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남산 호텔로!

어서 오세요, 남산 호텔로!

$16.80
Description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남산.
일 년에 딱 하루, 동물들에게 초대장이 날아든다.
동물을 위한 가장 따뜻하고 통쾌한 상상!
남산이 동물들의 놀이터가 된다면?
인간과 동물 사이에 새로운 상상력이 펼쳐지는 그림책
서울의 남산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365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지요. 서울의 상징이면서 남산 서울 타워와 남산 케이블카까지 있어 도시인들의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 남산을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그림책이 《어서 오세요, 남산 호텔로!》입니다. 이 그림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남산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던 남산이 1년에 딱 하루 동물들의 호텔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 흥미로운 상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책의 출발은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오로시 작가의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리의 표지판은 늘 사람을 위한 것이지만, 동물을 위한 표지판이 있다면 어떨까?' 이 작은 질문에 글을 쓴 김여진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일 년에 한 번 남산의 동물들에게 초대장이 도착하는 호텔이라는 설정이 탄생했습니다. 그날만큼은 남산이 온전히 동물들의 차지가 되어 자유롭게 뛰어놀고 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합니다.
사람들로 늘 북적이던 남산 곳곳을 누비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도심 속 자연의 주인은 누구인지,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김여진

저자:김여진
초록빛을띤모든것들앞에서한없이마음이약해집니다.사람들이“왜운전면허를안따요?”라고물으면,“지구를지키기위해서요.”라고답합니다.모두들농담으로알지만저는사뭇진지하지요.최근에는36년이나된오래된아파트의나무가마구베어지는걸보고만있을수없어사람들과지혜를모아현장에서몸소뛰는‘나무파수꾼’이되기도했습니다.서울의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날마다만나며틈틈이글을쓰고,옮깁니다.《학교가기전날》《정리하는어린이》《소녀들에게는사생활이필요해》《그림책한문장따라쓰기100》등을썼습니다.창작이야말로일상을지탱하는힘이라믿으며삽니다.
@zorba_the_green

그림:오로시
집근처에있는한강이나남산을자주걷습니다.그곳에서자주마주치는표지판을보고생각했어요.사람을위한표지판은이렇게많은데,동물을위한표지판은하나도없다고말이죠.‘만약동물을위한표지판이있다면어떤모습일까?’《어서오세요,남산호텔로!》는이작은질문으로부터시작된이야기입니다.어릴때‘길가에굴러다니는돌멩이도건축의일부분이된다면멋진일이다’라는영화속대사에반해대학에선건축을공부했습니다.세상에없는이야기를창조하는그림책에반해그림책작가가되었습니다.이책은저의첫그림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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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언제나사람들로가득한남산.
일년에딱하루,동물들에게초대장이날아든다.
동물을위한가장따뜻하고통쾌한상상!

남산이동물들의놀이터가된다면?
인간과동물사이에새로운상상력이펼쳐지는그림책
서울의남산은내국인은물론외국인까지365일많은사람들이찾는공간이지요.서울의상징이면서남산서울타워와남산케이블카까지있어도시인들의놀이터역할을톡톡히하고있습니다.이남산을배경으로한독창적인그림책이《어서오세요,남산호텔로!》입니다.이그림책은우리가익숙하게알고있는남산을색다른시선으로바라보게합니다.평소사람들로북적이던남산이1년에딱하루동물들의호텔로변신한다면어떤모습일까요?이흥미로운상상에서이야기는시작됩니다.
책의출발은이책에그림을그린오로시작가의질문에서시작되었습니다.'거리의표지판은늘사람을위한것이지만,동물을위한표지판이있다면어떨까?'이작은질문에글을쓴김여진작가의상상력이더해져일년에한번남산의동물들에게초대장이도착하는호텔이라는설정이탄생했습니다.그날만큼은남산이온전히동물들의차지가되어자유롭게뛰어놀고쉴수있는특별한공간으로변합니다.
사람들로늘북적이던남산곳곳을누비는동물들의모습을통해자연과인간의관계를되돌아보게합니다.도심속자연의주인은누구인지,동물과인간이공존하기위해어떤태도를가져야하는지고민할수있는그림책입니다.

일년에하루만큼은동물들의해방구가되는남산호텔!
낮동안사람들로꽉들어찬남산은해가지기시작하면서조금씩비어갑니다.남산을찾은사람들이숲아래로모두내려갈즈음이면동물들의세상으로바뀌게되지요.매년가을,어느하루.가장알이굵은솔방울이툭떨어지면숲은부산해집니다.바로남산의동물들을모두초대하는남산호텔이오픈하는날이지요.호텔은푹쉴수있는곳이고,환대를받는공간이지요.동물들을초대해휴식의하루를선물합니다.팔각정이나남산타워,각종운동기구등남산곳곳을누리는동물들의모습을보면묘한통쾌함마저전해집니다.오로시작가는딱하루동안동물들을위한호텔로변신하는남산의새모습을연출하기위해마치야간개장한놀이공원같은환상적인색감을구현했습니다.평소에는눈에띄지않던동물들의해방구같은하루를위해꿈같이반짝이는장면을연출해읽는이에게깊은감동을전해줍니다.건축을전공한이답게공간을새롭게바라보는시선이돋보입니다.

남산은사람들만의공간일까?
자연을새로운시선에서바라볼수있는그림책!
이그림책은남산을사랑하는그림작가와환경을위해작은실천들을이어가는글작가가만나탄생했습니다.두작가의따뜻한시선이어우러져남산을새로운시각으로바라볼수있는특별한이야기가완성된것이죠.
남산곳곳에는우리가미처보지못하는수많은동물들이살아갑니다.그런데도우리는이곳을온전히‘사람들의공간’으로만여기고있지는않은지되묻고있습니다.자연과인간의관계를유쾌하고도깊이있게탐구하는그림책으로,환경보호와공존의가치를전하고있습니다.어른과아이가함께읽으면서자연을더깊이이해하고,동물들의입장에서세상을바라보는소중한시간을가져봐도좋을것입니다.
이책은환경그림책이면서,도심속야생동물들의삶을조명하는동물권그림책입니다.독자들은책을통해우리가흔히스쳐지나가는자연이다양한생명체에게얼마나소중한공간인지깨닫게될것입니다.자연속에서살아가는동물들이잠시나마자유롭고안전하게뛰어놀수있는공간을상상하며,인간과자연이조화롭게어우러지는삶에대해고민할수있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