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달팽이 (느려도 함께 가면 괜찮아)

우리 엄마는 달팽이 (느려도 함께 가면 괜찮아)

$12.00
Description
“느려도 함께 가면 괜찮아!”
달팽이처럼 느린 엄마와 그 엄마를 닮아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걸 알아가는 작고 따뜻한 고백!
『우리 엄마는 달팽이』는 장애가 있는 엄마이자 두 아이의 양육자인 백순심 작가가 자신과 아이들이 함께 살아온 시간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다. 이 책은 장애가 있는 엄마와 함께 자란 쌍둥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낙서쟁이 김선생의 그림이 더해져, 아이의 감정과 순간을 따뜻하고 담백하게 전한다.
저자

백순심

저자:백순심
21년간사회복지현장에서일하다가퇴사했다.
늘‘비장애인중심으로돌아가는세상이옳은가?’에대한의구심을품고살아가고있으며그에대한반박을조목조목알리는집필노동가로,강연자로활동하고있다.
첫번째책『불편하지만사는데지장없습니다.』로제5회롯데출판문화대상본상및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수필부분과오디오북지원사업에선정되었다.두번째책『불편하지만웃으며살아갑니다』,세번째책『불편하지만아이키우는데문제없습니다.』역시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수필부분및오디오북지원사업에도3년연속선정`되었다.
현재『좀놀면안돼요?』를출간후그책의내용대로제2의인생을살아가고있다.

그림:낙서쟁이김선생
일상속작은순간들을그림으로담고있다.
독립출판물『나의왼손드로잉이야기』,『책향기가좋아그저그림으로그립니다』,『타이베이뒷골목에서』를펴냈으며,『그림책큰딸기가말했어』와『내마음의별똥별하나』에그림을그렸다.

목차


우리엄마는조금달라요……13
자유자재로움직이는우리엄마손!……20
내이름이빠졌어!……25
엄마,괜찮아!괜찮아!……32
작가인우리엄마!……40
기억에남는사인……47
용기낸생일잔치……55
엄마가행복하면나도좋아!……63
나는엄마책홍보부장!……69
엄마의소중한기억……74
계란껍질과숨바꼭질하는우리!……81
달팽이를닮은우리엄마……87

출판사 서평

『우리엄마는달팽이』는장애가있어서아이키우기가더힘들다는시선에질문을던진다.아이를키운다는일은누구에게나쉽지않으며,사랑의방식은각가정마다조금씩다를뿐이라는사실을아이들의기억과일상적인장면을통해보여준다.

*아이의눈으로이해해가는시간
아이에게엄마의손이왜떨리는지,왜매일약을먹어도낫지않는지,왜다른엄마들처럼척척해내지못하는지에대한질문은어느날갑자기찾아온다.엄마는자신이아픈사람이아니라조금불편한장애인이라고말해주고,장애는사람마다다른특성중하나라고설명한다.아이들은그말을단번에이해하지는못하지만,쌍둥이라도서로다르듯사람마다다를수있다는사실을조금씩받아들인다.엄마의손이떨릴때는빨대를챙기고,뜨거운국그릇은대신들어주며,김치볶음밥계란껍질을빼주면서아이들은엄마의불편함을이해하게되고,그럴수록엄마와더가까워진다.

*조금다른속도의삶
달팽이처럼느린엄마는젖병하나제대로닫지못해주저앉아울던날에도
아이들을키울자격이없는사람이라고스스로를몰아붙였다.하지만아이들의기억속엄마는늘느렸을뿐,한번도멈춘적은없었다.아이들은엄마의속도를닮아자라며천천히가도괜찮고,서툴러도사랑은충분하다는사실을배워간다.

『우리엄마는달팽이』는아이들이장애를‘극복해야할대상’이아니라
삶의한조건으로받아들이며,그안에서가족이함께살아가는시간을있는그대로보여준다.그리고엄마의속도를닮아자라난아이들의시간을통해
조금다른속도의삶또한충분히아름답다는사실을조용히전한다.

이책이아이와어른모두에게‘다름’을설명하기보다함께살아가는감각을느끼게하는책이되기를바란다.또,각자의속도로살아가는가족들에게작은위로와용기가되기를기대한다.

책속에서

엄마말이다이해되지않지만,우리가쌍둥이라도서로다르듯장애가있어도사람마다다르다는뜻인거같아요.(p.22)

키가다자란어른들도우리처럼용기가없을때가있나봐요.엄마의마음속에자신감넘치는물을듬뿍주어서용기가잘자랐으면좋겠어요.(p.39)

생일파티를한다음날학교에갔을때친구들이“마루너희엄마는우리엄마와는조금달라보여.”,“너네,엄마장애인이야?”라고물어볼까봐가슴이콩닥거려교실문열기가두려웠어요.(p.61~62)

엄마는우리를키우면서사람들앞에당당히장애를드러내는용기를얻었대요.우리가크듯이엄마의마음도자란것같아요.(p.81~82)

우리엄마는다른엄마에비해느려요.그런엄마를보고자란나는느리지만포기하지않고가는것이중요하다는것을엄마에게배웠어요.(p.91)

우리집텃밭에는메뚜기도있고,나비도날아다니고,콩벌레와달팽이도있어요.달팽이를보면엄마생각이나요.느리지만천천히가는모습이우리엄마를닮았어요.달팽이가엄마같아서기어가는게힘들어보일때는내가옮겨주기도하고더운여름에는가는길이뜨거울까봐흙바닥에물을뿌려주기도해요.나는달팽이를닮은우리엄마가좋아요.(p.92~93)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