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 육필 시 노트: 사랑 (양장본 Hardcover)

박목월 육필 시 노트: 사랑 (양장본 Hardcover)

$27.00
Description
박목월의 미공개 육필시 노트 10권은 1938년 등단 초기부터 타계한 1978년 3월까지 시인으로서 활동하던 40년의 창작 생애에 걸쳐 있으며, 작품이 창작되고 수정되는 과정이 모두 담겨 있다. 실제 노트에 있었던 것과 같도록 노트의 색이 바래지고 찢어진 흔
적들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였다. 총 80권에 실린 400편 작품 중에 작품의 완성도와 주제의 다양성, 작품의 변화과정의 의미 등을 고려하여 166편을 엄선하였다.
육필시 노트 책은 주제별로 총 10권으로 구성되었다. 생활을 주제로 한 책부터 시작하여 사랑, 사람, 기념, 제주(경주 외), 기념, 자연, 가족, 신앙, 동심 등으로 제작되었다.
본 책은 10권 중에서 ‘사랑’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박목월의 사랑을 주제로한 시들은 애달픈 정서가 밑바탕에 스며 들어 있다. 사랑을 노래하면서 장문의 연시가 있다. 사랑을 노래하면서 사연이 많아서인지 서사적 느낌을 준다. ‘마지막 연가’라는 작
품을 보면 이별의 아픔과 그것이 주는 여운 속에서 시적 화자가 아쉬움과 연민, 그리움으로 가득차 있는 모습을 한편의 서사처럼 그려내고 있다.
저자

박목월

1916년경상북도경주에서태어났다.1933년대구계성중학교재학중동시「통딱딱통딱딱」이《어린이》지에,「제비맞이」가《신가정》지에당선되었다.1939년에는정지용시인이《문장》9월호에「길처럼」「그것은연륜이다」를1회추천,12월호에「산그늘」이2회추천받았으며,1940년《문장》9월호에「가을어스름」「연륜」으로추천완료하여본격적으로시를쓰게되었다.그이후로40년동안쉼없이시를썼다.시집『청록집』(1946,조지훈,박두진과의3인시집),『산도화』(1955)에서아이의마음처럼소박하고민요성과우리나라고유의느낌이묻어나는시를썼으며,주로자연을노래하는짧은서정시를발표하여한국시단의전통적시풍을열었다.1950년대이후『난,기타』(1959),『청담(1964)』에서는담담하게생활이야기를풀기도했다.『경상도의가랑잎』(1968)과『무순』(1976),『크고부드러운손』(1979,유고시집)등나중에쓴작품들은점점나라의역사적,사회적현실로확대되고생각의깊이도더욱깊어졌다.또한월간지《아동》,《심상》등을간행하였고,아시아자유문학상(1955),대한민국문학상(1968),서울시문화상(1969),국민훈장모란장(1972)상등을받았다.1978년에작고했다.

목차

01.마지막戀歌(연가)6
02.어느少女(소녀)에게14
03.시월이십일23
04.大佛(대불)30
05.菩薩(보살)32
06.무제(외론가슴)36
07.西川(서천)38
08.訪問(방문)50
09.선택52
10.사랑64
11.1958년67
12.꽃그늘아래서70
13.土曜日(토요일)의밤祈禱(기도)76
14.무제(바람에날려버릴까)80
15.尋訪(심방)86
16.訪問(방문)90

출판사 서평

박목월미공개육필시노트는원본노트의원형을그대로재현하여복각본형태로되어있다.실제노트와거의유사하게색이바래지고찢어진흔적들을그대로재현하였다.
노트안에는작품이수정되고보완되며,첨삭되는과정을최대한가감하지않았고,다만이미지보정작업만을하여가독성을높이는데중점을두었다.독자들이실제노트를보는듯한느낌을갖도록하기위함이고,작가의창작의과정에담긴영혼의숨결을발견하는기쁨을주기위함이다.그래서활자본이아닌육필로된복각본을출판한다.이것은피카펜(pickapen.io)에서디지털북으로구현되어있는데,독자들이종이책으로접할수있기를원하는요청에의해종이책으로출판한다.
육필시노트복각본은미공개시노트80권에있는400여편의작품중166편을작품성과주제의차별성,완성도등을기준으로166편을엄선하였다.이것을주제별로총10권으로재구성하였다.생활을주제로한책부터시작하여사랑,사람,기념,제주(경주
외),기념,자연,가족,신앙,동심등으로제작되었다.

‘육필시노트’의주제별작품편수는다음과같다.

1)‘생활’을주제로한시총26편
2)‘사람’을주제로한시총17편
3)‘신앙’을주제로한시총9편
4)‘가족’을주제로한시총23편
5)‘사랑’을주제로한시총16편
6)‘제주(경주외)’을주제로한시총14편
7)‘자연(풍경)’을주제로한시총21편
8)‘기념’을주제로한시총14편
9)‘동심’을주제로한시총13편
10)‘시인의삶’을주제로한시총1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