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턱뼈

카인의 턱뼈

$25.00
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추리소설
카인의 턱뼈
100장의 순서를 맞추고
6명의 희생자와 살인자를 찾아라
새로운 형식! 신개념 추리소설
"제임스 조이스와 아가사 크리스티의 합작품이라 해도 좋을..." -데일리 텔레그라프

추리소설의 본고장 영국에서 85년 만에 재발견되어 영미문화권과 유럽 등 12개국에서 출간, 전 세계 유튜버와 틱톡(TikTok)을 통해 추리 매니아들을 열광시킨 추리소설. 역사상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난해한 베스트셀러! '카인의 턱뼈'

기존 추리 소설의 틀을 무너뜨리는 완전 새로운 형식의 퍼즐형 추리소설
100장에 걸쳐 서술된 6건의 살인사건. 무작위로 섞여 있는 진술.
수백만 가지의 가능한 조합 속에 단 하나의 올바른 순서!

1934년 영국의 저술가이자 옵저버〈Observer〉지에 암호십자낱말풀이를 제작, 연재한 에드워드 포이스 메더스가 'Torquemada'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크로스워드 퍼즐 북 뒷면에 수록한 소설로 ‘crossword puzzle' 과 'Whodunnit’ 의 절묘한 혼합으로 탄생한 범죄추리소설입니다.
책 속에는 6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진술이 담겨있습니다. 독자는 100장에 담긴 서술을 읽고 살인사건에 연루된 살인자와 희생자가 누구인지 찾아내야 합니다.

100페이지 속에 숨어있는 암호와 단서를 찾아 해결하라
카인의 턱뼈(Cain’s Jawbone)은 이야기 전체에 스푸너리즘(두음전환), 말장난, 암호, 비유, 은유, 역사적 사건, 상징, 문학 인용문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은 해결 단서가 됩니다. 이 단서들의 해독은 고도의 상상력과 추리력을 요구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100장의 순서를 맞춰가면서 여러분은 상상 이상의 즐거움과 지적 희열을 경험하게 됩니다.

"카인의 턱뼈"라는 새로운 추리소설의 매력과 정수를 가장 잘 담아낸 역자 해설로 책 소개를 대신합니다.

상상해 보자. 당신은 머리가 비상할뿐더러, 풍부한 상식과 섬세한 언어 감각을 두루 갖춘 명탐정이다. 살인의 원형적 이미지가 지배하는 당신의 삶에 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아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시신이 발견된 것도, 용의자를 추정할 만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이다. 증거라고는 몇 명인지조차 알 수 없는 사건 관련자들의 100장에 달하는 자술서가 전부다. 문제는 그 모두가 일인칭 화자의 진술인 만큼 극히 주관적인 시각과 개성이 난무하며, 자신의 행위와 정체를 위장하려는 각양각색의 전략들이 치밀하게 작동하는 글들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모자라 그 100장의 순서가 뒤죽박죽이어서, 당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엄밀하게 재구성해야만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100장의 문서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순열의 가짓수로부터 단 하나의 유효한 순서를 조합하여, 그로부터 얽히고설킨 살인사건을 해결해내는 문제야말로 분명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심오한 난제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전체가 퍼즐의 원리, 그것도 ‘암호화된 단서들(cryptic clues)’로 촘촘하게 짜인 텍스트이기에, 초지일관 독법은 섬세해야 하고 추론은 창의적이어야 한다. “제임스 조이스와 애거서 크리스티가 연애하여 낳았을 법한 자식”이라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의 서평이 이 책의 정곡을 찌르는 이유다.

15세기의 이단심문관 ‘토르케마다’의 피비린내 나는 악명 앞에 각오는 할지언정, 주눅들 필요는 없다. 문제를 풀었다 해서 반드시 텍스트를 이해했다고 자부할 수 없는, 바꿔 말해, 텍스트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문제를 푸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 참으로 기이한 체험이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다. 명심할 것은, 오늘날 우리에겐 지니(Genie)를 능가하는 구글(Google) 요정이 버티고 있다는 사실이다.
- 역자 해설
저자

에드워드포우위매더스

저자:에드워드포우위매더스
번역가,시인,문학평론가
기발한상상력과독특한재능으로20세기초문학과퍼즐문화를풍요롭게만든인물.
시와번역작업에서두각을나타냈으며,특히중동과아시아시의번역으로주목받았으나그를세상에독보적으로알린것은바로퍼즐과암호에대한천재성이었다.
스페인종교재판관이름을딴토르케마다라는필명을사용하며1926년옵저버지에합류,매주퍼즐을선보였고,당시십자말풀이가간결하고직설적인형식으로만제공되던시대에,넉넉(nock-knock)농담,운문,언어유희,애너그램,그리고날카로운재치로암호십자말풀이라는새로운형태를개척한것으로높이평가받았다.
1934년옵저버지에연재된십자말풀이를모아낸책의마지막에카인의턱뼈를실어단순한퍼즐을넘어선,문학과추리가결합된실험적작품을남기고1937년심장마비로돌연사망했다.

역자:성귀수
시인이자번역가.1991년시인으로등단,시집『정신의무거운실험과무한히가벼운실험정신』과내면일기『숭고한노이로제』2권의저서가있다.
연세대학교불문과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은그는역사적가치가빛나는고전을주로발굴하여소개해왔으며,프랑스를대표하는추리소설아르센뤼팽시리즈전작을,그분실원고까지집념으로추적해완벽한형태로국내에소개하여,추리문학번역의한획을그은업적으로유명하다.
대표적인번역서로는알렉상드르졸리앙의『나를아프게하는것이나를강하게만든다』,아폴리네르의『내사랑의그림자(루에게바치는시)』,래그나레드비어드의『힘이정의다』,가스통르루의『오페라의유령』,아멜리노통브의『적의화장법』,장튈레의『자살가게』,모리스르블랑의『아르센뤼팽전집』(전20권),수베스트르와알랭의『팡토마스선집』(전5권),‘스피노자의정신’의『세명의사기꾼』,조르주바타유의『불가능』,뤽페리의『철학으로묻고삶으로답하라』등이있고그외백여권이넘는책들을번역해오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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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에서가장어려운추리소설
카인의턱뼈
100장의순서를맞추고
6명의희생자와살인자를찾아라

새로운형식!신개념추리소설
제임스조이스와아가사크리스티의합작품이라해도좋을...-데일리텔레그라프

추리소설의본고장영국에서85년만에재발견되어영미문화권과유럽등12개국에서출간,전세계유튜버와틱톡(TikTok)을통해추리매니아들을열광시킨추리소설.역사상어디서도볼수없었던가장난해한베스트셀러!'카인의턱뼈'

기존추리소설의틀을무너뜨리는완전새로운형식의퍼즐형추리소설
100장에걸쳐서술된6건의살인사건.무작위로섞여있는진술.
수백만가지의가능한조합속에단하나의올바른순서!

1934년영국의저술가이자옵저버지에암호십자낱말풀이를제작,연재한에드워드포이스메더스가'Torquemada'라는필명으로자신의크로스워드퍼즐북뒷면에수록한소설로‘crosswordpuzzle'과'Whodunnit’의절묘한혼합으로탄생한범죄추리소설입니다.
책속에는6건의살인사건에대한진술이담겨있습니다.독자는100장에담긴서술을읽고살인사건에연루된살인자와희생자가누구인지찾아내야합니다.

100페이지속에숨어있는암호와단서를찾아해결하라
카인의턱뼈(Cain’sJawbone)은이야기전체에스푸너리즘(두음전환),말장난,암호,비유,은유,역사적사건,상징,문학인용문등을포함하고있으며,그모든것은해결단서가됩니다.이단서들의해독은고도의상상력과추리력을요구할정도로난이도가높습니다.그러나100장의순서를맞춰가면서여러분은상상이상의즐거움과지적희열을경험하게됩니다.

카인의턱뼈라는새로운추리소설의매력과정수를가장잘담아낸역자해설로책소개를대신합니다.

상상해보자.당신은머리가비상할뿐더러,풍부한상식과섬세한언어감각을두루갖춘명탐정이다.살인의원형적이미지가지배하는당신의삶에6건의살인사건이발생한다.아니,발생한것으로보인다.아직은시신이발견된것도,용의자를추정할만한상황도아니기때문이다.증거라고는몇명인지조차알수없는사건관련자들의100장에달하는자술서가전부다.문제는그모두가일인칭화자의진술인만큼극히주관적인시각과개성이난무하며,자신의행위와정체를위장하려는각양각색의전략들이치밀하게작동하는글들이라는점이다.그것도모자라그100장의순서가뒤죽박죽이어서,당신은처음부터끝까지전체를엄밀하게재구성해야만사건의전모를파악할수있다.
100장의문서가만들어내는엄청난순열의가짓수로부터단하나의유효한순서를조합하여,그로부터얽히고설킨살인사건을해결해내는문제야말로분명추리소설역사상가장심오한난제라할것이다.무엇보다전체가퍼즐의원리,그것도‘암호화된단서들(crypticclues)’로촘촘하게짜인텍스트이기에,초지일관독법은섬세해야하고추론은창의적이어야한다.“제임스조이스와애거서크리스티가연애하여낳았을법한자식”이라는〈데일리텔레그래프〉지의서평이이책의정곡을찌르는이유다.

15세기의이단심문관‘토르케마다’의피비린내나는악명앞에각오는할지언정,주눅들필요는없다.문제를풀었다해서반드시텍스트를이해했다고자부할수없는,바꿔말해,텍스트를다이해하지못해도문제를푸는일이일어나기도하는,참으로기이한체험이여러분을기다릴것이다.명심할것은,오늘날우리에겐지니(Genie)를능가하는구글(Google)요정이버티고있다는사실이다.
-역자해설

천재퍼즐메이커가남긴지적천재성의유산
미스터리퍼즐추리소설“카인의턱뼈”
시대를뛰어넘어MZ세대를사로잡다

세계에서가장어려운문학퍼즐,《카인의턱뼈》한국어판출간!

독자여러분,준비되셨나요?
87년동안전세계에서단4명만이풀어낸문학퍼즐《카인의턱뼈》가드디어한국어판으로출간되었습니다.
1934년,전설적인퍼즐제작자에드워드포이즈매더스(필명:토르케마다)에의해탄생한《카인의턱뼈》는단순한살인미스터리소설이아닙니다.이책은독자들이직접페이지를재배열하고살인사건의전말과범인을밝혀내야하는문학적퍼즐입니다.
100개의페이지가뒤섞인이책의정답을맞히려면추리력,언어감각,끈기가필수입니다.매더스는책을집필한후페이지순서를섞어버렸고,모든페이지가문장끝으로마무리되도록작성하여다음내용을추측할힌트를남기지않았습니다.
책의제목은성경에서카인이아벨을죽일때사용했다고전해지는인류최초의살인도구인‘당나귀의턱뼈’에서영감을얻었습니다.이미스터리는여섯건의살인사건과연루된범인을다루고있습니다.
에드워드포즈매더스는1926년부터옵저버신문에주간퍼즐을제공하며퍼즐계의전설로자리잡았습니다.그의작품은기발한언어유희와날카로운재치로독자들의사랑을받았으며,그중에서도《카인의턱뼈》는가장어려운난제중하나로손꼽힙니다.그러나1939년매더스가47세의나이로갑작스럽게세상을떠난후,세계대전이발발,그의퍼즐은점차사람들의기억속에서사라졌습니다.
그런데약7년전,영국요크의샌디홀에서이책이다시세상에모습을드러냈습니다.샌디홀큐레이터패트릭와일드거스트는책을기증받은후공개요청을통해이퍼즐을풀었고,이로인해2019년《카인의턱뼈》가새롭게재출간되었습니다.
최근에는틱톡을통해한사용자가자신의퍼즐풀이과정을공유하면서젊은세대사이에서도뜨거운관심을불러일으켰습니다.이로인해현재전세계수십만명의독자가이도전에참여하고있습니다.

이제여러분차례입니다!
87년동안풀리지않았던문학계의난제를풀준비가되셨나요?《카인의턱뼈》가한국독자들의도전을기다리고있습니다.이책을통해한국인의저력을보여주세요!

이책은그동안추리소설에서는볼수없는,독자스스로사건을해결해가는새로운형태로추리소설과퍼즐매니아들을사로잡을마력을지니고있어여러분들께추천드리고싶습니다.단순한독서를넘어자신의추리력과창의력을시험하는어디서도볼수없었던독특하고신선한이특별한경험을즐기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