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학교 건축

이우학교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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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건축 자체가 교재가 되길 바란 이우학교
20년 간의 건축 기록
김승회(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의 대표작, 이우학교를 조명하는 건축작품집. 20년 동안 네 단계에 걸쳐 진화한 건축과정을 기록했다. 건축가의 글 「Architectural Essay」를 통해 “학교 건축 자체가 교재가 되길 바란” 건축가의 철학과 건축적 해결법을 공유한다.

「Architectural Essay」 사이사이에는 교직원, 졸업생, 건축 비평가 등의 글과 여러 시간대의 사진이 부록처럼 실렸다. 이 부록들은 건축가 에세이에 더해 이우학교 건축을 다각도에서 생생하고 풍부하게 보여주며, 교육 비전에 공명하는 학교 건축의 중요성을 알린다.

2003년 개교한 이우학교는 분당 외곽 산자락에 자리한 대안학교이다. 오늘날에는 익숙한 교과교실제, 선택교과뿐만 아니라 친환경,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2000년대 초반부터 도입해 더 나은 배움의 방식을 고민해왔다. 현재 이우학교의 교육철학에 대한 기록은 많으나, 건축까지 함께 엮은 도서는 『이우학교 건축』이 유일하다.
저자

김승회

서울대학교건축학과학부와대학원을졸업하고1989년미시간대학에서건축학석사학위를받았다.1995년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를개소했다.2003년부터2023년까지서울대학교건축학과교수로재직했으며서울시교육청건축자문관과서울시총괄건축가를역임했다.대표작품으로는이우학교,롯데부여리조트백상원,문학동네사옥,이화외고비전관,정클리닉,소율,다니엘학교,영동교회,정선군보건소등이있다.김수근문화상,한국건축문화대상,한국건축가협회상,서울시건축상,대한건축학회상등을수상했다.베니스비엔날레를비롯해보스톤,로마,도쿄,상하이에서전시회를가졌으며,저서로는『시간을짓는공간』,『주택,삶의형식을찾아서』,작품집으로『TheOrderofFragment』등이있다.

목차

서문:‘이우학교’라는미래-김승회
서문:낭만과혁명,기억과상상-박세미

ArchitecturalEssay-김승회
프롤로그:‘이우학교’라는작은우주
꿈과비전
Roundtable:이우학교와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두세계관의만남-김승회×정광필×이현영
학교예정부지의풍경
마스터플랜과1단계
교육공간을위한건축술:구법과결구
PictorialEssay:학교풍경의시작-강일민,김재경
Critique:이우학교의건축:현실의이상-배형민
2단계학생회관과하늘길
PictorialEssay:점유되는공간들
3단계학습관
Letters:학교에쓰는편지-노길상,장해수,신창하,함석영,진성일,박진우,이유주
4단계체육관
에필로그:달빛아래늑대들
Critique:있어야할것이있어야할자리에-박정현
Dialogue:건축가가건축가에게,네버랜드에대해묻다-한승재×김승회
PictorialEssay:2023년-김경태

출판사 서평

낭만과혁명,기억과상상
건축주가갖는선명한가치관과태도,그와합일된건축적특성과방법론,오랜시간의축적으로증명된풍경,이세가지를만족하는건축프로젝트는그리많지않다.이것이『이우학교건축』을만들수밖에없었던당위이다.

『이우학교건축』은건축을중심으로하지만,이를둘러싸고분포되어있는여러주체들의관점과이야기를담고자했다.그리하여책은‘20년’이라는시간의흐름을따라가며두축으로나뉜구조를가진다.

한축은김승회의「ArchitecturalEssay」로이책의본지로서이우학교건축이설계된과정을시간순서에따라세세히서술한다.기술적이고전문적인내용이지만편안한문체의글을중심으로당시의문서,도면,스케치,사진등이이를보좌한다.이를따라읽다보면이우학교자체의설계뿐아니라,학교건축과친환경건축,철골구조에관한전반적이야기와더나아가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의건축적태도에대해서도엿볼수있다.

또다른축은「ArchitecturalEssay」사이사이에삽입된부록으로이우학교건축을구성하는다양한층위의기록들이담겨있다.종이의크기,재질,편집디자인이본지와다르게계획되어책의두가지축을명확히나눈다.
대담「이우학교와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두세계관의만남」은처음학교가설립되던당시의상황과이우학교의교육철학,그리고그것이어떻게건축으로이행되었는지에대한이야기이다.이우학교초대교장정광필,2018년부터2024년까지교감으로재직한이현영,건축가김승회가참여했다.
화보「학교풍경의시작」에서는1,2단계가완공된직후에촬영된학교의첫모습을볼수있다.바로이어지는「이우학교의건축:현실의이상」은2009년에건축역사이론비평가배형민교수가일간지에쓴글이다.현재의자리에서시의적인각도로읽는다면그것또한의미가있을것이다.또다른화보「점유되는공간들」에서는학교의다양한공간을다양한방식으로점유하고누리고향유하는모습을목격할수있다.
「학교에쓰는편지」는이우학교의건축이낭만과혁명의사건이었다는것을낱낱이증언한다.재학생,선생님,건축가가된졸업생의이야기는건축이라는‘기억과상상’이얼마나막강한힘을지녔는지알게한다.건축역사이론비평가박정현이쓴「있어야할것이있어야할자리에」는이우학교건축을역사ㆍ이론ㆍ비평적으로철저히고찰하는글이다.그가말했듯이“전체와부분을오가는왕복운동없이이우학교를파악하고또체험하기란불가능”하므로,이글을지표삼아책의부분들을읽기를권한다.
이어「건축가가건축가에게,네버랜드에대해묻다」에서는선배건축가김승회와후배건축가한승재가대화를나눴고,책의마지막에는사진작가김경태가2023년에두번에걸쳐촬영한사진들이자리한다.작가특유의시선덕에이우학교건축의구조와시간을선연히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