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처럼 걷고, 숲처럼 머물다 (전상인 에세이)

시처럼 걷고, 숲처럼 머물다 (전상인 에세이)

$20.00
Description
‘걷는다는 것과 머문다는 것’의 의미
전상인의 책『시처럼 걷고, 숲처럼 머물다』는 속도와 효율, 성과를 앞세우는 오늘의 시대를 향해 ‘걷는다는 것’과 ‘머문다는 것’의 의미를 조용히 되묻는다. 시처럼 걷는다는 것은 목적지에 이르는 일보다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감각과 사유에 귀 기울이는 삶의 태도이며, 숲처럼 머문다는 것은 경쟁과 소모의 질서에서 벗어나 공존과 균형의 리듬을 회복하는 일이다.

특히 저자는 어린 시절 자신이 살았던 대청호 길, 정지용의 향수가 깃든 길을 따라 걸으며 사색과 숲의 침묵 속에서 삶을 서둘러 소비하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는 법을 들려준다. 발걸음을 늦출수록 비로소 드러나는 풍경과, 멈춤 뒤에야 들리는 내면의 소리를 따라가며 독자는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성찰하게 된다.
저자

전상인

옥천삼양초등학교,옥천중학교,옥천공업고등학교건축과와한남대학교경영학과를졸업했다.『시처럼걷고,숲처럼머물다』는옥천의한가난한집에서태어나오늘에이르기까지묵묵히걸어온한젊은이의삶을담담하면서도눈물겹게기록한자전적이야기이다.그는삶의고비마다포기대신사유思惟를선택했고,상처의순간마다자연과사람속에서숨쉬는법을배웠다.그렇기에이책은한개인의성공담이
아닌,넘어지고머무르며다시일어선인생의기록으로독자에게삶을천천히바라보는용기와위로를건넨다.
20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경제2분과자문위원,여의도연구원정책자문국토교통분과위원을지냈다.그는현재한국자유총연맹자문위원(국민통합분과)을맡고있다.

목차

1장가난속에서배운인생
015-호떡집아들
020-성장통을앓던소년
026-옥천중학교에진학하다
030-옥천공업고등학교에진학하다
034-사회에내디딘첫발
039-내인생의은인
045-옥천경리학원에서의첫강의
050-300만원으로시작한천재학원
055-아버지의죽음
059-JCI회원이되다
064-가구점을개업하다
069-새로운인생에도전하다
075-인연이란무엇인가

2장정치에입문入門하다
081-뜻밖의제안
085-국회의원수석보좌관이되다
089-정치인의길
093-주민앞에선국회보좌관
096-정치와나
099-대한민국에서청년으로산다는것은
102-지역에서정치가가진의미
105-열린정치가진정한정치다
108-정치는삶의반경안에있다

3장다시일어설용기
113-아쉬운패배에대한기억
117-졌지만아름다운패배
121-또다른반성
125-낙선인사,그리고눈물
130-패배가나를더욱단단하게만든다
133-내가군수후보로출마한계기
138-가슴이뜨거운사람
142-사람이가장소중한가치다
146-공직선거법위반
150-실패는멈춤이아니라또다른시작
153-사면과복권의의미
004-책을펴내며옥천을사랑하는‘잡상인’

차례
4장아름다운내고향옥천
159-길에서만난향수
162-옥천의문화유산을따라걷다
165-세상에서가장작은예배당-수생식물원에서
170-풍미당,말을건네는한그릇
174-용암사,운무에머무는법
178-물위의섬,부소담악
181-물위에남은말-수몰민
186-물이시간을품을때-옥천대청호수
190-시가길이되는치유의숲-장령산휴양림
194-옥천,길이되는이야기
197-짝짜꿍의성지,옥천
200-지역축제의진정한의미

5장나를뒤돌아보는시간
205-어머니의죽음
210-베푸는삶속에행복이있다
213-행복은자신이만든다
217-훌륭한정치인의길이란
221-거울과나
225-인연의소중함
228-나는이런옥천을희망한다
232-사필귀정事必歸正
236-만학의기쁨
240-고마워하는삶
243-신중한선택

6장내인생의버킷리스트
249-내인생의나침반
253-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
257-나는왜사는가
260-정책은어디에서시작되는가
264-내인생의버킷리스트-옥천에바치는다짐
267-꿈의그릇을키우라-옥천의청년들을생각하며
270-고향옥천에빚진사람이되지말자
274-내인생의징검돌
278-실패보다더위험한것은좌절이다
282-관운은저절로오는것이아니다
285-한장의따뜻한편지

7장정론직필正論直筆
291-농어촌기본소득
294-광역철도와생활권
297-지역문화의지속성
300-인구소멸지역의미래
303-나에게고향은어떤의미인가
306-어르신이행복한옥천
309-농촌형지방자치단체가나아가야할길
312-농촌이잘살아야나라가산다
315-농촌의미래는교육에달려있다
318-작은넛지가필요하다

출판사 서평

『시처럼걷고,숲처럼머물다』는가난했던어린시절을지나태어나자라고버티며다시일어서기까지의시간을고향옥천이라는공간위에담아낸한개인의자전적기록이다.1980년대,고향을떠나지않고삶을일구어온사람만이쓸수있는절제된문장들이책전반에스며있다.빠른성공과성취가미덕이된시대에이책은느리지만정직하게살아온한개인의시간이지닌깊은의미를차분히전한다.

겨울새벽마성산에서내려다본대청호의풍경으로시작되는이야기는정지용시인의「향수」가흐르는길과수몰민의기억이잠든호수,일상의골목과시장으로이어진다.옥천은단순한배경을넘어,한개인의삶을길러낸품으로살아숨쉬는공간이다.이책은걷고머무는삶을통해잊고지낸삶의속도와방향을다시생각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