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랜 타지생활로 인해 울산은 제게 고향이라는 느낌이 없습니다. 단지 취직을 했는데 소재지가 울산이었고,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일 뿐, 향수병에 돌아오고 싶었던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울산중구B-04구역은 늘 가슴한구석이 시큰거리는 고향같은 그리움이 있습니다.
그런 동네가 소멸하는 과정을 눈 앞에서 똑똑히 목격하는 건 여간 씁쓸한 일이 아닙니다. 세월의 풍파에 모든 것이 바스라지듯이 낡아버렸고, 주민들은 떠났고, 온기가 사라져 텅- 비어버린 동네에는 "철거예정" 같은 표시들만 남아있습니다.
결국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했던가요? 뜨거운 뙤양볕에 살을 태워가며 동네 구석구석 사진을 모았습니다. 세월 속으로 사라져버릴 것들에 대한 쓸쓸함과 어떤 형태로든 붙잡아두고 싶은 절박함으로 이 기록을 남깁니다.
그런 동네가 소멸하는 과정을 눈 앞에서 똑똑히 목격하는 건 여간 씁쓸한 일이 아닙니다. 세월의 풍파에 모든 것이 바스라지듯이 낡아버렸고, 주민들은 떠났고, 온기가 사라져 텅- 비어버린 동네에는 "철거예정" 같은 표시들만 남아있습니다.
결국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했던가요? 뜨거운 뙤양볕에 살을 태워가며 동네 구석구석 사진을 모았습니다. 세월 속으로 사라져버릴 것들에 대한 쓸쓸함과 어떤 형태로든 붙잡아두고 싶은 절박함으로 이 기록을 남깁니다.
사라져 버릴 것들 울산중구B-0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