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들어온 날

새 책 들어온 날

$12.00
Description
도서관, 당신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
평범한 40대 가장과 왕따 소년, 여장 남자와 도믿걸까지 도서관에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 그 속에서 사람들과 부대끼고 책과 씨름하는 사서의 특별한 하루를 책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새 책 들어온 날』에는 사서가 나라를 구할 수는 없어도 한 아이의 인생은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저자가 바라본 일터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도서관 안내자인 저자를 따라 가다보면 가장 평범하고 익숙한 공간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과 함께 우리가 모르던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수현

문헌정보학을전공하고공무원시험을통해사서가되었다.책을좋아하고도서관을좋아하지만사서가될줄은몰랐던저자가어느덧10년차도서관지기가되어방문자들을관찰하며떠오르는생각들을글로적었다.도서관이세상을바꾼다는거창한사명따위는없지만일상의즐거움은될수있다고생각하며오늘도도서관을지키고있다.세상구경하는것을좋아해여행이취미이며스페인에관한한권의책을썼다.

목차

-프롤로그
-일상
새책들어온날
도서관에서의하루
특별한금요일
핑크공주
도를아십니까
휴관일
독촉전화
책에밑줄을지우며
평범한가장
금서이야기
주말근무
날씨가좋은날은도서관에가요
-시작
사서가되기로했다.
책을싫어하는사서
사서가하는일
직업병
파란구두를신은여자

-그래도
도서관이좋은이유
러브레터
마틸다와도서관
일의기쁨과슬픔
러브레터2

출판사 서평

이책은누구에게나익숙한도서관이라는공간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공한다.도서관은많은사람들에게친숙한장소이지만그안에숨겨진사람들의흥미로운이야기들은잘알지못한다.

『새책들어온날』은10년차공공도서관사서인저자가만난도서관사람들에대해이야기하고있는책이다.책과씨름하는대신사람과씨름하고직접구운쿠키를손에쥐어주는할머니이용자에게감동하며보내는도서관의일상을저자만의시선으로가볍고유쾌하게담았다.
도서관에새책이들어온날을시작으로직업병,연체독촉전화같은도서관업무에대한이야기는사서를꿈꾸는이들에게사서라는직업에대해이해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일반독자들역시저자가안내하는도서관의세계에자연스럽게초대돼읽는즐거움과함께도서관과사서에대한호기심과애정을느낄수있다.
책이좋으면서싫다는INFP사서인저자는오늘도어딘가남아있을지모르는대출카드에이름을적어주는영화러브레터의도서관을그리워하고하루하루무사히즐겁게보내기를희망하며도서관을지키고있다.

책을다읽고나면누군가의힘들었던하루가도서관에들른것만으로조금은살만해진하루가되었으면좋겠다는저자가있는도서관에한번쯤방문해보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