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미워하는 게 죄인가요?

부모를 미워하는 게 죄인가요?

$15.90
Description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
부모와 자식이 서로 자유로운 존재로 승화
부모와 자식 간의 복잡한 감정적 갈등을 솔직하고 깊이 있게 다룬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느끼는 상처, 미움, 그리고 억눌린 감정들을 과감히 꺼내 놓습니다. 특히 "자식은 부모를 미워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가족 관계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책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의 기대와 억압에서 벗어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과 그동안 숨겨왔던 감정의 해방을 그립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자식으로서 겪는 갈등을 이해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에 동참하게 됩니다. 저자는 부모가 자식에게 가할 수 있는 정서적 학대와 트라우마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이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 삶을 살아가는 길을 모색합니다.
또한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여전히 권력 관계로 작용하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조명합니다. 더 나아가 세대 간 갈등과 전통적 가족 구조의 문제점들을 다루며, 부모에게 상처받은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부모를 미워하는 게 죄인가요'는 가족 내에서 억눌려온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 속에서 자아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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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DARLIM

하고싶은일이생기면하늘이무너져도해야하지만하기싫은일은죽었다깨어나도손에쥐기싫어하는세기의마이웨이!(싫은일을하면죽는병이있습니다)

호기심이많아서이것저것건드리고일을벌이는솜씨가남다르다고?

고집도대단한똥고집이어서한번마음먹으면아무도막을자가없는성정이라지인들은입을모아말합니다.

“태어나서너만큼인생이스펙터클한놈도처음이다!”라고,

산전수전공중전에토굴전까지,그야말로안겪어본일이없는데도잘먹고잘사는인생!

오늘도,내일도,죽는그날까지재미나게살다가고싶습니다.

목차

00.프롤로그
-부모를미워하는게죄인가요?

01.나는자랐다
-그때는맏이가최고인줄알았지
-그런데동생보다서열이낮더라
-맏이는누가봐도좋은게아니더라고
-이가정의호구가나였어

02.나는학대당했다
-모든시작은가정에서부터지
-학교도학대만큼은피해가지못하더라
-누구도나한명지켜주지않았어
-‘사랑’은믿어도되는말이아니었던거지
-나는오랫동안많이아팠어

03.나는생존했다
-가족이라도날힘들게하면용서하지않아도돼
-공부는어떤경우에도손놓으면안돼

04.나는살아간다
-왜내땅은비가온뒤에도굳어지지않는가
-그냥향기좋은꽃길이면되는데

00.에필로그
-부모를미워하는것이죄가아님을인정하며
-자유를찾아가는길

출판사 서평

“부모를미워하는게죄인가요”는부모와자식간의복잡한관계를날카롭고솔직하게탐구한작품이다.이책은우리사회에서금기시되는부모에대한미움이라는감정을대담하게꺼내며,자식이부모를무조건적으로사랑해야한다는전통적인식을뒤집는다.부모로부터의정서적억압과학대속에서자아를상실한주인공의이야기는많은독자들에게깊은공감을불러일으킬것이다.

책은부모의기대와억압속에서자식이얼마나쉽게자신을잃어버릴수있는지보여준다.저자는자식이부모를미워할권리가있음을강력히주장하며,독자들이억눌린감정을인정하고치유로나아갈수있는길을제시한다.이는단순한비판에서그치는것이아니라,부모와자식간의관계를재정립하고성숙한가족관계로나아가기위한해결책을제시하는점에서큰의의를지닌다.

문체는솔직하고감정이실려있어독자들이책속의이야기에몰입하게하며,저자의자전적경험에서비롯된생생한묘사는독자들에게진정성을전달한다.부모로부터의차별과학대를겪은사람들뿐만아니라,일반적인가족관계에서어려움을겪는사람들도충분히공감할수있는내용으로,가족이라는틀안에서자식이겪는고통과갈등을생생하게보여준다.

이책은가족에대한사회적통념에대해도전하며,부모와자식관계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시한다.감정의해방과자기발견을통해자아를회복하는과정은독자들에게치유와성찰의기회를제공할것이다.


-차별과구별,여러분은어떻게보시나요?아이였을적에는몰랐지만아이를키울나이가되니모두같은사랑을주면키운다는말이산타클로가있다는말보다더거짓말이라는걸알았습니다.누군가를더예뻐할수는있습니다.하지만그렇다고나머지를싫어하면안되는거잖아요.저는차별과구별이여기서차이를가진다고생각합니다.

-"우리는왜부모를미워하면안된다고배워왔을까?"이질문은책의첫장에서독자에게던지는강렬한화두입니다.저자는부모라는존재를무조건적으로사랑해야만한다는사회적통념에도전하며,자식이부모에게느끼는미움과원망의감정을가감없이표현합니다.부모와자식의관계는피할수없는숙명이자,때로는견디기어려운짐이되기도합니다.저자는어린시절부터겪어온차별,억압,학대속에서스스로를지키기위해싸워온이야기를솔직하게풀어냅니다.

-“부모가자식을사랑한다고해서자식이그사랑을똑같이느낄의무는없습니다.때로는부모로인해상처받고,미워할수도있는겁니다.”이책은부모라는존재가언제나완벽하지않으며,자식또한그로인해상처받을수있음을강조합니다.

-또한,저자는이러한갈등과상처가어떻게자아형성과생존본능으로이어졌는지,그리고반항과저항을통해자신을찾아가는과정을생생하게그립니다.*“나는살아남기위해어머니와싸워야했습니다.그싸움은나자신을위한유일한방법이었습니다.”*라는구절은독자들에게깊은울림을줍니다.

-책속의주인공은미움과원망속에서도결국자신의길을찾아가며,자신만의해방과치유를경험합니다.이과정은독자들에게가족이라는관계속에서느끼는복잡한감정들을다시금돌아보게하고,스스로의감정에솔직해지는법을가르쳐줍니다.부모에대한미움조차자연스러운감정임을인정할때,비로소우리는자유로워질수있다는메시지를전하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