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에서 찾은 엄마향기

다락에서 찾은 엄마향기

$17.62
Description
1932년생 92세가 된 엄마가 요양원에 들어가셨다. 집을 정리하며 그동안 써 놓았던 글과 그림이 다락에서 발견되었다. 거기에는 손글씨로 쓰인 강인한 엄마, 지혜로운 엄마, 쓸쓸한 엄마가 가득했다. 이 책은 엄마의 글과 그림 그리고 그 글을 보고 여덟 딸이 엄마에게 바치는 때늦은 감사와 눈물의 반성문이다.
엄마도 누군가의 딸이었고, 외로운 여자였고, 삶이 버거운 사람이었다.
저자

박순근

박순근은울엄마다.울엄마는1932년생92세.2023년91세에요양원으로들어가셨다.엄마는딸만여덟을낳았다.댓돌위에커다란남자신발놓인것을제일부러워했다.아들하나얻지못한것이평생엄마가이루지못한꿈이었고,딸여덟모두대학에보내나라에보탬이되는사람으로키우는것이평생일군꿈이다.그꿈은엄마의노래가되고향기가되었다.

목차

책을펼치며

엄마향기01
4재수좋은여자
16부모님생각
18하늘이무너지고땅이꺼지고
22그리운내고향
24나뭇잎만떨어져도
281991년어느가을날
30나의소원1
34나의소원2
38흰머리
40손은두개보따리는세개
42백태수술과거짓말

엄마향기02
46신나게살던단칸방
52엄마의배팅
56옛날과지금
60보고싶은엄마
62선희교사발령축하
66하얀눈
70괜스레쓸쓸한날
74엄마와의약속
78보고싶은어머니
82아버지,죄많은딸은오늘도웁니다
84자유와독재

엄마향기03
88여자의권리를찾아라.
90남편칠순잔칫날
92귀여운손자군우
94수원으로이사하던날
96효녀셋째정숙이
98우리가족작은미술이야기전
102딸들은모두효녀
104큰딸,고맙다
106피로짠도토리가루
110나는울었다
114남편이요양병원

딸들이엄마에게04
120우리엄마는89세
122엄마의유훈
123빨간스케이트
125서운했던딸
126그때는못한말
1272인1조도시락
129너무오래된약속
133아빠에게부치는편지/7살꼬마의나들이
135나는막내

엄마겔러리05
138꽃을어떻게던지니?
140새들이풀잎들이좋았다
142좋아하는그림도하나하나
144겹겹이쌓인엄마의시간속빛깔들이아름답다
146엄마의아름다운시간은계속진행형이다

엄마손글씨06
151여자의하루
153꼭아들일거야하면서여덟번울고웃고했다
155앞산4월이면
157이곳으로이사왔다
159내인생다시태어난다면
160가고싶어도못가는곳
162어머님이도와주셔서잘살고있습니다

책을덮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