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세계와 꿀벌 수의사’
지구환경 변화로 사라지는 꿀벌을 지키기 위해 ‘지구환경 지킴이’로 활동하는 꿀벌 수의사가 쓴 ‘꿀벌 세계와 꿀벌 수의사’ 책을 소개한다.
꿀벌이 꽃 사이를 날아다니며 꽃가루를 옮기는 덕분에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 견과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작물 중 약 71% 이상이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다. 꿀벌의 세계는 인간의 사회생활까지 우리들의 삶과 모습을 같이하며, 꿀벌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지구상의 어떠한 곤충보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으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 꼭 필요한 존재이다.
지구환경의 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
전 세계 곳곳에서 지구환경의 변화로 꿀벌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기후 변화, 농약 사용, 서식지 파괴,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가지 이유가 겹쳐서 벌집이 텅 비어버리는 군집 붕괴 현상(CCD, Colony Collapse Disorder)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지구환경 변화로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위험해진다”라는 이야기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다.
꿀벌을 치료하는 ‘꿀벌 수의사’
강아지나 고양이가 아프면 동물병원에 데려가는데 꿀벌이 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꿀벌이 병에 걸리고 응애(진드기), 바이러스, 세균 감염 등으로 벌집 전체가 위험에 처하면 많은 문제가 생겨나며, 지구환경 변화로 꿀벌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꿀벌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 새롭게 등장한 직업이 동물(가축)을 치료하는 수의사 중 ‘꿀벌 수의사’가 생겨나고 꿀벌 전문 동물병원도 있다. ‘꿀벌 수의사’는 벌들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양봉 농가를 도와주고 있다. 병에 걸린 벌을 치료하고, 벌집 위생을 관리하며, 꿀벌의 질병을 연구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등 꿀벌을 돌보는 다양한 일을 꿀벌 수의사가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한 경험으로 ‘꿀벌 세계와 꿀벌 수의사’ 책을 출간한 김용환 수의학박사와 기혜영 수의학박사는 꿀벌의 탄생과 생태, 꿀벌의 특별한 능력, 자연 속에서 꿀벌이 하는 일, 우리가 먹는 벌꿀, 지구가 아프면 꿀벌도 아프다, 꿀벌의 천적과 질병, 인간이 만든 위험들, 벌을 치료하는 꿀벌 수의사가 하는 일, 꿀벌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노력과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양한 삽화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꿀벌을 지키는 것은 곧 지구를 지키는 일
꿀벌은 인간에 비하면 아주 작은 곤충이나 생태계에서 맡은 역할은 매우 크다. 이제는 꿀벌을 보호하고 지구환경을 지키고 살리는 일이 중요하므로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꿀벌 보호에 앞장서자는 내용의 책이 ‘꿀벌 세계와 꿀벌 수의사’이다.
이제 우리는 꿀벌을 위해 평소 무엇을 할 수 있나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꿀벌이 좋아하는 꽃을 심거나, 농약 사용을 줄이고, 도시에서도 벌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벌집을 위협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구환경 지킴이 꿀벌 수의사
꿀벌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우리 곁에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구환경 꿀벌 지킴이’로 활동하는 저자들이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에게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꿀벌을 살리는 환경 조성을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꿀벌 세계와 꿀벌 수의사’를 읽고 모두가 지구환경을 살리는 ‘꿀벌 환경지킴이’로 활동하리라 바라는 저자의 마음과 바람이 조금이나마 이 책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