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씨앗을 찾아 떠난 빛의 여행 (동화로 읽는 화엄경 약찬게)

깨달음의 씨앗을 찾아 떠난 빛의 여행 (동화로 읽는 화엄경 약찬게)

$23.00
Description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양시 보현정사 주지 민제보현스님이 어린이들을 위한 화엄 동화 『깨달음의 씨앗을 찾아 떠난 빛의 여행』을 펴냈다.
이 책은 『화엄경』 「약찬게」에 등장하는 53선지식의 가르침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내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화엄 사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전한다.
저자는 오래도록 「약찬게」를 염송하며 “선재라는 한 아이의 길”을 마음에 품어왔다고 한다.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가 묻고 또 묻는 여정, 곧 “지혜란 무엇인가요?”, “자비는 어디에서 피어나나요?”라는 질문은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작가는 그 물음들이 별빛처럼 마음에 내려앉았고, 그 빛을 따라 한 편 한 편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고 밝힌다.
이 동화는 단순한 설화의 재구성이 아니다. 선재동자와 보리라는 두 아이의 구도 여정을 중심에 두고, 만남과 배움, 실천과 회향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엮어낸 수행 동화다.
아이들은 이야기 속에서 자비구름의 덕운 스님, 넓은 바다를 닮은 해운 스님, 두려움을 없애는 휴사 보살 등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믿음의 씨앗을 심고 보리심의 뿌리를 내린다.
이어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마침내 마음의 바다에 이르는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특히 책은 53선지식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각 인물의 상징성과 수행적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준다.
예컨대 욕심의 끈을 놓는 여인, 병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자, 자비로 세상을 밝히는 보살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깨달음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곧 『화엄경』이 말하는 인드라망의 세계, 서로가 서로를 비추는 연기의 진리를 동심의 언어로 번안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깨달음의 씨앗’에서 시작해 ‘보리심의 뿌리’, ‘세상을 향한 발걸음’, ‘마음의 바다’, ‘빛의 문을 열다’, ‘빛의 회향’에 이르기까지 여섯 갈래로 구성되었다.
이는 곧 수행의 단계이자 한 생애의 성장 과정이다. 마지막 장에서 선재와 보리는 헤어지지만, 그 이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회향의 시작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깨달음은 먼 하늘이 아니라, 지금 이 마음 한가운데 피어나는 연꽃 한 송이”라고 말한다.
어린이 독자들이 책을 덮으며 “나도 선재처럼 배우고 싶어요.”, “나도 보리처럼 착한 마음을 지니고 싶어요.”라고 속삭인다면, 그 자체가 이미 화엄의 꽃이 피어난 순간일 것이다.
그림을 곁들인 이번 동화는 가정과 사찰, 어린이 법회에서 함께 읽고 나누기에 적합하다. 어려운 교리를 설명하기보다,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묻고 답하게 하는 힘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깨달음의 씨앗을 찾아 떠난 빛의 여행』은 어린이들에게는 신심의 길잡이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과 초발심을 일깨워 주는 귀한 불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저자

민제보현

- 한국문인협회 회원
-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 국제펜클럽 회원
- 문학석사, 철학박사
석사논문
「천도재의 이론과 실제」
박사논문
「영산재의 식당작법에 관한 연구」
- 공양과 반승을 중심으로 -
영산재 학술세미나
「영산재의 작법별 진언다라니 연구」
유튜브
「천도재의식에 쓰이는 진언 연구」
-실담범자를 중심으로-
네이버 블로그 「천도재 봉행 보현정사」
경력
- 국가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 전수생
- 옥천범음대 20년 수학(범음, 범패)
- 동산불교대 7년 수학(전통불교의식)
- 회심곡, 목련경청(김영임, 안남춘 사사)
- 화청(인각 스님 사사)
- 통도사 사찰학춤(백성 스님 사사)
- 실담범자( 법헌 스님 사사)

목차

제1부 깨달음의 씨앗 - 믿음이 싹트는 시간
부처님께서 부른 아이들 / 자비구름의 덕운 스님 / 넓은 바다를 닮은 해운 스님 / 해와 달을 만지는 선주 스님 / 묘음 다라니와 미가 장자 / 온몸이 찬란하게 빛나는 해탈 장자 / 만물박사 해당 비구 / 근심과 두려움을 없애는 휴사 보살

제2부 보리심의 뿌리 - 배움이 자라는 마음
사슴 가죽의 비목다라구사 선인 / 칼산 불구덩 속의 승열 바라문 / 지혜롭게 자비심을 내는 자행 동녀 / 슌냐타의 선견 비구 / 모이네 동산의 자재주 동자 / 나의 보살님, 구족 우바이 / 소원의 비를 내리는 명지 거사 / 두려움을 없애주는 법보계 장자 / 몸과 마음의 병을 낫게 하는 보안 장자

제3부 세상을 향한 발걸음 - 자비가 꽃피는 길
싫증, 염증이 없는 무염족왕 / 인정이 넉넉한 대광왕과 구물두 보살 / 부동 우바이, 부처님을 친견하다 / 변행 외도, 소녀를 구하다 / 우바라화 향기가 하늘을 날게 하다 / 바시라 선사, 마음의 깃발을 올리다 / 무상승 장자, 평화의 법사 / 사자처럼 당당한 비구니, 사자빈신 / 바수밀다 여인, 욕심의 끈을 풀다 / 비슬지라 거사, 향기로운 삼매의 길

제4부 마음의 바다 - 회향의 물결이 일렁이는 곳
하늘 어디라도 달려가는 관자재보살 / 관자재보살을 따르는 정취보살 / 네 바다를 씻는 손, 대천신 / 땅의 터주신, 안주 주지신 / 기쁨과 희망을 주는 바산바연 주야신 / 바산바연의 스승, 보덕정광 주야신 / 기쁨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희목관찰 중생신 / 한 조각 티끌 속의 세상을 비추는 보구중생 묘덕신 / 고요한 음성 바다를 주관하는 적정음해 주야신 / 전륜성왕의 후신, 수호일체 주야신

제5부 빛의 문을 열다 - 깨달음의 문턱에서
밤마다 꽃을 피우게 하는 개부수화 주야신 / 큰 자비심을 내는 대원정진력구호 주야신 / 룸비니 동산의 묘덕원만신 / 부처님의 셋째 부인, 석가 구바녀 /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부인 / 천궁 정념왕의 왕녀, 천주광 / 모든 이의 스승, 변우 동자 / 모든 예술의 스승, 중예 동자 / 모든 지혜의 성품을 지닌 현승 우바이 / 견고 해탈 장자와 묘월 장자

제6부 빛의 회향 - 모든 사랑이 세상으로 돌아가다
아소카왕과 무승군 장자 / 최적정 바라문과 바하이 예배당 / 덕생 동자와 유덕 동녀 / 미래의 꽃, 기다림의 씨앗이 피었어요 /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의 회향 / 선재와 보리, 헤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