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수업 (150가지 질문으로 여는 사유의 비상)

인문학수업 (150가지 질문으로 여는 사유의 비상)

$28.00
Description
뇌과학자가 삶의 본질을 묻다
수술실에서 철학의 필요성을 절감한 뇌과학자가, 가장 과학적인 자리에서 가장 인간적인 질문을 꺼내 들었다. 수많은 생사의 현장을 마주해온 신경외과 전문의 허재택 교수는 결국 인간을 지탱하는 힘은 ‘사유’에 있다고 말한다. 『인문학 수업』은 청년들에게 건네는 150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 그리고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는 세 가지 사유 거리로 구성된 책이다. 건강과 사랑, 존재와 관계 같은 삶의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저자의 시선을 전하며, 독자가 단순한 해답이 아닌 ‘자기만의 관점’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빠른 정답보다 깊은 이해가 절실한 시대, 이 책은 자기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사유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허재택

1973년의과대학에입학하여평생을의학의길을걸어왔다.신경외과전문의로서30여년간의과대학교수로재직하며수많은환자를치료하고후학을양성했다.동아대학교의과대학학장및의학전문대학원장(2012-2016),동아대학교의료원장겸병원장(2016-2019)을역임했으며,이후중앙보훈병원장(2019-2021)을끝으로의료기관의리더로서의여정을마무리했다.의사이자교육자로서쌓은깊이있는경험과통찰을바탕으로,이시대를살아가는우리들에게꼭필요한삶의지혜를전한다.

목차

머리말|삶을묻는150가지질문,그리고나를찾는여정4

삶이란무엇인가?11
건강하게오래살려면?35
마음이란무엇일까?129
시간은삶과어떤관계일까?213
어떻게하면행복할까?261
어떻게살것인가?297
삶의해답은행복인가?405
살면서놓치지말아야할인문학질문들150가지443
참고문헌447

출판사 서평

수술실에서마주한인생의질문들,그끝에인문학이있었다
수천명의생사를지켜본신경외과전문의가청년들에게건네는150가지질문.

『인문학수업:150가지질문으로여는사유의비상』은뇌과학자허재택교수가삶의본질을고민하며써내려간성찰의여정을담은인문서다.건강과사랑,존재와관계같은본질적인주제에대해질문을던지고,응답을통해진심어린사유를전한다.각질문에는독자의사고를확장시키는세가지생각거리도함께실려있어,읽는책을넘어‘생각하게만드는책’으로독서를이끈다.빠른정답보다깊은이해가필요한시대,이책은자기삶의방향을찾고자하는이들에게따뜻한나침반이되어줄것이다.

뇌과학자가전하는인간다움에대한질문
수천건의뇌혈관수술을집도해온뇌전문의허재택교수는생사의기로에서인간의삶을지켜보며,의술너머의질문과마주하게되었다.과학적진단과정교한수술만으로는설명되지않는인간의본질앞에서,그는점점인문학의필요성을절감하게된다.『인문학수업』은그치열한현장에서길어올린질문들로부터시작되었다.뇌를다루던과학자가이제마음과삶을묻는다.이책은과학의최전선에선저자가청년들에게건네는,인간다움에대한진지한제안이다.

성공과행복의기로에서헤메는청년에게보내는사유의초대
누구나그렇듯,무엇이옳은지,어떻게살아야하는지조차묻지못한채앞만보고달려야할때가있다.그런시간들을돌아보며허재택교수는청년들이삶의방향을찾는과정에서질문으로다시자신을돌아볼수있도록돕고자이책을썼다.그는이책을준비하며스스로에게던졌던질문들을되새기고,삶의의미를찾기위해읽어온책과자료들을하나씩정리해나갔다.그렇게축적된시간의기록속에서깨달은것은,우리각자가다르게살지만결국은비슷한질문앞에서있다는사실이었다.방향을잃고방황하거나,성공과행복의의미를찾아헤매는그순간마다어떤질문이삶을지탱할수있을까.『인문학수업』은그물음에함께서기위한여정이며,그길의동반자가되고자하는간절한마음이담긴책이다.

150가지질문으로펼쳐지는인문학여정
이책은모두150개의질문으로구성되어있다.“왜우리는힘들게살아갈까?”,“기억은인체에어떤영향을미칠까?”,“‘심리적동화과정’은어떻게행복과연결될까?”와같은물음들은삶의본질을향해나아가는첫걸음이된다.허재택교수는각질문에대해자신의경험과사유를바탕으로삶을성찰하며,독자와의진솔한대화를시도한다.이책은뇌과학자의해석이나정답을전달하려는것이아니다.오히려질문을통해독자가자기만의생각을시작할수있도록길을터주는,열린사유의장이다.질문과응답이반복되며쌓여가는여정속에서독자는타인의시선을빌려자신의내면을돌아보게된다.

질문–성찰–사유로이어지는,생각하게만드는책
『인문학수업』은단순한Q&A형식에머무르지않는다.각질문에는허재택교수의성찰과함께,독자의사유를확장할수있도록설계된세가지생각거리가덧붙여져있다.이는책을읽는행위에서한걸음더나아가,스스로질문하고답을찾아보게만드는구성이다.질문에대한답이하나뿐이라말하지않으며,오히려다양한가능성과시선을열어두는방식으로독자를이끈다.이책은완결된사고를전달하는대신,생각이머무르지않고이어지도록돕는'열린구조'를지향한다.독자는각자의삶의맥락에서질문과마주하며,나만의문장을천천히써내려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