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브라지우, 비바 코레이아

비바 브라지우, 비바 코레이아

$19.00
Description
브라질은 중남미 대륙에서 인구와 국토, 그리고 GDP 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가이며, 우리나라의 수교 국가 수가 손으로 꼽을 정도로 희귀했던 시절에 미주 대륙에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1959년 수교한 국가이다. 또, 1963년 우리나라의 공식 농업 이민이 최초로 이루어진 나라로서 아직도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는 우리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다.
저자 황인상 총영사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브라질 최대 도시이며 경제중심지인 상파울루에서 총영사로 근무하면서, 우리 한인의 밀집 지역이자 의류산업의 중심지인 봉헤치로 한인타운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중남미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생생한 이야기와 그의 열정을 기록하고자 집필하였다.
BRICS의 중심 국가로서 국가적 위상을 갈수록 높여가는 브라질의 번영과 봉헤치로 한인타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그 가치를 기록하자는 마음으로 발간된 '비바 브라지우, 비바 코레이아'는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공직자의 본질을 지켜내려는 한 외교관의 노력과 하나가 된 공동체가 연합과 융합의 가치를 만든 빚나는 도전과 성과에 대한 아카이빙이다.
그래서 우리는 브라질에서도 한국을 발견할 수 있었다.

브라질, 그곳에 한국이 있었다.
저자

황인상

출간작으로『비바브라지우,비바코레이아』등이있다.

목차

Ⅰ.2021년브라질,상파울루/29
01.중남미유일한대한민국총영사관/31
02.2021년6월,브라질부임하다./35
03.좋은휴식처라는봉헤치로-BomRetiro의현실/39
04.리베르다지-LiberdadeVS봉헤치로-BomRetiro/43

Ⅱ.브라질한인타운의역사/49
05.브라질이민배경과초기이민사회/53
06.초기한인이민사의주요인물/59
07.봉헤치로의탄생과한인이민자/67

Ⅲ.브라질속한국,봉헤치로만들기/42
08.한인타운부활의시작/77
1.한인사회의노력과도전/2.2017년조앙도리아상파울루시장의“리틀서울”프로젝트/3.세계30대cool한거리,후아트레스히우스-RuaTrêsRios/4.봉헤치로활성화프로젝트개요(초기문서))/5.
브라질우군들

Ⅳ.비바코레이아프로젝트상세페이지/97
09.치안강화-‘깨진유리창(BrokenWindow)이론’/1011.마약노숙자촌크라콜란지아-Cracolândia/2.CCTV감시카메라설치/3.경찰이동초소설치/4.
김대건안드레아한인성당근처쓰레기장폐쇄/5.주례커뮤니티청소

10.한국관련상징물설치/115
1.봉헤치로청사초롱설치/2.한국전통벽화그리기/3.봉헤치로,한국전통문화중심지기념비설치/4.
한국거리(RuaPrates-Coreia)지정/5.브라질-한국광장(PraçaBrasil-Coreia)지정/6.
브라스한국공원(PraçaRepublicadaCoreia)정비/7.한국광장(PraçaCoreia)정비/8.한국지하철명(EstacãoTiradentes-Coreia)지정

Ⅴ.브라질에스며든대한민국의품격/151
11.한국기념일/153
1.한국문화의날/2.한인이민의날(DiadaImigraçãoCoreana)/3.한복의날/4.한국음식의날/5.한글의날/6.김치의날

12.한국인다운그들만의자부심/193
1.한국문화의날축제/2.봉헤치로주말장터(FeiradoBomRetiro)

13.봉헤치로활성화프로젝트도전과분투/203
1.브라질사회내의도전/2.한인차세대의합류와도전극복

14.한인브라질이민60주년기념사업추진/221
1.한인이민다큐멘터리(‘브라질이민일기’)/2.한국거리가로등과보도블록설치/3.한인이민영화제와한인이민60년사진전

Ⅵ.비바코레이아를외치는사람들/249
15.주류가된한국/251
1.한류의인기/2.한인인플루엔서/3.한국어,상파울루시제2외국어지정/4.상파울루교육원

16.한인정치력신장/263
1.한인사회목소리에차세대주도역할/2.한인정치인만들기/3.브라질한인회와한인사회후원회/4.
한브장학회/5.대한노인회브라질지회(브라질노인회)

17.비바봉헤치로!-꿈은이루어진다/279

Epilogue:상파울루를뒤로하며/287

출판사 서평

2021년6월,저자인황인상대사가상파울루총영사로부임할당시에는코로나19로전세계적으로큰어려움을겪던시기였다.브라질도예외는아니었고미국,인도와함께최대코로나19사망국으로악명을얻었던때였다.5만에달하던브라질한인사회(상파울루시에95%거주)도3만5천명으로감소세에있었고,한인타운이라고불리는‘봉헤치로(BomRetiro)’지역은대낮에도인적이드물정도로경제적사회적으로큰침체를겪고있었다.
이러한어려운상황에서전세계최대한인사회가있는로스앤젤레스에서부총영사로근무하던경험을살려한인타운활성화프로젝트를구상하여,주재국정부인사들과한인사회리더들의협조와지원을통해프로젝트를시행하게되었다.
상파울루시와주정부인사들은외국정부인한국총영사관의한류를기반으로한지역사회활성화프로젝트제안에적극환영하였고,한인사회도특히차세대를중심으로동참하여3년간의재임기간동안에상당한성과를거두었다.
한국명칭거리가생겼고,12점의한국관련벽화가그려졌으며,한국광장,한국문화의날,한국이민의날,한복의날,한국음식의날등상파울루와리우데자네이로,파라나지역(시포함)에14개의한국관련법안을제정하였다.
아울러한국거리내보도블록설치작업도한국정부와우리기업지원으로완공되어,상파울루봉헤치로지역은명실상부하게중남미에서한류문화의중심지로도약하게되었다.

황인상대사가중남미유일한상파울루총영사관에부임한시기는공교롭게한인사회의침체기에코로나19라는재난이휩쓸고있던상황이었다.이와같은상황은어쩌면황인상대사를하여금한인공동체통합이라는놀라운성과를이루도록만드는동력이었을지도모른다.그리고상파울루경제에기여하고자하는한인들의책임의식을키우는데중추적인역할을했다.
총영사관이제작한“브라질이민일기”다큐멘터리는한인디아스포라들의브라질이민경험과성취를조명하며효과적인공공외교와문화외교의대표적인사례가되고있다.
무엇보다중남미에확산되고있는한류중심의한국문화를필두로국격을제고하는데큰기여를하였다.이와같은다양한외교적자원이지향점을같이한3년간의성과의기록은범사회적가치기준의정립을위해서도매우고무적인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