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실은 신경다양성 교실이다 (같은 교실, 다르게 배우는 아이들)

모든 교실은 신경다양성 교실이다 (같은 교실, 다르게 배우는 아이들)

$19.20
Description
“강점을 찾는 시선에서 교실은 달라진다”
모든 교실은 이미 신경다양성 교실입니다
전국의 모든 교실에는 ADHD, 자폐스펙트럼, 경계선 지능 등 다양한 신경다양성을 지닌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제 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일부 아이를 위한 특별한 대응이 아니라, 교실 안에 이미 존재하는 아이들 각자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관점이다. 《모든 교실은 신경다양성 교실이다》는 전작 《신경다양성 교실》의 후속편으로, 같은 교실에서 서로 다른 방식과 속도로 배우는 아이들과 함께 포용적인 공동체와 배움, 성장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결함’이 아닌 ‘강점’에서 출발하는 교육
이 책은 자폐스펙트럼, ADHD, 경계선 지능 아이들을 “무엇이 부족한가”가 아니라 “강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배우는가”로 관점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신경다양성을 치료해야 할 결함이 아닌, 각자가 지닌 고유한 강점으로 이해할 때 아이의 성장과 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들려준다.

같은 교실, 다르게 배우는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풍경
이 책은 교실 운영의 정답이나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아니다. 교사가 관점을 바꾸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데서 출발해, 교실 안의 다양한 배움의 방식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돕는다. 아이들의 차이와 서로 다른 배움의 목표를 존중할 때, 교실은 갈등보다 민주주의와 평화, 포용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변화한다.

교사와 부모에게 말하는 통합교육의 핵심 열쇠 6가지
이 책에는 자폐스펙트럼, ADHD, 경계선 지능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아이들과 함께한 교실의 시행착오와 변화의 경험이 담겨 있다. 아이의 부족함을 채우려던 교실이, 아이가 눈을 반짝이는 강점의 순간에 주목할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신경다양성 학생 한 명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과정이 학급 전체의 존엄 감수성과 관계의 깊이를 확장하는 모습도 차분하게 그려낸다. 또한 인지적 성취에 앞서 정서적 안정과 관계가 배움의 토대가 되어야 함을 뇌과학적·심리학적 근거로 설명한다. 더 나아가 신경다양성 교실은 교사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으며, 학교와 지원 체계가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교사를 위한 조용하지만 단단한 응원
《모든 교실은 신경다양성 교실이다》는 교사에게 더 잘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홀로 고민하고 흔들리는 교사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포용적인 교실을 함께 만들어 가는 동반자가 되어준다. 모든 아이가 각자의 속도로 배우는 교실을 꿈꾸는 교사에게 이 책은 조용한 지지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명희

1998년부터초등교사로일하고있습니다.서울교육대학교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교육방법전공석사,공주대학교에서특수교육전공박사학위를취득하였습니다.모든아이를위한'신경다양성교실'을연구하고실천하며평생신경다양성아이들과함께하고픈꿈을품고있습니다.《교사통합교육을말하다》《통합교육,모두를위한교육》을함께썼고,《신경다양성교실》을썼습니다.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며

1장.신경다양성교실연대기
우리반에배정해주세요/신경다양성을만나다/신경다양성교실연대기

2장.신경다양성교실에서강조하는것
아이들은모두다르게배운다:다양성의수용과존중/결함보다는강점으로시선돌리기/강점은어떻게찾아야할까?/인지교육보다는비인지교육이먼저/함께만들어가며일상의민주주의를배운다/자율성과공동체성이함께하는학교

3장.희망이,샛별이,기쁨이이야기
희망이이야기/샛별이이야기/기쁨이이야기/자폐스펙트럼장애가있는아이들과함께하는신경다양성교실

4장.하늘이이야기
하늘이이야기/ADHD가있는아이들과함께하는신경다양성교실

5장.바다이야기
바다이야기/경계선지능아이들과함께하는신경다양성교실

6장.신경다양성교실과학교

나오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저자는전작《신경다양성교실》을통해많은교사와부모와만났다.그책이나온뒤,전국곳곳에서교사연수,학부모연수가만들어졌고,새롭고영감을주는관점과접근에깊은공감을얻었다.그렇게신경다양성교실은전국의교실곳곳으로확산되었다.어려움에관한수많은이야기도있었다.“신경다양성아이들의강점은어떻게찾아야하나요?”“혼자서하려니힘들어요.어떻게지원을받아야할까요?”“학부모들은어떻게대처해야하나요?”등과제들이떠올랐다.

이책은바로현실의그질문들에서출발했다.저자가전작이후아이들을만나면서더넓고깊게고민하면얻게된깨달음과독자들의고민을함께풀어가며중요성과우선순위,어떤바탕이필요한것인지를성찰하며정리한것들이책에담겼다.

“이아이는정상일까,아닐까?”이런질문대신에“이아이의강점은무엇일까?”를찾는것으로신경다양성교실은시작한다.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은자폐,ADHD,경계선지능같은특정아이들만의이야기가아니다.같은교실에있는모든아이는저마다다른속도와방식으로배우며,누구나하나의스펙트럼위에서있다.아이들의뇌와발달의차이를결함이나고쳐야할문제로여기는것에서,오히려그다양성을존중하는것에서출발하여성장할포인트(강점)로시선을돌리는것의거대한힘을차분히보여준다.신경다양성의아이들의사고체계,감각을이해하는것에서정서와사회적기술의중요성,이를이해하고교실에서실현할학교의지원체계까지폭넓게다룬다.

《모든교실은신경다양성교실이다》는이론서가아니다.실재하는교실이야기다.자폐스펙트럼아이,ADHD아이,경계선지능인아이가교실에서살아나는순간,한아이를둘러싼학급의미묘한변화가장면처럼펼쳐진다.아이가눈을반짝이는‘강점의순간’을발견했을때무엇이달라졌는지도구체적으로보여준다.인지적성취보다정서와관계가먼저라는사실,그리고그토대위에서학습이시작된다는이야기는뇌과학과심리학의언어로쉽게풀린다.보편적학습설계역시이상적인구호가아니라,실제시도하고조정하며만들어가는과정이그려진다.이런의미에서이책은현장교사와부모를위한'강점중심'교육지침서다.

이책의문장은마치옆자리선생님이조용히말을건네는듯하다.교실에서있었던일,아이와나눈대화,부모와의면담,저자내면의때로는엇갈리고흔들렸던순간들까지숨김없이담겼다.발달장애자녀를둔부모로서겪은절망과우울,그리고공부와현장을통해다시숨을고르게된과정도솔직하게전해진다.아이를‘정상’의틀에맞추려다지쳐버린교사와부모에게이책은이렇게말한다.“지금선생님의작은생각의변화하나만으로도충분하다”라고,“교실과아이들은이미변화의가능성을품고있다”라고.

《모든교실은신경다양성교실이다》는설득하려하지않는다.다만이미고민하고있는교사들에게당신의마음과생각이맞다고정확히짚어준다.교사로서가장큰보람과성취가여기있다고.모든아이가각자의속도로배우는교실을,우리함께만들어볼수있지않겠느냐고.
그래서,모든교실은신경다양성교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