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상징 사전 2: 신적인 존재와 의례

여성 상징 사전 2: 신적인 존재와 의례

$23.20
Description
“가부장제 종교가 훼손한 여성성을 회복시킬, 우주만물 상징의 힘!”
페미니스트 연구자의 금광이자 일반 독자들의 기쁨 창고

이 책은 1988년 초판이 출간된 바버라 G. 워커의 방대하고 전설적인 저작 Woman’s Dictionary of Symbols and Sacred Objects를 주제별로 총 4권으로 나누어 번역한 책으로 이번에 1, 2권을 먼저 출간한 것이다. 1권은 원형, 선형,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 등의 모양을 다루고 있고, 2권은 신성한 사물들, 일상적인 물건들, 의례들, 신적인 존재들,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다룬다. (3, 4권은 2025년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으로 3권은 자연, 인체, 동물, 곤충 등의 내용을 다루고 4권은 꽃, 나무, 풀 등의 식물과 광물을 다루고 있다.) 또 이 책은 또 다른 주요 저작인 『여성 신화 사전(Woman’s Encyclopedia of Myths and Secrets)』와도 연결되는 책으로 『여성 신화 사전』은 2026년에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25년간 모든 언어권의 민담과 설화, 신화, 전설을 수집하고 연구했다. 하나하나의 항목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가부장제가 왜곡해온 여성적 종교의 운명이 기록되어 있다. 바버라 워커가 제공한 자유롭고 합리적인 시각을 통해, 우리는 현재의 지배적인 종교와 문화적 전통 속에 녹아 있는 믿음이나 계율의 논리들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별 뜻 없는 것처럼 보이는 관습의 의미가 하나하나가 다 포착된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저자에게 다양한 상을 안겨주었으며 30년 동안 여러 차례 개정되고 전세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한국에서는 100쇄 이상 찍으며 아직도 읽히고 있는 『흑설 공주 이야기』로 잘 알려진 바버라 워커의 주요 저작이 이제야 한국어로 번역, 소개되는 것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상징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오히려 시의적절한 측면도 있다.
미국에서 초판이 출간되었을 때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페미니스트 연구자의 금광이자 일반 독자들의 기쁨 창고”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엄청난 학자적 노력으로 쌓아 올린 거대한 산이자, 방대하고 엄선된 최고의 기록물”이라고 썼다. 이런 찬사들은 과장이 아니다. 이 책은 당신이 역사, 인류학, 비교종교학, 토속종교 등의 분야를 독자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가부장적 종교 제도와의 투쟁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온갖 방법론이 총체적으로 활용된 이 매력적인 책은 모든 신화와 전설, 문화를 지탱하고 있는 여성적 근원, 토대를 강조한다. 이 방대한 책의 거의 모든 부분이 애호가들과 전문적인 독자들 모두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바버라G.워커

저자:바버라G.워커
1930년생.세계적으로저명한여성학자.작가.신화,민담전문가.세계종교연구자.치유자.댄서.타로이스트.뜨개질패턴연구자.워커는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ofPennsylvania)에서저널리즘을전공한후워싱턴DC의《워싱턴스타》에서기자로일했다.동시에지역에서학대받는여성과임신한10대청소년들을상담하는핫라인활동을지속했다.1970~1980년대내내개인적으로비교종교학과페미니즘을공부했다.모리스미술관광물학회회원이자뉴저지지구과학협회의트레일사이드광물클럽의회원으로활동했고,40여종의책을썼다.『여성을위한상징사전』과『여성을위한신화사전』은그중에서도대표작으로1986년첫출간당시영미권다수의매체에서올해의책으로선정되었으며,그후30여년동안여러차례개정되고다양한언어로번역되었다.이책들에대한공로를인정받아1993년미국휴머니즘협회에서'올해의여성휴머니스트'로선정되었고,1995년펜실베이니아대학으로부터'역사를만든여성들상'을수상했다.국내에는도합100쇄를넘게찍으며아직까지사랑받고있는『흑설공주이야기』1,2권의저자로잘알려져있다.현재94세로정정하게활동을이어가고있다.

역자:여성상징번역모임
황선애
독일뮌휀에서독일현대문학으로학위를받았다.2005년부터다수의한국소설과동화를영어로옮겼고,그외독일어와영어번역일을해왔다.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달과나무에서함께공부하며번역도하고있다.지은책으로『우리는지구를떠나지않는다』(공저),옮긴책으로『코젤렉의개념사사전2:진보』와『비판적에코페미니즘』(공역)등이있다.

박재연
서울에서프랑스어와프랑스문학을,파리에서미술사와박물관학을공부했다.아주대학교문화콘텐츠학과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다양한자리에서예술의의미와쓸모에대해쓰고말하고나누는일을해왔다.지은책으로『모던빠리』,『돌봄과작업』(공저)등이있고옮긴책으로『패신저파리』,『나의사랑스러운방해자』(공역),『빛의아틀리에』등이있다.

김희진
대학에서영문학,대학원에서비교문학을공부하고,편집자로24년째일하고있다.2017년부터독학으로상징공부를해왔다.지은책으로『돌봄과작업』(공저),『사회과학책만드는법』,『돌봄인문학수업』등이있고,옮긴책으로『한달에한번씩지구위를이사하는법』,『나의사랑스러운방해자』(공역)등이있다.

최리외
대학에서정치학을공부하고대학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지은책으로『밤이아닌데도밤이되는』,『악인의서사』(공저)등이있고,옮긴책으로『벌들의음악』,『당신의소설속에도롱뇽이없다면』,『Y/N』등이있다.

이미숙
대학과대학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지은책으로『우리는지구를떠나지않는다』(공저),옮긴책으로『다시태어나는여신』(공역)등이있다.

박유진
미술기획자.지은책으로『점(占):아시아,참여,예술』(공저)이있다.

목차


추천의말
편집자의소개글
일러두기
서문
6신성한물건들
7일상에서사용된신성한물건들
8의례
9신들의기호
10초자연적인존재들

참고문헌
1권차례
이후에출간될책들(3,4권)

출판사 서평


페미니스트연구자의금광이자일반독자들의기쁨창고

이책은1988년초판이출간된바버라G.워커의방대하고전설적인저작Woman’sDictionaryofSymbolsandSacredObjects를주제별로총4권으로나누어번역한책으로이번에1,2권을먼저출간한것이다.1권은원형,선형,삼각형,사각형,다각형등의모양을다루고있고,2권은신성한사물들,일상적인물건들,의례들,신적인존재들,초자연적인존재들을다룬다.(3,4권은2025년상반기에출간될예정으로3권은자연,인체,동물,곤충등의내용을다루고4권은꽃,나무,풀등의식물과광물을다루고있다.)또이책은또다른주요저작인『여성신화사전(Woman’sEncyclopediaofMythsandSecrets)』와도연결되는책으로『여성신화사전』은2026년에번역,출간될예정이다.
저자는이책을쓰기위해25년간모든언어권의민담과설화,신화,전설을수집하고연구했다.하나하나의항목마다지난수천년동안가부장제가왜곡해온여성적종교의운명이기록되어있다.바버라워커가제공한자유롭고합리적인시각을통해,우리는현재의지배적인종교와문화적전통속에녹아있는믿음이나계율의논리들을비판적으로이해할수있으며,이런관점에서보면별뜻없는것처럼보이는관습의의미가하나하나가다포착된다.이책은출간당시수많은매체에서‘올해의책’으로선정되고저자에게다양한상을안겨주었으며30년동안여러차례개정되고전세계수많은언어로번역되었다.한국에서는100쇄이상찍으며아직도읽히고있는『흑설공주이야기』로잘알려진바버라워커의주요저작이이제야한국어로번역,소개되는것은조금늦은감이있지만,상징의의미와효과에대한관심이점차확대되고있는시기라는점에서오히려시의적절한측면도있다.
미국에서초판이출간되었을때《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페미니스트연구자의금광이자일반독자들의기쁨창고”라고소개했다.《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은“엄청난학자적노력으로쌓아올린거대한산이자,방대하고엄선된최고의기록물”이라고썼다.이런찬사들은과장이아니다.이책은당신이역사,인류학,비교종교학,토속종교등의분야를독자적으로파고들수있는든든한디딤돌이될것이며,가부장적종교제도와의투쟁에서자신만의길을찾아낼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온갖방법론이총체적으로활용된이매력적인책은모든신화와전설,문화를지탱하고있는여성적근원,토대를강조한다.이방대한책의거의모든부분이애호가들과전문적인독자들모두에게커다란놀라움을선사할것이다.

*여성과관련된상징의역사를망하라는이매력적인안내서의구성
1.독특하지만핵심을꿰뚫는21개의섹션으로구성
2.매섹션앞에독창적이고깊이있는별도의해설(각장의서문)
3.753개의방대한표제어(항목)와찾기쉬운상호참조표시
4.저자가직접그린636개의독특하고강렬한일러스트레이션

“물론이책에관심을가져야할분들이종교인들뿐인것은아닙니다.이책은인류의마음(정신)의기원과역사에대해지적인호기심을지닌모든독자들에게도무척유용합니다.우리안에여전히살아있는고대인들의감정과생각을이해하고존중하도록도와주는책이기때문입니다.누구보다신화와상징을재료로수많은이야기와이미지들을만들어내야하는모든예술가들과창작자들이이책에서영감을듬뿍받으시기를바랍니다.특정한상징이어떤맥락에서사용될때우리의무의식이반응하는지(기뻐하는지)이해한다면,우리는상징의힘을더잘활용할수있으리라생각합니다.인간의가장근본적인감정들,인류의모든마음의역사가그안에담겨있기때문입니다.”(「편집자의소개글」중에서)

종교가무너진시대,
개인과공동체의영혼을돌볼자원은상징에서나온다

종교의일차적목적은개인과공동체가자신의영혼과몸과마음,생각을돌볼도구와자원을제공하는것이다.그래서종교적인감정과사고,실천(행위)은가장보편적일수밖에없다.종교는개인을공동체,세계와연결하고인간을자연과연결하며산자를죽은자와연결한다.이러한연결이나통합없이인간의영혼,몸과마음은본연의기능을건강하게수행하기어렵다.
그렇다면오늘날개인과공동체가종교를영적돌봄의도구로이용하지못하도록방해하는요소는무엇일까?가장큰장애물은기득권화한종교권력이라는사실을부정할수없을것이다.사랑이아닌혐오에,또영적인성장이아닌부귀영화를누리는일에모범을보이는종교지도층을보면서종교기관에애정과신뢰를느끼기는어렵기때문이다.극우집회에서가장큰목소리로마이크를잡는종교지도자들,자신들의영향력을이용해신도들을혐오집회로이끄는교회의행태는종교를구태적인사회악으로인식하게만든다.특히여성들,어린이들,소수자들은이런보수적이고권력적인종교제도로인해더많이소외되고더많이고통받아왔다.
바버라G.워커가상식적인현대인들을위해쓴이책은,인간을억압하는것이아니라인간을해방시키기위한종교적·인문학적·예술적도구상자(금광)라는평가를받아왔다.무신론자인바버라워커에따르면상징이란인간의(인체의)피드백메커니즘에의해만들어진시각적,관념적,심리적실체로무의식을통해전인류가공유하고언어이기도하다.‘상징’은이미비교종교학이나심층심리학에서많은연구와기록이이루어진주제이다.카를융,마리아폰프란츠,조지프캠벨등은심리학적관점에서,또신화학의관점에서고대인의상징체계가어떻게동서고금의신화와종교서사에반영되어있으며또개인의꿈과환상을통해매일반복되고있는지보여주었다.“융학파에따르면무의식의언어이자인민이바로상징이여,의사소통의수단이바로꿈인것이다.”(『인간과상징』머리말중에서,존프리먼)이책에는인류의종교적열망과함께시작된,1만년에가까운상징의역사가겹겹이,층층이수록되어있다.
특히이책은오랜상징의역사에서중요한역할을해온여성적영성의맥락을되살려냈다는점에서차별성이있다.가부장제의종교적·정치적지배권력은늘상징들을독점하고,그를통해대중의마음을통제하고자해왔지만늘실패했다.이역사를살피는것은가장깊은내면에서부터우리를억압하거나북돋우는힘을알아차리기위한첫걸음이기도하다.

“특히여성은상징언어를더많이배워야한다.통상의종교상징이태곳적여성중심사회시스템에서도난당해가부장적인맥락속에서재해석된것들이기때문이다.수백년,수천년이어져온가부장제적억압에서벗어나기위해싸우기시작하면서여성들은여성적인상징들을회복하고이를여성들의관심사에알맞게재사용하는것이매우중요하다는사실을알게되었다.가령삼각형은그리스도교의성부,성자,성신의삼위일체처럼태초의처녀,어머니,노파(지혜로운할머니)의삼위일체를대표한다고할수있는데,연대적으로훨씬더앞선다는점에서후자의해석이좀더매력적이다.”(「서문」중에서)

“극단적으로치닫는가부장적사고의어리석음을깨닫기시작한오늘날,상징의세계에는오래된개념들이여전히남아재발견되기를기다리고있다.원형은우리가민주적이라고여기는것을훨씬넘어서는민주주의를상징한다.여기에는머리와꼬리도,높고낮음도없다.항상남근주의적함의를갖는십자가와달리원형상징들에는지위를나눌수있는단서가없다.위,아래,왼쪽,오른쪽은전체론적인이상안에서탄생과죽음,빛과어둠,천국과지옥을연결하면서깨지지않은연속체속의부분들로만존재한다.이것이바로오래된여성적비전이다.”(1권1장「원형과타원형」중에서)

여성주의적관점부터생태주의적관점까지,
토속종교에서우리가다시배워야할것

이책은종교가권력화되기이전,토속종교의가르침들을다양하게담고있다.제도화된종교의교리와차별화되는토속종교의특징들중에서특히눈에띄는것은다음세가지이다.먼저여성의섹슈얼리티에대한깊은경외를들수있다.저자는많은상징들이섹슈얼리티와연관되어있다는것은별로놀라운일이아니라고말한다.긍정적이든부정적이든성은항상인간의강렬한관심을끌어모으는주제였기때문이다.상징들은대체로인간이영원히근심하고몰두해야하는주제들을다루는데,건강,부,다산,권력,환경을통제할수있는힘,식량공급을조절할수있는능력등이그런주제들이라는것이다.“인간이언어가생존을위해사람들과원활히소통하려는어린아이의욕구에서만들어지는것처럼,궁극적으로상징은인간의욕구와소망에서끓어오른다.”특히여성의성적욕구와능력은인간을탄생시킨다는점에서고대인들은이를가장위대한창조성으로,모든신성의가장기초가되는힘으로여겼다.특히여성들의생리혈은모든생명의근원으로숭배되고여성생식기관을도식화한삼각형은가장신성한형태로여겨졌다.요니문양,물고기부레(베시카피스키스)같은또다른여성생식기모양들은동서양을막론하고고대의여러문화권에서신성한상징으로사용되었다.또희생제의전통에서구세주(희생양)의피를흘리는것이부활과재생의상징이된것이나핏빛(자주색/보라색)이후대의종교에서까지신성한색깔로여겨진것도이러한사고방식의영향이라는것이다.

“대표적인예가비둘기다.그리스도교에서평화와순수와창조적로고스,성령의상징으로채택되었지만고대힌두교의파르바티와‘어머니아프로디테’토템신앙에서비둘기는여성의성적욕망을나타냈다.이것이모든창조적행위의선결조건이라고옛사람들은생각했던것이다.가부장제가도래하면서여성의섹슈얼리티를부정하는문화가생기자이상징은악마화되거나,혹은성적인의미를박탈당한채새로운의미를담고새로운기능을하게되었다.”(「서문」중에서)

“여신은원래삼위일체다.여신의가장오래된모습이처녀Virgin,어머니Mother,노파Crone의세면을보여주기때문이다.여성의삶이세가지상태또는페르소나(인격위)를모두거치지만그여성은한사람이듯이세가지측면은같은하나였다.이삼각형여신은초기그리스도교영지주의자들에게까지받아들여졌는데이들은그여신을‘여성적인프로테노이아’라고부르며,‘홀로존재하지만’세이름을갖는존재이자‘완전한’존재로서숭배했다.”(1권3장「삼각형」중에서)

다음으로눈에띄는것은여성의일상적인살림및돌봄노동과그로인해여성들이지니게된삶의지혜에대한깊은존중이다.태곳적에도여성들은집이나,그릇,항아리등의도구들을소유했고그물건들의주인으로서끝도없이이어지는노동을정성껏수행했다.아이를받고보살피는일,실을잣고옷을만드는일,집안의화로를보살피는일,삶의중요한단계인통과의례를챙기는일,음식을하고집안을깨끗이하는일들이정성껏반복되면서살림및돌봄노동은신성한의례가되기도했다.하지만오늘날에는한사람의탄생,결혼,죽음과관련된중요한의식들을종교기관이장악해,토속신앙의일부였던의식들은이제사소한오락이나상업적인장사판이되었다.카니발,오월제,밸런타인,핼러윈,부활절달걀찾기,한여름의모닥불축제,추수감사축제,율(동지)의례,새해전야제등등이그예이다.저자는그럼에도불구하고이런흔적들을잘살펴고대의어머니-여사제들이일상을어떻게신성하게만들었는지기억해야한다고주장한다.일상적인물건을신성하게사용했던옛전통에대해공부하는것은현대사회에서많은사람들이추구하는다양한상징과다양한생활방식을기억하는일이기때문이다.

“오늘날에는이전어느때보다도우리의일상을새로운종류의의미로단단하게만들필요가있다.특히여성들에게그렇다.가부장사회에서전혀존중받지못하는것을알면서도여성들은집에서늘의례와관련된행동에애정을쏟기때문이다.옛날옛적여성의일은끝도없이이어졌겠지만,그럼에도그일들은신성한재료들과신성한행동들을통해이루어졌음을기억하자.”(2권7장「일상에서사용되는신성한물건들」중에서)

“남성에게신성한여왕과의결혼이통치권의필수조건이라는생각은여성이토지와집을소유하고남성은결혼을통해서만재산을관리할자격이주어졌던시대로부터자연스럽게발생한것이다.사막유목민들사이에서도천막은여자들의소유였다.이슬람이전의아라비아여성들은천막의배치를바꿈으로써남편을받아들이는지여부를표현했다.아내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