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역사를 살피다 보면 그 속에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교회 역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세교회를 비난하며 들었던 손가락을 중세교회 역사를 곰곰이 되새기는 과정에서 슬그머니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세교회의 일그러진 모습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묻은 티 하나를 닦아내거나 조금 흐트러진 매무새를 가다듬더라도 거울 앞에 서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눈에 보이는 성장만을 향해 마냥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지금이라도 중세교회라는 역사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진상을 보고 스스로의 모습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자기 모습을 그리 만든 자신의 비뚤어진 삶의 행태를 고쳐야 합니다.
중세교회 역사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기독교회 역사는 초대교회로부터 중세교회를 거쳐 종교개혁기 교회로 면면히 이어져 왔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중세교회 역사를 우리 역사라 여기지 않는 개신교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교회가 중세 말에 본질이 훼손되는 지경에 이르러 결국 종교개혁이라는 전무후무한 상황을 맞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전까지의 중세교회 역사 전체를 송두리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교황청의 부패와 타락 때문에 중세교회가 쇠락하던 어두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은 중세교회를 붙들고 계셨고, 하나님의 섭리의 불꽃은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중세교회 역사는 바로 우리의 역사입니다.
만약 중세교회 신앙의 선진들이 악하고 추한 일을 행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죄악과 수치로 여기고 아파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철을 밟지 않으려 애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신앙의 소중한 유산은 상당 부분 중세교회 선배들이 물려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적 혈관 속에 중세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지금이라도 중세교회라는 역사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진상을 보고 스스로의 모습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자기 모습을 그리 만든 자신의 비뚤어진 삶의 행태를 고쳐야 합니다.
중세교회 역사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기독교회 역사는 초대교회로부터 중세교회를 거쳐 종교개혁기 교회로 면면히 이어져 왔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중세교회 역사를 우리 역사라 여기지 않는 개신교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교회가 중세 말에 본질이 훼손되는 지경에 이르러 결국 종교개혁이라는 전무후무한 상황을 맞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전까지의 중세교회 역사 전체를 송두리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교황청의 부패와 타락 때문에 중세교회가 쇠락하던 어두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은 중세교회를 붙들고 계셨고, 하나님의 섭리의 불꽃은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중세교회 역사는 바로 우리의 역사입니다.
만약 중세교회 신앙의 선진들이 악하고 추한 일을 행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죄악과 수치로 여기고 아파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철을 밟지 않으려 애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신앙의 소중한 유산은 상당 부분 중세교회 선배들이 물려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적 혈관 속에 중세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역사의 거울 앞에서 (중세교회사 | 개정판 |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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