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국민은 후보자들 중 과연 누가 사적인 욕심을 채우지 않고 주어진 문제를 잘 해낼 수 있는가에 집중해 대통령을 선택합니다. 또한 자신이 선택한 대통령이 자신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현안을 잘 해결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민은 한 번도 소송을 심리해본 적이 없는 변호사를 고용한다거나 경험이 없는 외과의사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종종 국민들은 부지불식간에 경험도 부족하고 능력도 부족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합니다. 문제는 국민이 대통령을 선택할 시점에는 그가 어느 정도의 경험이 부족한지 능력이 어떻게 부족한지를 잘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은 자신이 선택한 대통령을 노련한 변호사이자 능력 있는 마다스의 손을 가진 외과의사라 여깁니다. 그래서 대통령을 선택하는 순간 어느 정도의 행복감을 느끼고 무조건의 지지와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모호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것이 역사가 되어 돌아올 때 국민은 비로소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곤 합니다. 때로는 몹시도 후회하고 자신의 선택을 저주하다시피 해서 잘못을 벗어나려 합니다. ‘저에게는 다음 칸이 있습니다’라고 외치는 지하철의 용기 있는 외판원처럼 ‘나에게는 다음 선거가 있습니다’라고 자위하지만 … 글쎄요? 다음 선거 때는 제대로 된, 정말 후회하지 않을 투표를 할 수 있을까요?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들 중 국민적 합의에 의해 선출된 조지 워싱턴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대통령으로 선택될 당시에는 연고주의, 이데올로기, 세대갈등, 시대정신 등등이 작건 크건 작용했습니다. 링컨은 남부지역 주에서 단 한 곳의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뉴딜’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케네디 역시 ‘뉴프런티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대통령 당선에 근간이 되었습니다. 레이건은 보수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들』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국민들의 선택이 잘못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야구를 할 때 3할대 타자라면 최고의 타자라고 말합니다. 열 번 날아오는 공을 단지 세 번 쳐내는 것입니다. 국민의 선택은 그 어떤 이유였든 올바르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고 올바른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거나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국민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으로 선택된 사람의 리더십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국민들은 부지불식간에 경험도 부족하고 능력도 부족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합니다. 문제는 국민이 대통령을 선택할 시점에는 그가 어느 정도의 경험이 부족한지 능력이 어떻게 부족한지를 잘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은 자신이 선택한 대통령을 노련한 변호사이자 능력 있는 마다스의 손을 가진 외과의사라 여깁니다. 그래서 대통령을 선택하는 순간 어느 정도의 행복감을 느끼고 무조건의 지지와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모호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것이 역사가 되어 돌아올 때 국민은 비로소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곤 합니다. 때로는 몹시도 후회하고 자신의 선택을 저주하다시피 해서 잘못을 벗어나려 합니다. ‘저에게는 다음 칸이 있습니다’라고 외치는 지하철의 용기 있는 외판원처럼 ‘나에게는 다음 선거가 있습니다’라고 자위하지만 … 글쎄요? 다음 선거 때는 제대로 된, 정말 후회하지 않을 투표를 할 수 있을까요?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들 중 국민적 합의에 의해 선출된 조지 워싱턴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대통령으로 선택될 당시에는 연고주의, 이데올로기, 세대갈등, 시대정신 등등이 작건 크건 작용했습니다. 링컨은 남부지역 주에서 단 한 곳의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뉴딜’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케네디 역시 ‘뉴프런티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대통령 당선에 근간이 되었습니다. 레이건은 보수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들』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국민들의 선택이 잘못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야구를 할 때 3할대 타자라면 최고의 타자라고 말합니다. 열 번 날아오는 공을 단지 세 번 쳐내는 것입니다. 국민의 선택은 그 어떤 이유였든 올바르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고 올바른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거나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국민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으로 선택된 사람의 리더십에 달려 있습니다.
워렌 하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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