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쉬업

거쉬업

$18.50
Description
메이저 컨버전의 핵심적 키워드가 명징하고 상세하게 담겨 있는 책
한국경제성장의 원동력은 거쉬업에 달려있다.
당신은 히딩크의 골 세리머니를 기억하시는가? ‘He think’란 히딩크의 닉네임이었다. 그는 창의적인 전략가였다. 선수들도 죽기 아니면 살기 아니라 상상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골인 장면에서 터져 나왔던 그의 어퍼컷 골 세리머니! 그것이 바로 ‘거쉬업’ 포스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모든 경제지식의 키워드를 알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거쉬업(Gush_up)이란 ‘솟구치다. 분출하다.’ 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로서 ‘졸졸 흐르다’는 의미의 Trickle과 대척을 이룬다. 흔히 낙수로 해석되는 트리클다운(Trickle-down)은 선진국 성장의 뒤에서 똑똑 떨어지는 낙수를 받아먹던 경제를 형상화한 것으로 과거 한국 경제성장의 키워드였다.
그러나 이젠 이것도 그 힘을 다했다. 이젠 한국을 위한 미래 대전환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MZ 괴짜들이 가지고 있는 스낵컬처 새 엔진의 원동력인 분출력이다. 필자는 이에 착상, 거쉬업(Gush-up)이란 용어를 추출했다. 이 단어를 한국경제 재도약의 키워드로 삼자고 제안하게 된 것이다.
저자

허의도

저자:허의도
《중앙일보》《중앙경제》《월간중앙》《이코노미스트》에서25년기자생활을했다.《중앙일보》경제부차장,문화부장,《월간중앙》편집장,《이코노미스트》편집인겸대표를맡았다.신문윤리위원과앰네스티언론위원장활동을했다.이후방송통신심의위원회사무총장을역임했고,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전문위원을지냈다.첫직장한국산업은행조사부에서5년남짓산업경제스터디를했다.언론사퇴직후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2년6개월연구활동을이었다.대학시절〈효원문학상〉시당선과아울러대학생논문분야에서당선작없는가작을수상했다.1985년무크『전망』으로시작활동,1988년민음사계간『세계의문학』으로등단했다.전망문학회동인이다.작품활동이부진하며최근엔월간『문학세계』와계간『사이펀』등에가끔시를발표중이다.부산에서태어나성장했다.부산고,부산대(경제학),건국대학원(언론정보학)을나왔다.저술로『낭만아파트』(2008년),『미디어혁신에관한거의모든시선M-Everthing』(2011년),『따뜻한자본주의』(2012년),『의전의민낯』(2017년)이있다.

목차


들어가며p8

1.왜거쉬업인가?p11

메이저컨버전/역피라미드/간헐천/분수는예술이다/이어령의‘제기차는소년’/히딩크골세리머니/Aporia/Tight&Loose/플라이휠효과/몸통vs곁가지/회색코뿔소,블랙스완그리고보랏빛소/경로의존성/편안한밤속으로순순히들지마라/낯선곳에서의아침

2.트리클다운깊이읽기p29

마이너컨버전/NICS/기러기선단형성장모델/트리클다운,이대론안된다/유교자본주의/종속이론/변방근본주의/불균형성장론/피보팅/돌아갈수없는점/낙수효과/압축성장/피크코리아/남미꼴난다/중진국함정/돌확

3.여기가거쉬업원점p51

나라가구한말같다!/질문부재,항의만한가득/충격적질문흑역사하나/인구제로국가소멸/억압교육,거부하는실험학교/티칭아니라코칭/플립러닝/블렌디드러닝/하부르타수업/잠자던교실깨어나다/MOOC&OpenLoop/42서울,한국판에콜42/주가드/노키아는뉴키아다/요즈마/사교육망국론뜯어읽기/상상력그리고3T/질문할줄아는인재만들기/강물을따라흐르는것은죽은물고기뿐

4.괴짜들의세상p77

Geek/괴짜가설땅은없다/GoodgirlsgotoHeaven,BadgirlsgoEverywhere!/피터틸/ZerotoOne/완벽한세상은없다,우리는언제나도중이다!/대학무용론과틸펠로쉽/중퇴의힘/시간이흐른다고다미래가되진않는다/무늬만미래/테크노히피/디지털노마드/디제라티/DINK/DEWK/Stayhungry,Stayfoolish/애플은자유7과목과기술교차점회사/앨런튜링/은유하라/래리페이지/박스밖생각/리버스멘토링/튀는나라들,WhyEstonia?/천장높이/신경건축학/저고도경제/AllforAll/우리는자유고혁명이다/너에게묻는다

5.전복하다p109

전복/인터로뱅/Serendipity/메디치이펙트/브리콜라주/돌파전략/핵심역량폐기/Asis,Tobe/잘했어,실패/UnaMas/규제완화/혁신불씨는어디서오나?/20%룰/피들링두들링포터링/티핑포인트/나를분실물취급하기/간혹은잘못탄열차가우릴더멋진곳으로데려간다/안되면되게하라고?/Copycat/흘러간강물은돌아오지못한다/좀비/맥킨지‘BoiledFrog’경고/바닥그리고천장/광기의시대를떠나보내며

6.스낵컬처는힘이세다p137

스낵/스낵&스네이크해프닝/연남서식당/편의점/다찌/서점인가,도서관인가?/작은음악회/스몰토크/굿바이종이신문/모바일웹콘텐츠/우리는쇼트다/틱톡놀이터/팝콘브레인/밈노믹스/짧은것이아름답다/스낵컬처가거쉬업원형질/하이퍼텍스트/스낵형강소콘텐츠/갓크리에이터/Pithiness/쇄말성/엣지/넛지/휴리스틱/Less,butBetter!/SmallisBeautiful/중간기술/AppropriateTechnology/가벼워야솟구친다/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누가그래?스낵형지식,경박하다고/스낵컬처2.0***

7.MZ세대엔진해부p171

재미간단명료공정/밀레니얼세대/Z세대/MZ세대/MZ세대5개키워드/알파잘파,이건뭐지?/브랜드Me/매의눈/Worm’s-EyeView/MZ청춘예찬/로스트제너레이션/비트제너레이션/유토리세대/프레카리아/솔로사회/혼밥그리고솔로충/그루밍족/플렉스/EqualFooting/공정성가치관/일상이최고자산/부풀리기/나도글깨나쓴다구/MZ세대병영테마읽기/라떼는말이야!/젊꼰/효율적이타주의/병맛코드/더불어책상,CLOE/올인이냐,스타트스몰이냐?/MindMining/MZ력

8.마음챙김의MZ력p205

TheDailyStoic/Mindfulness,Factfulness/자발적가난/남의눈에띄지않게살라/가장자리서기/얀테의법칙/사토리세대/MildYankee/케렌시아/YOLO/스트룹효과/진짜가짜그리고진정성/눈물왈칵(1)/눈물왈칵(2)/그냥한줌흙이고자연이거늘/우분투를아는가?/모라벡역설/WishfulThinking/세상의소리없는아우성/디자이어패스/Blank/라떼파파/마크로스코/꼰대&면꼰대/유체이탈/BenignVirus/그야말로옛날식사랑,슬로러브/공짜는싫다,오직공정하게/늦기전에

9.포스트코로나거쉬업p235

/탈세계화고립주의바람/인터레그넘,궐위의시간/웜홀제너레이션/외지인,외국인/멘털데믹/회복탄력성/위험사회/생태계를구하다/시설의몰락/집의부활/온택트/아웃라이어스웨덴집단면역/지옥과천국/코로나패닉/코로나시대유발하라리(1)/코로나시대유발하라리(2)/바이러스는숙명이다/미래의가면무도회/케인지언의귀환/Leaving

출판사 서평

만약,당신이이책을끝까지읽으면,한국사회를움직이는
모든경제지식의키워드를알게될것이다.

일반적으로거쉬업(Gush_up)이란‘솟구치다.분출하다.’는뜻을가진영어단어로서‘졸졸흐르다’는의미의Trickle과대척을이룬다.흔히낙수로해석되는트리클다운(Trickle-down)은선진국성장의뒤에서똑똑떨어지는낙수를받아먹던경제를형상화한것으로과거한국경제성장의키워드였다.그러나이젠이것도그힘을다했다.이젠한국을위한미래대전환돌파구가필요하다.그것은바로MZ괴짜들이가지고있는스낵컬처새엔진의원동력인분출력이다.필자는이에착상,거쉬업(Gush-up)이란용어를추출했다.이단어를한국경제재도약의키워드로삼자고제안하게된것이다.

저자의말

지난50~60년의‘트리클다운’(Trickle-down)은달콤했다.스테이지스키핑(StageSkipping단계건너뛰기)을해가며신속추격하는힘도여기서나왔다.하지만이제편안한추격경제학은생명력을다했다.속히‘거쉬업’(Gush-up)으로옮겨타야한다.바닥을차고오르며위로분출하는거대한힘.망설이지않고새로운빅픽처를그리지않고는디지털과AI가몰아올미래에대응할수없다.지향점은마이너아닌‘메이저컨버전’대전환,수단은‘거쉬업’분출이다.국가시스템과성장전략전반을거쉬업모드로돌려세워야한다.

종착지는거쉬업코리아다.다이내믹코리아,크리에이티브코리아모두우리에게서멀어졌다.패션(열정)하모니(화합)같은의미를다담은국가브랜드‘거쉬업코리아’얼마나멋진가?낡은틀을깨고솟구치자.MZ세대주축의분출형메이저컨버전이절실하다.누가MZ괴짜를비하하고무시하는하는가?거쉬업드라이브에필요한핵심엔진은MZ력이다.그들의디지털네이티브(디지털원주민)역량은미래맞춤형동력으로적확하다.MZ특유의창의력과통섭력을무시하면미래빅픽처아니라스몰픽처하나도그릴수가없다.

MZ력이란게무엇인가?바로스낵컬처다.겉보기에그것은단편적이고파편화한지식으로생산한얄팍한콘텐츠에지나지않는다.하지만지구상대부분의정보를포털검색과챗GPT같은생성형AI로즉각불러낼수있는판이라설득력이약하다.MZ청년세대는기성세대와다른디지털대응력으로앉은자리에서거대한지식과전략의맥락을찾아그려낸다.책도그런흐름을타며약간은실험적이고불친절한구석이많다.큰주제별에맞춰키워드를나열하되해당키워드별서술을가급적짧게잡았다.충분히길게,그리고친절하게쓸수있었지만모두사족이라는생각을떨치지못한때문이다.스낵컬처는가벼워서거쉬업문화에도잘어울린다.둥둥떠다니는생각과몸짓으로자유롭게상상하며실현하는그들에게무한신뢰를보낸다.‘스낵컬처→MZ력→거쉬업’으로이어지는흐름속에서세상은메이저컨버전의결과를추출해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