떤방법이필요한지등구체적인내용을접할수있다.이를통해아이들은장애인과친구가되는것은어렵거나힘든일이아님을알게될것이다.

때로는불편하고,때로는사랑스럽나요?
모든관계가다그래요.

발달장애인친구가나를때리면화가나지만,그친구의행동에친구를괴롭히고싶다는마음이보이지않은걸깨닫게되면함께지내는게훨씬편하게된다.중증발달장애학생의경우자신이원하는것을말로표현하기어려워행동으로먼저옮기는데,그학생의행동에담긴진짜이유를파악하고나면오해가풀리고마음이따뜻해진다.장애자녀를키우는부모들은힘들지만,기쁨또한크다고이야기한다.모든타인과의관계가그렇듯,장애인친구와의관계도때로는불편하고때로는사랑스러운마음을갖게될것이다.

왜학교가는길이너무먼가요?
인간의탐욕때문이에요.

학생들이특수학교가부족해하루에4시간씩버스를타고등하교를해야한다.그런데도주민들이집값이떨어진다며특수학교건립을반대한다.너무나이상하고민망한상황이다.장애인이지하철이나버스를이용하기어려워외출할때힘이들고,가족이돌보기힘들어시설에서만살아야하는상황은결코바람직하지않다.장애인에게더가혹한사회는이제바뀌어야한다.장애인에게필요한사회적지원은많은시민이관심을가지고응원하고지지해나갈때법과제도로자리잡을수있다.장애인과비장애인이동등한삶을살수있는기회가제공되는사회를우리모두함께만들어나가야한다.

다정한사람이되고싶나요?
나만의다짐을해봐요.

어떤사람이되고싶다면실천을위한구체적인다짐이필요하다.이책에는“다정한사람이되고싶어”코너가있는데,아이들이좋은시민으로성장하기위해갖춰야할자세들을배워본다.발달장애를가진친구의말투나행동을따라하지않기,엘리베이터는휠체어사용자가먼저이용할수있도록배려하기등구체적인상황에서어떻게행동해야하는지지침을제공한다.또“저,질문있어요!”코너가있는데,아이들이갖게되는여러궁금증을풀어본다.장애인은태어났을때부터장애를가졌을까?불편한몸으로어떻게생활할까?장애를가졌으니일하기어렵지않을까?발달장애인도성인이되면투표를할까?장애인에대한편견을어떻게없앨수있을까?등다양한질문이나오고,친절한답변이제공된다.

직접체험한일이많아요.
그래서생생한글을쓸수있어요.

이책을쓴백정연작가는발달장애인등정보약자를위해쉬운정보를만드는‘소소한소통’을운영하고있고,남편이척수장애인이다.사회복지사로복지관에서근무했으며,대학원에서사회복지학을공부하고있다.작가약력에서볼수있듯이,실제경험을바탕으로한생생한글을녹여내었고,강하게주장하지않으면서도장애학에대한명쾌한입장을드러내고있다.어린독자들도충분히읽을수있도록쉽고,매력적이며,따뜻한글이감동과재미를더해준다.

[다정한하루]시리즈는모두가존엄한세상을꿈꾸며,사회적약자에대한잘못된편견을버리고,구체적으로어떻게대해야하는지배울수있도록기획한책이다.1권장애,2권인종차별,3권동물권,4권빈곤등으로구성되어있다.앞으로의세상에서는많은이민자와더불어살아가야할텐데,우리는차별하고,무시하고,함부로대한다.의심과두려움으로가득찬내안의인종차별이큰문제이다.또사회적약자는누구나될수있는데,무관심하거나불편하게여긴다.동물복지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있는요즘,동물에게다정한사람이인간에게도다정할수있음을깨닫게된다.아이들이“밝고따뜻하고착하고다정한사람,봄날의햇살같은사람”으로성장할수있도록돕고자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