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증기기관에서 AI까지, 기술 혁명과 인류 생존의 역사)

AI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증기기관에서 AI까지, 기술 혁명과 인류 생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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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완벽한 기계의 시대에 불완전한 인간의 설 자리를 묻는다…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인공지능이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믿었던 창작과 추론의 경계마저 허무는 지금, "과연 나의 쓸모와 설 자리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은 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묵직한 고민이 되었습니다. 챗GPT가 유려한 문장으로 소설을 쓰고 AI가 복잡한 코딩을 순식간에 끝마치는 경이로운 풍경 앞에서, 우리는 기술에 대한 경탄을 넘어 생존을 향한 막연한 공포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진보의 압도적인 속도가 빚어낸 이 짙은 위기감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생 인류 모두가 짊어진, 결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일 것입니다.

하지만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는 우리가 느끼는 이 거대한 두려움의 실체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책은 이 불안감이 인류가 도태되는 징후가 아니라, 역사상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기가 도래할 때마다 어김없이 반복되었던 '격렬한 성장통'이라고 진단합니다. 막연한 공포에 휩싸여 길을 잃은 시대의 고민 앞에서, 기술의 파도를 직시하고 인간의 새로운 위치를 재정의하라는 이 책의 제언은 우리의 흔들리는 시선을 단단하게 붙잡아 줍니다.
저자

김도열

전북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석사를취득했다.전국연극제를통해극작가로글쓰기를시작한후,《부산체신청100년사》편찬위원및기자로활동하며시대의흐름을문장으로담아두는일을했다.국내중견IT기업에서첨단기술서비스와관련된이야기를대중에게전달하는일을하고있다.

목차

1부공포의거울앞에서|모든혁명은익숙함과의결별에서시작되었다.
01.시속32km면질식해죽는다?
02.망치가향한곳은기계가아니었다
03.자동차앞에서깃발을들고걷는사람
04.산채로땅속으로들어가는사람들
05.가로등지기의사라진사다리
06.구리선을타고악마가들어온다?
07.자전거를타면얼굴이괴물로변한다?
08.기계로쓴편지는모욕이다?
09.너무많은책은뇌를썩게한다?
10.바보상자가아이들을망친다?

2부.지능의외주화|퇴화가아니라,자유였다.
11.뇌를닮은기계는저주받았는가?
12.64칸의전장에서패배한인간
13.계산기가아이들을망칠것이다
14.길치들의해방,혹은뇌의퇴화?
15.아마추어가쓴지식을믿을수있는가?
16.번역기의시대,바벨탑의붕괴인가?
17.쇠냄새나는지능,일상으로들어온로봇
18.벽돌을깨는알고리즘의본능
19.코딩하는기계,개발자는사라지는가

3부.욕망의편집|알고리즘은무엇을비추는가
20.내영혼을훔쳐가는기계
21.기계는언제부터세상을보기시작했는가
22.「사진은거짓말을하지않는다」는거짓말
23.붓을들지않는화가는사기꾼인가?
24.지우개똥없는글쓰기의비극?
25.욕망은어떻게대중의것이되었는가
26.나보다나를더잘아는추천알고리즘
27.책을덜읽는뇌,정말퇴화하고있을까
28.이메일의등장,소통은건조해졌다
29.가짜행복을전시하다
30.가짜뉴스와디지털전염병

4부.인간무엇으로사는가|기계의완벽함,그이후에남는질문들
31.기계가이길수없는‘신의한수’는있는가?
32.생각하는기계가먹어치우는지구
33.보이지않는눈,파놉티콘의망령
34.햄버거하나못시키는시대
35.기계의위로에눈물을흘려도될까?
36.방아쇠를당기는것은누구인가?
37.뇌에심은칩,인류는사이보그가되는가?
38.죽음마저업데이트되는시대
39.인간의자리는어디인가?
40.사피엔스의마지막항해

출판사 서평

역사가증명하는'공포의패턴'
이책의장점은인공지능이라는당면한과제를결코현재의단편적인현상으로만보지않는다는데있습니다.저자는이를인류사를관통하는통시적(Diachronic)관점에서재해석합니다.1825년영국에등장한증기기관차를보며당대지식인들이"시속32km로이동하면질식사할것"이라경고했던해프닝이나,타자기로친편지를인간의영혼을말살하는무례한행위로치부했던저항의역사가그증거입니다.

전구의등장으로수많은가로등지기들이순식간에실업자로전락했지만,결과적으로'밤의경제'라는거대한신세계와일자리가창조되었습니다.저자는이생생한역사적에포크(Epoch)들을통해,인류가필요에의해탄생시킨기술이역설적으로기존의삶을위협하는존재로다가왔을때,우리가어떻게그심리적저항과사회적진통을극복해왔는지를추적합니다.

지능은외주화하되,질문의주권은사수하라
인공지능의발전은계산기가인류를단순암산에서해방시켜우주탐사의길을열었듯,우리에게거대한인지적해방을선사합니다.방대한데이터처리와논리적문제해결이라는단순지능을기계에외주화함으로써,인간은단순한지식의축적자를넘어통찰과직관을발휘해삶의목적(Why)을기획하는'사유의설계자'로진화하게됩니다.기계가압도적인속도로방법(How)을제시하는시대에는그기술의방향성과의미를설정하는역할이온전히인간의몫이되기때문입니다.

기계의논리가범용화될수록역설적으로인간고유의공감과다정함은대체할수없는가장높은가치를지니게됩니다.나아가AI가확률적으로완벽에가까운'정답(Answer)'을내놓더라도,우리는그답이현실에서윤리적이고철학적으로진정'올바른가(Right)'를끊임없이의심하고검증해야합니다.기계의매끈한결과물에순응하지않고더나은가치를향해묻고또묻는'질문의주권'을사수하는것,그것이인공지능의차가운궤적위에서우리가주체성과인간다움을잃지않는유일한길입니다.

완벽한기계시대에남겨진인간고유의가치
책의후반부에서기술의발전상을넘어'인간은무엇으로사는가'라는근원적인인문학적질문을고민합니다.AI의완벽한알고리즘이오차없는매끄러운결과물을도출해내는시대에,역설적으로가장빛나는것은결점투성이인인간의궤적입니다.
기계는실패를최소화하고정답을향해직진하도록설계되지만,인간은서툰시도속에서뜻밖의우연한발견을이끌어내고,무너짐을딛고다시일어서는끈질긴'회복탄력성'을통해성장합니다.완벽한결과물보다방황하고헤매며스스로길을개척하는인간의과정그자체가대체불가능한고유의가치로치환되는것입니다.
결국기계가결코모방할수없는우리의불완전함과엉뚱한상상력이야말로이거대한기술문명을지탱하고진화시키는마지막보루입니다.무결함과효율성이지배하는세상에서,정형화되지않은인간의엉뚱함과실패를두려워하지않는용기는기계가계산해낼수없는새로운혁신의씨앗이됩니다.
이책은완벽해지는기계앞에서우리가결코작아질필요가없으며,오히려우리의지극히인간적인불완전함이가장강력한무기라는통찰을전하며독자들에게뜨거운위로와묵직한용기를건네고있습니다.


미래를향한가장명징한지도
『AI혁명의시대,사피엔스의마지막항해』는AI시대를두려워하며낡은'적기조례'의붉은깃발을흔들며길을막아서려는이들에게는인식의전환을,인공지능이라는거센바람을돛가득싣고새로운세계로나아가려는이들에게는든든한위로가되어줍니다."

기술에압도되지않고기술의진정한주인이되고싶은모든사피엔스에게이책의일독을강력히권합니다.이제공포의지도를접고,당신내면의나침반을꺼내보십시오.당신의새로운항해는바로이책과함께본격적으로시작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