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너머 이야기를 걷다 (김동현의 인문기행)

지도 너머 이야기를 걷다 (김동현의 인문기행)

$20.00
Description
두 발로 해소하는 호기심의 갈증
《지도 너머 이야기를 걷다》는 저자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기록한 인문 탐사 에세이다. 이 책은 ‘여행’이라는 행위를 단순한 관광이나 놀이가 아니라,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배움의 과정이라고 본다.
저자는 로스앤젤레스의 천사 같은 햇살에서 출발해, 런던의 안개를 지나 지중해를 품은 시칠리아에 이르기까지, 아메리카와 유럽 대륙을 누비며 인문 탐사 기록을 펼친다. 이어 그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로 발길을 옮겨 튀르키예의 신화 속을 탐험하고, 료마의 길을 따라 시코쿠를 걷고, 싱가포르에서 시드니까지 문명과 인간의 흔적을 되짚는다.
“세상을 향한 호기심의 갈증은 물이 아니라 두 발로 해소된다.”
이 문장은 저자의 여정을 관통하는 신념이자, 이 책이 전하려는 삶의 태도다.
《지도 너머 이야기를 걷다》는 화려한 풍경보다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사람, 그리고 사유의 흔적을 좇는다. 여행지에서 만난 단 한 장의 풍경이 삶의 방향을 바꾸듯, 이 책은 우리에게 ‘움직임 속에서 깨닫는 삶’의 가치를 일깨운다.
저자

김동현

독서는앉아서하는여행이고,여행은걸으면서읽는책이다.”라는지론으로국내외곳곳을다녔다.인문분야에남다른호기심을가지고독서와여행으로그갈증을해소하며살아왔다.평범해보이는장소도시공을초월한인문을탐구하고교양을가미하면다시찾고싶은명소가된다는지혜를익혔다.독자들이영혼을깨우는자기만의여행지를찾기바라며,지도너머이야기를거두어이책을썼다.

1969년동아일보기자를시작으로언론계에몸담았으며산업화와민주화시대를거치면서철탑산업훈장,민주화운동유공자,중앙언론문화상,보이스카웃훈장을받았다.지금은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부위원장과뉴스타파함께재단이사장을맡고있다.〈21세기신유목시대를가다〉〈천일의수도,부산〉등저서와〈광고로맛있는수업하기〉〈자유언론〉등다수공저가있다.

목차

1장아메리카
- 천사의도시로스앤젤레스
- 환상의캘리포니아루트1을따라
- 에메랄드시티,시애틀
- BigEasy,뉴올리언스
- 기업친화도시,애틀랜타
- 세계의수도뉴욕

2장유럽
- 안개속의제국,런던
- 모든길은로마로통한다
- 열악한환경의찬란한꽃,베네치아
- 지중해의빵바구니시칠리아

3장아시아
- 신화와역사가공존하는튀르키예
- 페르시아를간직한이란
- 하늘나라,천축국인도
- 안개도시중경
- 료마의길,시코쿠를가다
- 한일우호의선구자를찾아
- 작지만강한나라싱가포르
- 죄수들이세운유토피아,시드니